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KBO리그의 옥에 티.

by 6기박환희기자 posted Mar 13, 2017 Views 134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해 KBO리그는 총 관중 834만 명을 기록, 흥행에 성공하여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대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KBO리그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기대하고 있을 정도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사건, 사고 등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 그중에서 지난해 10월 수도권 모 구단의 치어리더가 다른 팀 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건 당시 따로 원정 응원팀 대기실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화장실에서 환복 등을 해결해야 되었다. 사건은 그때 발생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옷을 갈아입으려 화장실로 가던 치어리더를 어느 남자가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전해졌다. 만약 그 당시에 원정팀 치어리더 실이 있었더라면 애당초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건은 잠잠해졌다.


 야구장에서는 연예인과 다름없는 인기를 누리는 치어리더지만 몇몇 극성 팬들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는다고 한다. 치어리더 A 씨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개인 SNS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심지어는 페이스북으로 전화를 걸어오는 팬들도 있었다.'라고 한다. 극성팬들의 과한 관심이 치어리더들의 개인 사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야구 팬 B 씨는 '야구의 인기 이유 중 하나가 치어리더들의 응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사건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확실한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캡처.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환희 기자]


?이러한 일들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치어리더를 계속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덕분에 할 수 있었다고 전직 치어리더 C 씨가 인터뷰에서 말하였다. 하지만 그 역시도 단상 위에 오르면 마음이 불안하다고 한다.? 이런 치어리더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있을 장소가 없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 현재 원정 응원팀 대기실이 있는 구장은 고작 고척 스카이돔 구장밖에 없을 정도로 환경이 열악하다. 이 역시도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 후에야 생겨났기 때문에 생겨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프로야구 개막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치어리더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응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환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3.14 11:54
    치어리더들이 이런 문제를 겪기도 하는군요... 응원또한 사건사고 소식 없이 건전한 문화로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 ?
    4기최민주기자 2017.03.14 17:04
    치어리더 사건을 듣고 나서부터 진짜 열악한 환경에서도 팬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해주는 게 정말 고맙더라고요ㅠㅠ!! 빨리 원정팀 치어리더 탈의실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보고 가요!
  • ?
    4기김유경기자 2017.03.15 22:52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던 작년 시즌으로 인해 높았던 기대가 무너지기도 하고 실망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올해 시즌은 더 발전된 모습으로, 건전한 응원문화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하네요!
  • ?
    4기임재우기자 2017.03.15 22:56
    사람들이 잘 모르는 문제점에 대해 취재하고 의견을 제시한 것까지 정말 훌륭한 기사입니다.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4기정민석기자 2017.03.19 18:07
    이번 년도는 아무 문제 없이 좋은 야구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네요.
  • ?
    4기방가경기자 2017.03.19 22:32
    치어리더들과 관련된 사건하면 모 치어리더가 야구선수로부터 받은 모욕적인 SNS사건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하나의 스포츠가 발전하려면 그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먼저인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5623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5369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74075
시험 끝난 연휴, 프랑스 20세기 호화로운 일상 사진들로 마음 속 여유를 ! 1 file 2017.05.09 김나현 13593
투표는 만 19세 이상만 가능하다? 청소년들, 소중한 한 표를 던져보자! 2 file 2017.05.09 홍정민 23473
5월 영화 전주에서 즐기자! 전주 국제 영화제 3 file 2017.05.09 김수인 13627
청소년도 함께하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1 file 2017.05.08 이윤영 15687
'하나의 모자가 한 생명을 살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 뜨기 캠페인 file 2017.05.08 최윤경 13762
동성애에 대한 인식, 어떻게 바꿔야 할까? 2 2017.05.08 박수지 20334
순천만과 국가 정원, 순천 국제도시 만들기의 선두 주자! 2017.05.08 이소명 14179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사랑합니다.” 나눔의 집에서 효 잔치 열려 2017.05.07 정예빈 16108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연휴를 꽃피워봐요! 3 2017.05.07 인예진 15543
우리 집에 또 다른 누군가 살고 있다? - [ip카메라 해킹] 6 file 2017.05.07 신예진 16363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16718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4743
안산 거리극 축제를 즐겨~~ file 2017.05.07 어지원 16698
도깨비책방? 1 file 2017.05.06 박승미 14034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16219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4318
'로스트 인 파리' 도미니크 아벨-피오나 고든, 첫 내한 file 2017.05.04 이지원 16833
잊지 말아야 할 그날, 3월 26일 3 file 2017.05.04 민정연 13589
인간과 물 그리고 녹조 file 2017.05.04 최지민 14313
‘다시 4월, 기억하고 있어요’ 6 2017.05.03 최희정 13119
수지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 2 file 2017.05.03 이예찬 16475
우리나라 테마파크의 적신호 4 file 2017.05.03 김나림 15231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올바른 환경문화 - 숯내지킴이 1 file 2017.05.03 김지아 16835
두바이 분수쇼에서 K-POP의 미래를 생각하다 2 file 2017.05.02 정채영 14940
봄의 끝물에서 본 문수사 겹벚꽃 3 file 2017.04.30 서지은 15199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② ‘세컨더리 보이콧’을 아시나요? 2 file 2017.04.30 오경서 16060
'봄봄!! 책을 봄! 도서관을 봄!'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도서관 문화마당 개최 1 file 2017.04.30 최영인 13895
영화 그들이 짜놓은 세상 조작된 도시로 알아보는 가짜 뉴스 1 2017.04.30 장하늘 13266
3월 21일, 국제 인종 차별 철폐의 날 file 2017.04.30 이슬기 16524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식량문제와 환경문제 캠페인 1 file 2017.04.29 4기기자전하은 15200
자원의 보물 창고!해양 자원 file 2017.04.29 오정윤 14590
아파트 주민들의 소통부터 기부활동까지! 3 file 2017.04.29 정지윤 14649
우리 함께 '우리 함께'를 보여주자. file 2017.04.29 김유진 12736
스트레스에 관한 간단한 고찰 file 2017.04.29 이영혁 18776
설레는 수학여행! 지나친 부담여행..? 1 2017.04.29 김영은 14171
우리의 미래, 아이들 부족함부터 배우다. file 2017.04.29 유성훈 13097
과학을 향한 학생들의 도전, 2017 제주청소년과학탐구대회 file 2017.04.28 신온유 14780
강해져서 돌아왔다! 부활한 기아타이거즈 file 2017.04.28 서재성 13764
단맛과의 이별 위한 대책 '당류 저감 정책' file 2017.04.28 황서영 13142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2188
제32회 새얼백일장 1 file 2017.04.26 이다은 13191
IKEA는 역행하고 있다. 2 file 2017.04.25 홍은서 14420
사회 곳곳에 자리잡을 인공지능,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7.04.25 장영욱 16201
대형마트가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file 2017.04.25 현소연 16235
요우커 사라진 제주도..하지만 전체 관광객은 늘어 2 file 2017.04.25 박지호 13033
'내 가수를 위해서라면...' 더 다양해지는 팬 문화! 4 file 2017.04.25 김예진 19335
비상벨 울려도 모두 수업만......안전불감증 심각 2 file 2017.04.25 정무의 16653
행복 누리 축제로 초대합니다. file 2017.04.25 임성은 155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