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소년 흡연문제

by 정다인 posted Jul 31, 2014 Views 217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에 청소년의 흡연문제에 대하여 심각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미성년자라는 신분으로 몰래 어른들의 눈을 피해 흡연을 하던 청소년들이 이제는 당당히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교 800여 곳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율을 조사해보니 남학생은 약15%, 여학생은 5%가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흡연하는 모습이 멋있게 보여 호기심으로 담배를 접한 후 중독되어 지속적인 흡연으로 이어지곤 한다.

 

담배에는 4000여 가지의 독성물질, 니코틴, 일산화탄소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유해한 성분을 가진 담배를 청소년기부터 피우게 되면 아직 성장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여서 성인보다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된다.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에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져서 학업능력이 감소하고, 니코틴 성분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해 성장속도를 늦추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기도 하였고, 담배냄새가 몸에 배는 것 등 청소년 흡연으로 인한 문제는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담배를 직접 피우는 직접흡연, 다른 사람이 피우고 있는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는 간접흡연, 담배를 피우고 난 후 남아 있는 독성물질을 들이마시는 것은 3차 간접흡연이라고 한다. 흡연은 주변사람들에게까지 여러 피해를 준다. 간접흡연의 최대피해자는 어린 아이들과 임산부, 노약자들이다. 독성물질은 작은 입자로 폐에 침투하기가 쉬워 폐가 약한 어린아이와 노약자들에게는 치명적이고, 임산부와 뱃속아이에게까지 피해를 준다. 뱃속아이는 심한 경우 기형아로 태어 날수도 있다. 흡연자들은 자신들만 생각하지 말고 주변사람들 까지 생각하고 금연해야한다.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의 담배 갑을 보면 청소년들이 오히려 이 담배를 피우면 자신이 멋져 보인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그래서 요즘 외국에서 추세하는 담배 갑처럼 디자인을 담배는 우리에게 악영향을 준다는 경고그림과 폐암에 걸린 사람의 폐 사진을 도입하는 등의 금연을 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라고도 하듯이 흡연을 할 때에는 해로운줄 몰랐지만 중독되었을 때 담배를 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담배에 해로운 점들을 설명해주며 흡연을 하는 것에 대하여 심각성을 알려준다. 사실 학교에서 시행하는 흡연예방은 청소년들에게 큰 자극을 주지 못한다. 이 시기에는 부모와 선생님들 등 어른들의 많은 관심이 가장 필요하다. 청소년들 자기 자신도 흡연의 심각성에 대해 깨닫고 금연을 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최윤정 2014.11.12 19:23
    기자님 말씀대로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의 담뱃갑보다는 외국의 여러사례와 같이 흡연의 폐해를 보여주는 그림을 붙여 흡연을 예방하는 방법도 꽤 효과적일 것 같아요. 단지 흡연이 우리에게 악영향을 끼칠거라는 문구는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느끼게 해 주지 않거든요. 그래서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이와 같은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여러 그림을 모집하고 있더군요. 이 후 흡연율을 조사해보면 현저하게 그 수가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820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585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9059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4364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③죄수의 딜레마 2019.04.01 하예원 14368
미투 브랜드, 경제시장의 약일까, 독일까? 1 file 2017.07.18 오수정 14369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4418
개성공단은 재가동 되어야 한다 8 file 2016.02.23 조민성 14419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14436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6 file 2017.02.20 송선근 14438
키즈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9.02 선혜인 14444
스윙 보터? 게리맨더링? 캐스팅보트? 1 file 2017.06.26 강민 14446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5 file 2016.05.24 정가영 14457
2월 탄핵 불가능에 촛불이 다시 타오르다! file 2017.02.17 조성모 14458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4466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4468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4474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4477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4478
누구의 외교부인가? 4 file 2017.02.25 구성모 14478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4493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4501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4509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4523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2017.02.19 장진향 14524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4526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4530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4536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4544
저출산/고령화현상 이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file 2017.02.24 신규리 14554
32번째를 맞이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6 file 2020.02.28 장민우 14562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4570
이 ‘데자뷰’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5 file 2016.09.16 조민성 14584
정치인에게 책이란? 4 file 2017.02.23 강민 14585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4585
언어는 차별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다 2 2018.10.12 유형민 14586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 중계와 시장 경쟁 file 2018.07.16 김민우 14601
격화되는 G2 무역전쟁, 그 위기 속 해결방안은... file 2018.11.20 이유성 14606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4614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634
서울 시내버스 음식물 반입금지조례 "과도한 규제 vs 합당한 대응" 1 file 2018.03.26 정준교 14634
박근혜, 그녀는 좋은 대통령이었다. 덕분에 국민 대단합 이뤄.. 5 file 2017.04.16 이지연 14642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4645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4645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2018.04.23 노영석 14648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4650
이제는 종이컵이 아닌 리유저블컵 1 file 2019.07.31 방민경 14653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4663
달라진 미국 비자 발급... 내 개인정보는? file 2019.08.16 유예원 14663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4665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② 자이가르닉 효과 2 file 2019.02.18 하예원 146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