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I Marymond You;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움직임

by 4기김가빈 posted Mar 05, 2017 Views 19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7091087_862624860542713_1627864140_o.jpg


17092991_862624853876047_842541919_o.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가빈기자] / 마리몬드 오프라인 매장 '마리몬드 라운지'


  2017년 2월, 디자인 브랜드 "마리몬드(Marymond)"에서 봄 신상 디자인 제품들과 김복동 할머니를 모티브로 한 플라워 패턴을 선보였다. 마리몬드 제품의 출시와 동시에 온라인 사이트는 마비가 되었고, 포스트잇 회사 '3M'과 콜라보한 '포스트잇 무궁화패턴'과 각종 제품들은 품절되었다.

 '마리몬드'란 나비를 뜻하는 라틴어 '마리포사(Mariposa)'와 새 생명과 부활, 회복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인 고흐의 '꽃피는 아몬드나무(Almond)'의 합성어이다. 디자인 브랜드 '마리몬드'는 2012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제작한 압화 작품을 응용한 플라워 패턴으로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생산하였다. 수익의 50% 이상이 매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되고 있으며, 2012년 10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총 기부액이 501,331,551원에 달한다. 기부된 수익은 나비기금, 역사관 건립, 할머니 생활복지기금, 캠페인 경비 지원, 정의기억재단 지원 등에 사용된다고 한다.

 '마리몬드'의 제품들은 매번 새로운 플라워패턴과 함께 출시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플라워 패턴의 제작과정이 매우 독특하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중 한 분의 이야기에 시즌 메시지와 키워드에 어울리는 꽃을 부여하여 디자인적 재해석을 하면 플라워패턴이 탄생한다. 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플라워 패턴은 현재까지 총 35개이며, 이 패턴들은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에 사용되고 있다. 더불어 핸드폰 케이스, 맨투맨 티셔츠, 치마, 가방, 다이어리를 포함한 문구류 등에 플라워 패턴이 들어가기 때문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있는 물건의 만남으로 10대, 20대, 30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가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오지석기자 2017.03.10 15:20
    며칠전 안양에 소녀상이 세워졌다는 얘기를 듣고 다녀왔습니다. 뉴스를 통해 알고 있던 사실인데도 소녀상 앞에서는 머리속의 사실보다 가슴속의 울컥함이 먼저 나왔습니다.
  • ?
    처음에는 마리몬드 제품을 단순히 브랜드로만 알고 '비싸다.'라고만 생각했었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제품이라는 말을 듣고 더욱 의미깊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 ?
    4기윤은지기자 2017.03.18 18:59
    마리몬드의 위안부 배지와 에코백을 본 적이 있는데 비싸긴 하지만 좋은 취지에 사용되는 것 같아 의미있는 것 같았어요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8985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8747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07076
'밀어서 잠금해제' 아닌 초음파로 바로 하자 file 2019.03.27 나어현 18778
몇 년은 기다려야 한다면서 계속 뜨는 슈퍼문.. 그 이유는? file 2019.03.18 백광렬 18779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file 2016.03.25 홍경희 18780
봄의 시작을 알리는 '2019 진해군항제' 3 file 2019.04.09 백휘민 18781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18785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file 2019.03.11 봉하연 18794
베스트셀러에서 베스트 영화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10 file 2017.02.18 김보미 18800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18810
한국의 빵빵한 지하철 와이파이 과연 일본은? file 2018.04.03 김진영 18835
세계평화의 숲,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행사 개최 file 2017.04.21 정지용 18836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 국내 베스트셀러 1위, ‘돌이킬 수 없는 약속’ 2 file 2018.10.26 정하현 18842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18842
여의도는 얼마나 큰가요? 2020.10.13 박지훈 18850
알프스의 꽃, 만년설이 녹아내리다 5 file 2017.09.14 김정환 18851
응답하라, 전통시장! file 2016.04.16 김나림 18855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키오스크, 과연 소외계층에게도 '편리'할까? 2 file 2021.03.25 남서영 18855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착한 건축 26 file 2016.02.17 장서윤 18859
기존의 수학은 잊어라! KYMA 대한청소년수학회 학술대회 개최 12 file 2017.02.09 최기영 18868
아시아 문화의 메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 file 2016.03.01 이봉근 18874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 file 2016.08.21 박채운 18875
[ 삼일절 ]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다 5 file 2016.03.02 황지연 18879
봄의 향기를 담은 매화마을-‘매곡동’ 6 file 2016.02.23 유성훈 18882
강남역 한복판에 떠오른 'GT 타워 아이스링크' 1 file 2017.02.28 송초롱 18887
작지만 큰 나라, 대만 3 file 2016.03.21 조혜온 18888
조선의 그린벨트, 성저십리 2 file 2017.03.01 최지민 18888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18889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의 장,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file 2018.09.05 신온유 18900
[클래식 음악 소개] 쇼팽 3 file 2017.09.18 김기현 18908
2016년 제주 수학축전 2 file 2016.10.07 이서연 18921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18922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열리다!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를 이용하는 사람들 file 2017.08.09 박서영 18926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 file 2018.08.20 이형우 18926
마음의 온도, 언어의 온도 2 2019.07.26 신수민 18929
교토, 일본 본연의 도시 7 file 2018.08.20 이승철 18933
어린이 화장품 출시, 과연 옳은 일인가? 16 file 2017.01.23 안수현 18934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만나는 과학 file 2019.04.01 봉하연 18947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1 file 2018.08.20 박효민 18959
차근차근 알아보는 2017년의 IT 트렌드 file 2017.09.13 한동엽 18961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9일간 벚꽃길을 펼치다 2 file 2017.03.30 박재완 18963
서울의 얼굴 광화문, 그 색상을 찾아서 file 2017.08.29 김태헌 18966
느껴보자! 울릉도의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까지 2 file 2017.08.11 정은희 18973
청소년의 방학, 휴식 시간인가? 4 file 2017.08.27 박재현 18976
밝은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 file 2017.03.28 신온유 18978
2019 양산웅상회야제 file 2019.06.03 김서현 18992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방탄소년단'을 논하다 2 2018.08.21 김예나 18993
우리가 곧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준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2017.08.17 권오현 18994
일하는 청년통장, 한 달에 10만 원을 모아 3년 안에 1000만 원으로! 1 file 2017.11.28 오경서 18999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성황리에 마무리 3 file 2017.04.23 김지환 190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