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동해(East sea)를 세계지도로, '우리가 대한민국!'-반크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by 4기신승주기자 posted Mar 05, 2017 Views 147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월 21일 11시부터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반크(VANK)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이 열렸다.이번 행사는 반크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반크는 국내 최대규모의 사이버 외교사절단연합뉴스는 국내 유일의 국가기간 뉴스통신사이다청년 공공외교대사는 한국에 대해 잘 모르거나한국에 관한 왜곡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을 알려나가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활동을 한다.특히 이번에 선발된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는 동해를 알리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c644439e9d55f5594500e79afec2ff39.jpg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승주기자]


이날 발대식에는 반크 박기태 단장과 라이베리아에서 온 반크 인턴 오마루님반크 김보경 연구원반크 이정애 연구원연합뉴스 왕길현 기자김복수 외교관님 등이 참석해 약 150명의 청년 공공외교대사에게 동해와 한국외교언론에 대한 특강을 해주었다예비 청년 공공외교대사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신의 꿈 비행기를 날리고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2월 26일까지 열리는 2017 국가브랜드UP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집으로 향했다.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주요활동


동해(East sea)는 한국인에게 바다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하지만 세계인들의 시선에 우리나라 동쪽에 있는 바다는 Japanese sea, 즉 일본해이다실제로 현재 세계 지리 교과서나 지도에 동해가 표기된 사례는 30%도 채 되지 않는다이유는 책 한 권 때문이다국제수로기구 IHO에서 1929년 『해양과 바다의 경계』라는 책자를 발간해 세계 해양지명의 국제적 표준을 마련하였는데이 책자에서 일본의 주장에 따라 ‘동해’가 ‘일본해’ 로 표기되고이 책자는 '일본해’가 전 세계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국제수로기구는 책의 4차 개정판을 추진해오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그리고 올해 4모나코에서 제19회 국제수로기구 총회가 열린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공공외교대사 4기는 이 총회를 계기로 2월 21일부터 먼저 한국의 역사와 문화동해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여 보고서를 작성한다그 뒤 각종 포털 및 웹사이트해외 교과서나 서적,관광책자 등에서 한국 관련한 오류특히 동해 관련 오류를 조사하고 조사한 내용을 21세기 이순신 오류시정 사이트에 제보한 뒤직접 해당 기관에 오류 내용 시정을 위한 서한을 보내게 된다마지막으로 동해와 한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한국홍보자료를 기획/제작하고 이 자료를 활용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한국홍보활동을 전개하며 3월 19일에 청년 공공외교대사로서의 공식적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동해 표기의 현 주소


 그렇다면 왜 현재 세계인들은 왜 일본해라고 쓰여진 교과서로 공부하고 있을까때는 1921국제수로기구가 수립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0년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긴 우리는 국제수로기구가 수립된1921년 당시 세계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이어진 1929년 해양과 바다의 경계 제 1판과 2판이 발행될 당시에도 우리는 여전히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다. 1953년 책의 제 3판 발행 시에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중이었고한국은 1957년에 국제수로기구에 가입했다이후 1970년부터

[해양과 바다의 경계제 4판 발행이 추진되어오고 있고, 1992년에는 우리나라가 유엔 지명 표준화회의에서 동해 표기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는 등 동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하지만 일본 쪽의 로비로 순탄치만은 않은 상황이다.


동해 표기 관련 사건 정리.png

-동해 표기 관련 주요 사건 정리-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승주기자]


 동해 표기의 정당성,?중요성


세계지도에 동해를 표기하는 일이 중요할까또는 왜 그 바다가 동해라고 불려야 하는데 라고 질문하는 외국인에게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동해 표기의 정당성은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먼저 명칭의 역사성 부분이다동해는 2000년 이상 우리나라 사람들과 세계인이 인정해온 바다의 이름이다삼국사기광개토대왕릉비증보문헌비고 등 우리나라의 수많은 서적에서부터 마르코 폴로의 여행지도에도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바다는? 동해라고 적혀있다심지어 일본의 지도에도 조선해” 등으로 적혀있고, ‘일본해라는 바다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다.

 다음으로국제적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일본해와 동해는 병기되어 있어야 한다두 개 이상의 국가가 공유하는 지형물의 명칭에 대해 관련국들이 합의하지 못할 시각국에서 사용하는 지명을 병기하는 것이 국제지도 제작에 있어 국제 사회의 원칙이다국제수로기구(IHO)와 유엔 지명 표준화회의(UNCSGN)결의도 이를 명시하고 있다우리나라의 공식입장은 동해만 단독 표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일본해와 동등하게 존중되고표기되길 바라는 합리적 요청이다.


