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동해(East sea)를 세계지도로, '우리가 대한민국!'-반크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by 4기신승주기자 posted Mar 05, 2017 Views 142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월 21일 11시부터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반크(VANK)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이 열렸다.이번 행사는 반크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반크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이버 외교사절단연합뉴스는 국내 유일의 국가기간 뉴스통신사이다청년 공공외교대사는 한국에 대해 잘 모르거나한국에 관한 왜곡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을 알려나가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활동을 한다.특히 이번에 선발된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는 동해를 알리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c644439e9d55f5594500e79afec2ff39.jpg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승주기자]


이날 발대식에는 반크 박기태 단장과 라이베리아에서 온 반크 인턴 오마루님반크 김보경 연구원반크 이정애 연구원연합뉴스 왕길현 기자김복수 외교관님 등이 참석해 약 150명의 청년 공공외교대사에게 동해와 한국외교언론에 대한 특강을 해주었다예비 청년 공공외교대사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신의 꿈 비행기를 날리고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2월 26일까지 열리는 2017 국가브랜드UP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집으로 향했다.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주요활동


동해(East sea)는 한국인에게 바다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하지만 세계인들의 시선에 우리나라 동쪽에 있는 바다는 Japanese sea, 즉 일본해이다실제로 현재 세계 지리 교과서나 지도에 동해가 표기된 사례는 30%도 채 되지 않는다이유는 책 한 권 때문이다국제수로기구 IHO에서 1929년 『해양과 바다의 경계』라는 책자를 발간해 세계 해양지명의 국제적 표준을 마련하였는데이 책자에서 일본의 주장에 따라 ‘동해’가 ‘일본해’ 로 표기되고이 책자는 '일본해’가 전 세계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국제수로기구는 책의 4차 개정판을 추진해오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그리고 올해 4모나코에서 제19회 국제수로기구 총회가 열린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공공외교대사 4기는 이 총회를 계기로 2월 21일부터 먼저 한국의 역사와 문화동해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여 보고서를 작성한다그 뒤 각종 포털 및 웹사이트해외 교과서나 서적,관광책자 등에서 한국 관련한 오류특히 동해 관련 오류를 조사하고 조사한 내용을 21세기 이순신 오류시정 사이트에 제보한 뒤직접 해당 기관에 오류 내용 시정을 위한 서한을 보내게 된다마지막으로 동해와 한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한국홍보자료를 기획/제작하고 이 자료를 활용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한국홍보활동을 전개하며 3월 19일에 청년 공공외교대사로서의 공식적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동해 표기의 현 주소


 그렇다면 왜 현재 세계인들은 왜 일본해라고 쓰여진 교과서로 공부하고 있을까때는 1921국제수로기구가 수립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0년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긴 우리는 국제수로기구가 수립된1921년 당시 세계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이어진 1929년 해양과 바다의 경계 제 1판과 2판이 발행될 당시에도 우리는 여전히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다. 1953년 책의 제 3판 발행 시에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중이었고한국은 1957년에 국제수로기구에 가입했다이후 1970년부터

[해양과 바다의 경계제 4판 발행이 추진되어오고 있고, 1992년에는 우리나라가 유엔 지명 표준화회의에서 동해 표기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는 등 동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하지만 일본 쪽의 로비로 순탄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동해 표기 관련 사건 정리.png

-동해 표기 관련 주요 사건 정리-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승주기자]


 동해 표기의 정당성,?중요성


세계지도에 동해를 표기하는 일이 중요할까또는 왜 그 바다가 동해라고 불려야 하는데 라고 질문하는 외국인에게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동해 표기의 정당성은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먼저 명칭의 역사성 부분이다동해는 2000년 이상 우리나라 사람들과 세계인이 인정해온 바다의 이름이다삼국사기광개토대왕릉비증보문헌비고 등 우리나라의 수많은 서적에서부터 마르코 폴로의 여행지도에도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바다는? 동해라고 적혀있다심지어 일본의 지도에도 조선해” 등으로 적혀있고, ‘일본해라는 바다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다.

 다음으로국제적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일본해와 동해는 병기되어 있어야 한다두 개 이상의 국가가 공유하는 지형물의 명칭에 대해 관련국들이 합의하지 못할 시각국에서 사용하는 지명을 병기하는 것이 국제지도 제작에 있어 국제 사회의 원칙이다국제수로기구(IHO)와 유엔 지명 표준화회의(UNCSGN)결의도 이를 명시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공식입장은 동해만 단독 표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일본해와 동등하게 존중되고표기되길 바라는 합리적 요청이다.


