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KBO리그의 옥에 티.

by 6기박환희기자 posted Mar 13, 2017 Views 130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해 KBO리그는 총 관중 834만 명을 기록, 흥행에 성공하여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대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KBO리그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기대하고 있을 정도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사건, 사고 등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그중에서 지난해 10월 수도권 모 구단의 치어리더가 다른 팀 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건 당시 따로 원정 응원팀 대기실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환복 등을 해결해야 되었다. 사건은 그때 발생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옷을 갈아입으려 화장실로 가던 치어리더를 어느 남자가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전해졌다. 만약 그 당시에 원정팀 치어리더 실이 있었더라면 애당초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건은 잠잠해졌다.


 야구장에서는 연예인과 다름없는 인기를 누리는 치어리더지만 몇몇 극성 팬들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는다고 한다. 치어리더 A 씨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개인 SNS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심지어는 페이스북으로 전화를 걸어오는 팬들도 있었다.'라고 한다. 극성팬들의 과한 관심이 치어리더들의 개인 사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야구 팬 B 씨는 '야구의 인기 이유 중 하나가 치어리더들의 응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사건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확실한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캡처.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환희 기자]


?이러한 일들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치어리더를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덕분에 할 수 있었다고 전직 치어리더 C 씨가 인터뷰에서 말하였다. 하지만 그 역시도 단상 위에 오르면 마음이 불안하다고 한다.? 이런 치어리더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있을 장소가 없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 현재 원정 응원팀 대기실이 있는 구장은 고작 고척 스카이돔 구장밖에 없을 정도로 환경이 열악하다. 이 역시도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후에야 생겨났기 때문에 생겨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프로야구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치어리더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응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환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3.14 11:54
    치어리더들이 이런 문제를 겪기도 하는군요... 응원또한 사건사고 소식 없이 건전한 문화로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 ?
    4기최민주기자 2017.03.14 17:04
    치어리더 사건을 듣고 나서부터 진짜 열악한 환경에서도 팬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해주는 게 정말 고맙더라고요ㅠㅠ!! 빨리 원정팀 치어리더 탈의실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보고 가요!
  • ?
    4기김유경기자 2017.03.15 22:52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던 작년 시즌으로 인해 높았던 기대가 무너지기도 하고 실망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올해 시즌은 더 발전된 모습으로, 건전한 응원문화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하네요!
  • ?
    4기임재우기자 2017.03.15 22:56
    사람들이 잘 모르는 문제점에 대해 취재하고 의견을 제시한 것까지 정말 훌륭한 기사입니다.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4기정민석기자 2017.03.19 18:07
    이번 년도는 아무 문제 없이 좋은 야구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네요.
  • ?
    4기방가경기자 2017.03.19 22:32
    치어리더들과 관련된 사건하면 모 치어리더가 야구선수로부터 받은 모욕적인 SNS사건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하나의 스포츠가 발전하려면 그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먼저인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030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766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29635
전라북도교육청 제9기 학생기자단 활동보고회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Ⅱ> file 2019.02.27 윤예진 13261
린드블럼 14승, 반슬라이크 KBO리그 데뷔 '첫 홈런' file 2018.08.16 옥나은 13260
역사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이여, 이곳으로 모여라! file 2020.11.30 황지우 13258
간단한 우리집의 레스토랑, 쿠킹박스 2 file 2020.06.29 송다은 13256
바다에도 돼지가 산다? 3 file 2017.08.13 남지우 13255
로봇과 인간: Uncanny Valley 2017.10.30 송경아 13253
하교 후, 갈 곳 없는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이동 상담실' file 2019.11.25 어율 13251
2017 오토모티브위크 file 2017.10.19 김화랑 13251
6년 만에 한국 대표로 빛을 낸 김유진 학생을 만나다 6 file 2017.05.21 김사랑 13249
[ MBN Y 포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3 file 2017.02.08 박준우 13248
더운 여름날엔 '울산 태화강 대숲 납량축제' file 2017.08.17 김태은 13247
꽃처럼 활짝 핀 사랑, 꽃동네 당연지사 프로그램 2017.12.04 김지연 13246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 카타르에 충격패... 무엇이 문제였을까 2 file 2019.02.11 강민재 13245
쌀쌀한 날씨의 포근한 시간, '지금 만나러 갑니다'. 2018.03.29 김진영 13245
그들의 작은 움직임 file 2018.03.01 이다솜 13245
나의 생명을 다른 사람에게 연결해주세요 file 2017.10.25 고다현 13245
뜨거웠던 오월의 그날을 우리는 이렇게 기억해요! ? 제 16회 518마라톤대회 file 2016.05.25 오지은 13245
'다 함께 더 높이' SK 와이번스의 질주. 2018.05.15 마준서 13244
잊지 말아야 할 그날, 3월 26일 3 file 2017.05.04 민정연 13242
여름엔 강진 청자 축제! 2017.08.08 박승미 13241
SIEA 2017 예술을 느껴봐! 3 file 2017.04.09 이소명 13237
57년 전의 4월 19일 file 2017.04.20 윤하림 13236
우비 입은 소녀상, 제1399차 수요집회 file 2019.09.27 유채린 13234
주관적인 KITAS 2017 TOP3 2017.08.30 권윤주 13234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학교에선 어떤 노력을 할까? file 2020.12.09 양윤아 13232
도산 안창호의 흥사단 평택 안성 지부 50주년 기념식 개최 file 2020.12.28 김서진 13231
임산부 배려석을 지키는 곰돌이를 보셨나요? 1 file 2017.05.25 강지현 13231
대한 독립의 함성, 부산 동구에서 울려 퍼지다 file 2017.03.05 유승빈 13231
치킨값 인상… 소비자 얼굴에도 인상! 1 2017.03.18 장예나 13227
결과는 나왔고, 돌이킬 순 없다. 4 file 2018.02.22 이건 13225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1 file 2016.05.19 홍새미 13221
나도 우리집 귀한자식, 청소년의 노동권리 당당하게 누리자! 1 file 2019.08.27 강훈구 13220
질보단 양으로, Give and Take 식 청소년의 생일문화 6 file 2017.02.26 전은서 13220
4차 산업혁명은 시작되었다 1 file 2017.09.04 모연수 13219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작은 '청소년 의회' file 2017.03.21 이가영 13219
충북,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file 2017.08.17 허기범 13218
KB국민은행, ‘KB스타비 공부방 여름 캠프’ 개최 1 file 2017.08.09 디지털이슈팀 13218
버거킹, 치킨 통가슴살 패티와 매콤함 자랑하는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출시 file 2017.08.14 디지털이슈팀 13212
청소년의 힘으로 '소녀상' 세웠다 2 file 2017.04.04 김정은 13211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시상식 개최 file 2019.12.27 정수민 13206
반려식물 키우기로 '마음건강' 챙기기 7 file 2020.04.13 진효원 13205
“누구나 한 번쯤 소문의 주인공된다” 푸른숲주니어, '소문의 주인공' 신간 출간 file 2021.01.04 디지털이슈팀 13196
고개숙인 한국 축구,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7.03.24 최민규 13195
‘불가능을 즐겨라!’ MBN Y FORUM 2017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 선사해 1 file 2017.02.23 오주연 13193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13191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4기의 첫걸음 3 file 2017.02.16 최희주 13188
7530에 울고 웃는 사람들. 2018.01.29 고은경 13187
청소년이 직접 뽑은 대통령 file 2017.05.13 박천진 131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