동해 표기 문제는 단순히 바다에 이름을 다시 붙이는 문제가 아니다일제강점기 주권을 빼앗겼을 때 같이 빼앗긴 우리의 바다를 되찾는 문제이며아직까지 남아있는 제국주의의 흔적을 지우는 행위이다정부에 의지해 결과를 기다리고지켜보고응원하는 것에서 머무르지 말고 직접 동해 표기 관련 오류를 찾아 시정 서한을 요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신승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5937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5688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77119
'도깨비'가 남긴 것들 8 file 2017.01.25 주은채 14522
MBN Y 포럼 2019,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두드린 시간 file 2019.03.12 이승하 14523
무한도전 7주간 결방 예능계 새 바람 불까? file 2017.03.04 이아현 14524
대선, 그보다 조금 더 먼 미래 박용진에게 묻다 file 2021.09.24 김서영 14524
즐겨라, 안산의 축제! 안산 거리극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2017.05.14 정다빈 14525
사랑이 꽃 피는 교실 - 지역협동조합 자원봉사 활동 취재 file 2016.07.24 이지은 14526
대한민국 대표팀이 WBC에서 성적을 못낸 이유 4 file 2017.03.12 김화랑 14526
다가오는 봄, '남산골한옥마을'로! 7 file 2018.03.23 최금비 14529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그게 대체 뭔데? 4 file 2017.02.07 박수지 14531
슬로바키아 청소년 교류단,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방문..韓 청소년 정책에 많은 관심 보여 file 2018.07.09 디지털이슈팀 14531
오픈런 연극, 웃음과 혐오 사이 file 2019.03.04 이채은 14531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자리 잡은 세 나라의 호랑이들 1 file 2018.02.20 이시현 14532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 청소년 해설학교 2 file 2017.03.19 박지현 14533
400만을 사로잡은 디즈니 매직 3 file 2017.04.16 김다빈 14533
지금 당신의 청춘은 얼마입니까? 1 file 2017.04.01 이한빈 14536
1일의 어울林이, 30년의 푸르林을... 2 file 2017.04.03 김유나 14536
이제는 욕까지 아이들에게 물려준다? 6 file 2017.04.06 박유진 14538
WORLDCUP IN KOREA 2 file 2017.03.12 박승재 14539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4540
지금 다시, 헌법 - 민주시민의 필독서 1 file 2017.02.19 홍도현 14541
IT 원리가 숨어있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가다! file 2016.04.24 강기병 14545
2016년 공정무역 축제를 다녀오다 2 file 2016.05.26 이지은 14545
장미의 달 5월, 풍암호수 장미공원에서 file 2017.05.25 박하연 14545
신재생에너지, 2018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 file 2018.06.18 박세경 14546
G-STAR 2018,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2018.12.03 고유진 14548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향해, 제42차 모의유엔총회 file 2018.08.17 박세경 14550
친환경 기업임에도 정상에 선 '앱솔루트 보드카' 이야기 file 2021.01.25 권태웅 14551
청소년,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펼치다 ?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file 2017.03.23 이소영 14554
'2017 함평군 농·축협인 한마음 상생대회' 통해 팀원 간 친목 다지기 file 2017.04.24 정상아 14556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OTT서비스 1 file 2020.03.23 이서연 14556
백화점의 유혹, 이 모든 것이 상술? 7 file 2017.02.21 이종은 14557
출범한 지 한 달이 된 카카오뱅크 2 file 2017.09.13 박소연 14558
리우 올림픽의 새로운 기술들 2 file 2016.08.11 황지혜 14561
청소년이여! 자유를 찾아서! 1 file 2016.10.26 김민지 14561
드디어 찾아온 봄, 2017년 봄 노래의 주인공은? 4 file 2017.03.17 정인영 14561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질병과 편견에 대하여 1 file 2018.02.06 박재찬 14562
세계여행을 계획한다면? 『세계여행 플랜북』 2 file 2020.04.27 고정연 14563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공연의 열기 고조 file 2018.03.02 박소현 14565
나 혼자 사는 여자들의 ‘캡사이신 맛’ 도전기! 여은파의 ‘Lady Marmalade’ file 2020.10.14 김민결 14565
제19대 대통령 선거, 청소년들도 투표를 했다고요? file 2017.05.10 임해윤 14566
따뜻한 마음, 따뜻한 한끼 file 2018.03.02 정수빈 14567
새 학년을 즐겁게 보내게 해 주는 새 학기 필수 아이템 3 file 2020.02.12 박서현 14569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14570
울산 북구 청소년 예술제 "너의 끼를 보여줘!" file 2017.09.26 김태은 14573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 국내에 있다고? 3 2020.01.13 이다원 14576
나의 fast 패션이 fast global warming을 불러 일으킨다? 3 file 2017.03.14 유리나 14577
대한민국 IT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08 최형모 14579
미래 유권자인 고등학생들이 말하는 정당공천제도! 1 file 2017.06.10 이윤영 145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