동해 표기 문제는 단순히 바다에 이름을 다시 붙이는 문제가 아니다일제강점기 주권을 빼앗겼을 때 같이 빼앗긴 우리의 바다를 되찾는 문제이며아직까지 남아있는 제국주의의 흔적을 지우는 행위이다정부에 의지해 결과를 기다리고지켜보고응원하는 것에서 머무르지 말고 직접 동해 표기 관련 오류를 찾아 시정 서한을 요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신승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511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1257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4678
서울의 풍경 담은 미디어아트 전시 ‘딜라이트 서울’ file 2024.05.18 김진영 788
서울 송파서 빵 페스티벌 '전국 빵지자랑' 열려 file 2024.05.18 김현우 797
실내에서 접하는 자연과 숲...성수동 '섬세이 테라리움' file 2024.05.18 최유진 831
[포토] 아시아 최대 테마파크,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file 2024.05.18 장서윤 892
"인공지능 시대 열릴까"...코엑스 월드IT쇼에 가다 file 2024.05.07 박민석 2417
[포토] 일본 교토의 헌책방 '게이분샤 이치조지' file 2024.05.07 심지용 2623
[포토] 갤러리광화, 미디어아트 전시회 '딜라이트 서울' 개최 2024.04.22 최다미 2827
[포토] 벚꽃 개화에 북적인 석촌호수..."봄꽃 감상해요" file 2024.04.04 김민곤 3053
생동감 넘치는 작품...뮤지엄웨이브서 '팝 스트리트 66' 열려 file 2024.03.28 심지용 3307
수원 스타필드의 명소 '별마당도서관' 가보니 file 2024.03.30 김우혁 3476
[포토] 경북 구미시, 금오산 벚꽃페스티벌 개최 file 2024.03.28 오은별 3502
[포토] 창원시, 해양누리공원서 마산 국화축제 선보여 2023.12.24 문정호 3550
동대문 DDP에서 열린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file 2024.04.27 이주하 3603
[포토] 서울 중랑 신내동 거리에 그려진 옹기 벽화 file 2023.12.30 이지민 3646
[포토] SSG랜더스 김태훈 좌완투수 은퇴식 열려 file 2023.11.30 차태의 3693
[포토] 용인시 에버랜드 숲속 동물원의 '카피바라' file 2024.03.21 천혜련 3735
전북도립미술관서 현대미술 '그러모은 풍경'전 열려 file 2024.01.22 진요한 3787
[포토]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빛 축제' 선보여 file 2024.02.08 김보민 3899
[포토] 의령 리치리치 축제, 성황리에 개최 file 2023.11.08 정채원 3903
울산 글로벌 ODA 포럼, 공업과 환경의 조화 대책 논의했다 file 2023.12.07 최해인 3972
[포토] 지역 특색 돋보인 '천안흥타령춤축제', 천안종합운동장서 열려 2023.11.05 한세인 3981
[포토] 제주 서귀포 왈종미술관에서 바라본 제주 바다 2023.11.30 장서윤 3981
[포토] 동두천시 별자리 과학축제서 불꽃놀이 행사 마련돼 file 2023.12.04 김하진 4013
각국 주한대사 참가한 '양재플라워 페스타'...한국춘란 경매 큰 호응 file 2023.11.22 박도현 4034
그라운드시소 서촌, 아날로그 감성 ‘문도 멘도’ 전시 선보여 file 2024.03.21 김진영 4052
[포토] 부산 벡스코서 '메디부산 2023 시민건강 박람회' 개최돼 file 2023.11.05 남다현 4063
[포토] 충북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서 전국문해한마당 개최돼 file 2023.11.24 배하영 4101
팝아트 그래피티 전시 '팝 스트리트 66' 뮤지엄웨이브서 열려 file 2024.02.08 조영채 4108
[포토] 27회 부평풍물대축제...풍성한 볼거리 선보여 2023.09.30 박도현 4122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서 '청년 아트페어' 개최돼 file 2024.01.06 남다현 4177
지속가능한 환경을 표현한 미술품...'티타임' 전시 file 2024.02.08 김진영 4261
[포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지속 가능한 도시건축 선보여 2023.11.07 박예찬 4366
"송어와 새해 맞이해요"...강원서 평창송어축제 열려 file 2024.01.28 라유진 4367
[포토] 순천만 정원박람회의 습지에 핀 가을 꽃..."아름답네" file 2023.11.30 천혜련 4378
[포토] 서울신문, 저출생 해법 찾아 전국 순회포럼 나서 file 2023.12.30 조혜영 4381
[포토] 더현대 대구서 삼성라이온즈 팝업 스토어 열려 file 2023.12.24 한혜원 4394
[포토] 제주현대미술관, 작가들 신작 모아 '지속된 순간들' 전시 file 2023.11.05 박유빈 4401
[포토] 키스해링 뱅크시 작품,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전시돼 1 file 2023.11.20 홍채정 4406
[포토] 전광판 향해 카메라 포즈 취하는 손흥민 선수 file 2023.12.08 김우혁 4465
리노베이션 앞둔 부산시립미술관...마지막 전시에 가다 file 2024.01.28 서채은 4497
굿네이버스, 국회 의원회관서 아동 참여권 토론회 개최 2023.12.24 이수미 4500
[포토] 축사하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file 2023.12.31 류승희 4503
전주시 일회용품 없는 장터 ‘불모지장’ 가보니...병뚜껑이 화폐 file 2023.11.30 최재유 4531
부천문화재단, 현대백화점서 도시사파리 예술시장 열어 2024.01.06 박도현 4548
일제강점기 시절 파괴된 광화문 앞 경복궁 월대 복원돼 file 2023.11.27 이유찬 4549
대구의 숨은 문화재, 모명재를 소개합니다 file 2024.03.18 최해인 4552
[포토] '기상청의 심장'...청주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file 2023.12.31 조성준 4591
[포토] 작은 숲이 주는 신비감...송도 팀보타 탐화림 전시회 file 2023.11.13 최민정 45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