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by 4기임수종기자 posted Mar 13, 2017 Views 130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P101006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종기자]

올해 3.1절, 경남 진주시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로하는 기림 상이 진주시 중안동 진주시교육지원청 앞마당에서 세워졌다.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아 열린 제막식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지역교육장, 진주 시민사회단체와 건립추진위 관계자, 진주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위 기림 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진주지역 기림상 건립 추진위원회'와 진주 시내에 있는 학교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여러 직종에서 종사하시고 계신 진주 시민 4천200여 명이 모은 성금 약 7천800만 원으로 제작되었다. 추진위 측은 단발머리에 살짝 돌린 얼굴은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원치 않은 삶을 산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충을 표현했고, 오른손 꽉 쥔 주먹은 반드시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겠다는 단호한 의지, 왼손의 새는 평화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위 행사는

기념사-건립추진위원회 추진위 대표 기념사

개회사- 박종훈 교육감 축사

빈 의자 퍼포먼스

살풀이

미래세대 편지 낭독 (진양고등학교 유채영)

평화 나비 대학생 단체 축하공연

성모유치원 축하 난타 공연

가수 혼성 그룹 "맥박"의 축하공연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본 행사뿐만 아니라 "진주 평화 나비란 걷기대회", "위안부 진실 규명 서명운동",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팔찌를 3,000원에 팔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활동도 진행되었다.

P1010018.JPG

(위안부 진실 규명 서명운동을 하는 시민)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수종 기자]


이에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은 "피해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평화 기림 상은 일본의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잡고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혀 다시는 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평화 기림 상을 건립했다"고 뜻을 밝혔다.


추진위 상임 대표는 "위 상을 평화 기림 상으로 이름 지은 것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전쟁 없이 평화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그리고 진주시 청소년문화공동체 "필통"기자단 대표 진양고등학교 유채영 양은 '미래 세대가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오래오래 사셔서 꼭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은 왜곡된 역사관을 가지고 이를 일반화 함으로써 과거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고 있다. 이번 기림상 건립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부 피해자분들께 위로가 되고, 일본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냄으로써 과거 역사가 바로 잡히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 =4기 임수종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노유진기자 2017.03.16 00:01
    의미있는 행사네요. 꼭 일본으로부터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내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0179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947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82660
타타대우 상용차 등 다수의 기업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1 file 2017.11.21 양원진 13174
[토론광장] 솜방망이 처벌, 일부의 문제 1 file 2017.10.09 위승희 13171
성 평등 교육, 페미니스트의 참뜻을 실현하기 위하여 2 file 2017.11.28 김현재 13156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3156
주황색 리본?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 2 file 2017.10.25 김하늘 13153
식민주의가 낳은 피해자들, 로힝야족 file 2019.04.19 이서준 13151
10년 만에 다시 재조명된 ‘장자연 사건’...청와대 국민청원 3위 기록 1 file 2019.04.05 안서경 13141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3133
일본의 경제 보복, 그 진실에 대하여 file 2019.08.12 박고은 13124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3113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1 file 2017.08.10 김진선 13110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3109
야스쿠니 신사에 묶여있는 대한의 왕자, 홍영군 이우 1 file 2019.04.01 남서현 13096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3080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3079
시원한 걸 원해? 노치, 구멍 없는 풀 스크린 스마트폰 file 2019.04.30 홍창우 13078
D-15 19대 대선, 달라지는 sns 선거운동 4 file 2017.04.25 윤정원 13075
끊이지 않는 몰래카메라의 공포 2 file 2018.06.11 마하경 13073
덴마크 법원, 정유라 구금 4주 연장...송환 장기화 2 file 2017.02.25 박지호 13068
포항 지진,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 file 2017.11.21 임소현 13060
정치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 1 2017.02.16 김유진 13054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file 2017.11.01 오주연 13044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1 file 2017.03.13 임수종 13034
노동인권을 다룬 만화, '송곳'을 통해 알아보는 노동3권 1 file 2017.09.11 신동경 13028
세계 성평등 지수 국가 7위인 뉴질랜드와 115위인 한국이 바라보는 페미니즘은 다를까? 1 2020.05.19 박혜린 13016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3012
불거지고 있는 인터넷 실명제 논쟁... 해결책은? 3 file 2019.11.18 박수빈 13000
플라스틱 폐기물에 전 세계가 몸살 file 2019.08.05 유승연 12964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2962
코로나19(COVID-19), 알수록 안전해요! 2020.04.17 정미강 12960
브렉시트....현재 진행 상황은? file 2017.12.12 현승현 12959
일본 불매운동, 왜? file 2019.08.28 김민경 12947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2947
박 前 대통령 탄핵...해외 반응은? 4 file 2017.03.11 정예빈 12934
포항 5.4 지진으로 보여준 필로티의 위험성 1 file 2017.11.23 김성연 12926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2920
'정준영 사건' 2차 가해, 당신도 가해자일 수 있다 file 2019.03.25 전유진 12918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2911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12910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907
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2 file 2020.06.17 이채원 12903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2900
청소년과 정치 1 file 2018.11.26 장보경 12894
점차 진화하는 불법 촬영, 적극적인 대책 시급해 1 file 2019.03.11 안서경 12879
이주노동자에 대한 청소년 인식 개선 시급 file 2018.11.26 여인열 12877
국공립대학교 입학금 전면 폐지하다! 1 file 2017.08.27 김규리 12868
지소미아로 보는 협정, 조약, 선언의 차이 file 2019.09.04 유승연 12857
나라 싸움에 등터지는 학생들 file 2017.03.25 김윤혁 128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