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폐건물이 청춘들의 아지트로 탈바꿈하다 ‘청춘 창고’

by 4기이소명기자 posted Mar 06, 2017 Views 274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B_IMG_1488806979849.jpg
[이미지 제공=순천시 페이스북]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점점 늘어나는 폐건물을 리모델링해 다른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폐교를 청소년 수련관으로 탈바꿈한 곳도 있고 폐건물이 미술작품 전시 공간으로도 바뀐 사례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순천의 낡은 양곡창고가 일명 ‘순천 핫플레이스’인 청춘들의 집합소 ‘청춘 창고’로 탈바꿈했다.

 2017년 2월 8일 오픈한 청춘 창고는 청년들이 직접 점포를 열어 여러 가지 군것질거리를 파는 먹거리 부스와 조명, 도자기, 플라워 공예 등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 창고'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는 여행, 미팅, 창업, 취업, 독서, 공연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청춘 창고는 현재 많은 젊은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20대뿐만 아니라 여가를 즐기러 오는 가족들, 친구와 손 꼭 잡으며 놀러 온 10대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놀러 온 A 군(17)은 “원래 되게 낡은 건물이었는데 새롭게 리모델링이 되어서 찾아왔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라고 말했고 도자기 공예를 해보고 싶어서 딸과 함께 방문한 B 양(나이 비공개)은 "순천에 마땅히 도자기 공예를 할만한 곳이 없었는데, 부스에서 도자기 공예를 할 수 있어서 딸에게나 나에게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한 부스를 담당하고 있는 C 양(나이 비공개)은 “청춘 창고를 통해서 많은 청춘들 혹은 가족들이 이곳을 방문해주고 있고, 청춘 창고가 알려짐에 따라 점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이를 계기로 순천에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FB_IMG_1488807048866.jpg

[이미지 제공=순천시 페이스북]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번 주말 청춘 창고로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찾아와 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폐건물을 청춘 창고로 리모델링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순천시처럼 폐건물이 늘어나 처리하기 곤란한 지역들이 순천시의 용례를 따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안을 모색해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소명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3.07 11:56
    기사 사진을 보니 정말 활용이 잘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 많은 곳에서 청춘창고와 같은 리모델링이 진행되어 좀 더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오수정기자 2017.03.08 20:13
    저도 순천에 방문하면 꼭 들러 봐야겠어요!
  • ?
    6기이종은기자 2017.03.12 00:21
    폐건물도 이런 일들처럼 여러 가지로 다시 활용될 수 있다는 게 참 놀랍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0792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534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27180
사람들의 냉랭한 인간관계, 더불어 일어나는 소통문제 3 file 2017.03.09 김나림 13276
핵발전소! 이제 그만! 5 file 2017.03.09 오지석 13432
Dingo 세상의 온도, 한국의 겨울에 핫 팩이 되다 8 file 2017.03.08 김혜원 21050
밤이 밝은 도시 홍콩 (관광 취재) 2 file 2017.03.08 남현우 16179
세상을 바꾸는 도전, 영 메이커! 2 file 2017.03.07 이윤정 16571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송, '1인 미디어' 5 file 2017.03.06 안자은 18341
폐건물이 청춘들의 아지트로 탈바꿈하다 ‘청춘 창고’ 3 file 2017.03.06 이소명 27467
청소년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대한민국청소년의회에서 만나다! 4 2017.03.06 최정원 14698
GIST 전성찬 교수,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해 '준침습성 뇌 전기 자극' 효과 입증 2 file 2017.03.05 임오령 15516
안용복 장군 도일선 전시관 개관식 2 file 2017.03.05 양다운 14330
뮤지컬계의 전설적인 배우들 한국으로 월드투어 오다 4 file 2017.03.05 옥승영 14572
I Marymond You;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움직임 3 file 2017.03.05 김가빈 18254
1인 미디어 수익 기부, 이런 BJ도 있어요! 4 file 2017.03.05 정서희 20418
대한 독립의 함성, 부산 동구에서 울려 퍼지다 file 2017.03.05 유승빈 13211
대구 시민들의 외침, '시민열정, 희망으로 피어나다!' 2017.03.05 오지은 13861
동해(East sea)를 세계지도로, '우리가 대한민국!'-반크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2017.03.05 신승주 14238
'저와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제주 강정마을 (제주 해군기지) 1 file 2017.03.04 김예진 16550
[MBN Y Forum] 불가능을 잊고 즐겼던 2017 MBN Y Forum 2 file 2017.03.04 박수연 14586
"친구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돼요..." 6 file 2017.03.04 신예진 13840
무한도전 7주간 결방 예능계 새 바람 불까? file 2017.03.04 이아현 14111
포켓몬 GO, 흥행 유지에 성곡할 수 있을까? 2 file 2017.03.04 최유석 13478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17729
천사가 될 수 있는 가장 따뜻하고 든든한 방법? 10 2017.03.03 하영서 16056
만해 한용운의 혼을 담다, 전국만해백일장 3 file 2017.03.03 오시연 13719
학생을 시민으로, 학교를 시민사회로! file 2017.03.03 김미현 12569
아~ 3.1절 서대문형무소를 태극기로 물들이다! 1 file 2017.03.03 김지민 15996
제6회 어린 연어 보내기 생태체험 행사 1 2017.03.02 정승훈 13156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2017] file 2017.03.02 이서은 13304
소아암 환아들에게 자신감을 기부해주세요. 7 file 2017.03.02 박미소 16029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18122
이색 도서관, 의정부 과학도서관을 소개합니다. 6 file 2017.03.01 임성은 15564
3·1절 맞아 대형태극기 게양... 대한독립만세 외치자! 12 file 2017.03.01 조묘희 15599
'포켓몬 고'안전불감증, 이대로 괜찮은가 7 file 2017.03.01 성유진 14600
즐기세요! 도전하세요! 상상하세요! 꿈을 펼치세요! 3 file 2017.03.01 유림 13333
책나눔터가 뭔지 알아? 4 file 2017.03.01 김경민 14600
"날자! 날자! 더 높이" 광주아동복지협회, 아동 문화예술 축제 열어 2 file 2017.03.01 이서현 14097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 세상에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다! 1 file 2017.03.01 이윤희 16628
조선의 그린벨트, 성저십리 2 file 2017.03.01 최지민 18133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 file 2017.03.01 박효주 15089
시대의 어둠 속 작은 ‘등불’이 되었던 저항시인, 윤동주 2 file 2017.03.01 최은희 15079
'그루밍족' 이어 등장한 '남성 뷰티 유튜버', 앞으로의 활약 기대돼… 4 file 2017.02.28 박서연 16216
나무 뿌리의 습격 1 file 2017.02.28 최지민 18392
조선 최고의 식목왕, 정조 4 file 2017.02.28 최지민 14600
빅이슈,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 4 file 2017.02.28 곽지현 15714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청소년이 말하는 한국 file 2017.02.28 최지민 20101
학생을 위한 정책, 학생으로부터의 정책 1 file 2017.02.28 유성훈 13412
길었던 겨울 지나 봄 맞은 인공지능, 한국은 아직도 영하 5도 file 2017.02.28 장영욱 24402
두 마리 토끼 잡는 에너지 충전소 file 2017.02.28 최지민 157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