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소아암 환아들에게 자신감을 기부해주세요.

by 4기박미소기자 posted Mar 02, 2017 Views 1664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소아암 환아들은 항암치료 중에 탈모가 발생한다. 어른조차 견디기 힘든 항암 치료를 이겨내면 머리카락이 빠져 주위 놀림이나 시선이 환아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정신적, 정서적 충격으로 더 큰 고통에 시달리게 되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가발은 자신감을 되찾아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가발들도 수백만 원에 달하는 고액이라 환자들이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이러한 환아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모발 기부이다.



모발 기부란 말 그대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활동. 모발 기부에 참여하려 한다면 기부 전에 확인해야 하는 점들이 많다. 한 번이라도 파마, 염색뿐 아니라 집에서 할 수 있는 헤나, 자연염색 등을 시술한 머리카락은 기부되지 않는다. 시술이 들어간 모발과 시술이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건강하지 않은 모발은 가발을 만드는 과정에서 녹아버리므로 기부를 하지 못 한다. 시술한 머리카락 부분을 모두 잘라내고 새롭게 머리카락을 길러야 기부가 가능하다.



또한, 모발 길이가 25cm가 되지 않는 경우도 기부가 되지 않는다. 가발 제작을 위해 머리카락 큐티클 정리 과정을 거치게 되면 머리카락이 조금씩 짧아진다. 또, 소아암 아동들이 원하는 머리 스타일의 맞춤 가발로 제작하기 위해서는 25cm 이상의 긴 머리카락이 필요하다.



noname01.jpg

[이미지 캡처=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저작권자로부터 허락을 받음)]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모발이라면 머리카락의 끝 부분을 묶은 뒤 잘라 ‘(03991) 서울시 마포구 연남로1길 80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모발기부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보낼 때는 비닐 포장한 모발을 서류봉투에 담아 발송비용 본인 부담으로 보낸다.



noname0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미소기자]



또한,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서는 모발 기부 사전 신청(바코드)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사전신청은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 홈페이지(http://www.soaam.or.kr/donation/hair.php)에 접속하여 ‘기부자 이름, 성별, 연령대, 직업, 연락처, 주소, 이메일, 사전신청 접속경로’를 작성하고, 신청된 사전신청 우편물 송장을 인쇄하여 모발을 넣을 서류봉투 앞면에 부착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noname03.jpg

▲좌측 사진은 사전신청 페이지, 우측 사진은 사전신청 후 인쇄되는 우편물 송장의 예시 사진이다.
[이미지 캡처=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저작권자로부터 허락을 받음)]



현재 <우편도착→접수처리→문자발송→기부자홈페이지확인(기부증서 출력)>까지의 처리 기간이 최소 2주~3주 정도 걸리고 있다. 모발 기부 사전 신청 시스템을 이용하면 발송 시 부착한 우편물 송장의 바코드를 기준으로 모든 과정이 처리되기 때문에 기부자의 접수 확인 및 기부증서 출력까지의 기간이 현재보다 짧아진다. 또한, 수기 접수 시 발생하는 누락 및 오류 등록 등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사전 신청(바코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미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임하은기자 2017.03.05 22:20
    모발기부라는 생소한 기부 방식을 알게 되었으니 언젠가 머리를 길게 길러서 꼭 기부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 이러한 기부형식이 더더욱 발전되어서 소아암 환아들이 조금이라도 자신감을 얻게 되면 좋을 것 같네요 :)
  • ?
    4기박미소기자 2017.03.08 21:04
    모발기부라는 걸 알게 되셨고, 기부에 참여해 보고 싶다고 하시니 정말 뿌듯한 마음이 들어요. :)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3.05 22:31

    머리기르는것은 굉장히 손이 많이가고 오래걸리는 일이라 들었는데,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모발기부를 해주시는 분들은 정말 마음씨가 고운 것 같아요. 남자인 저도 머리를 길러서 기부에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3.08 21:05
    기부에 참여하고 싶어진다는 마음이 들으셨다니 정말 좋습니다. :-D 기사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
    4기임성은기자 2017.03.08 00:20
    모발기부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기부 방법은 자세히 모르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친구들에게도 꼭 알려주겠습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3.08 21:07
    제 기사로 좋은 정보를 얻어가셨다니 정말 좋습니다.ㅜㅅㅜ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D 친구들에게도 꼭 알려주겠다고 하시니 더더 감사하구요. :)
  • ?
    4기최민주기자 2017.03.12 14:14
    오 들어는 봤지만 하는 방법을 몰랐는데 이렇게 하는 거였구요! 이제 머리를 길러서 저도 모발 기부를 해봐야겠어요. 머리자르겠다는 친구에게 이렇게 모발 기부를 하는 건 어떻냐고 권유해보아야겠어요. 좋은 기사 잘보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5570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5320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73595
바다를 옥죄는 플라스틱 쓰레기 2017.08.30 황혜림 13581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행복나눔데이’ 커피 교실 진행 1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3581
청소년 지역해설사는 나야나! - 수원시 청소년 지역해설사 교실 현장을 가다 2017.07.28 정지윤 13579
청소년의 힘으로 '소녀상' 세웠다 2 file 2017.04.04 김정은 13576
제6회 어린 연어 보내기 생태체험 행사 1 2017.03.02 정승훈 13575
우비 입은 소녀상, 제1399차 수요집회 file 2019.09.27 유채린 13574
결과는 나왔고, 돌이킬 순 없다. 4 file 2018.02.22 이건 13574
「스마트 디바이스 쇼」 그 뜨겁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8.31 신민주 13573
우리학교 전담경찰관 3 2017.04.01 양지원 13573
살기 좋은 과천의 기자단, 과천시 소셜시민기자단 간담회 file 2017.02.27 이연진 13573
바둑의 신, 알파고 file 2017.07.20 윤정원 13570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 3 file 2018.02.22 김수린 13568
청소년이 함께 즐기는 거제시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놀러 오세요 1 file 2017.09.13 강명진 13567
롯데월드 'Friday Burning 나이트파티' , 그 뜨거웠던 현장으로 2 2017.02.25 최민규 13564
7530에 울고 웃는 사람들. 2018.01.29 고은경 13562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다 ‘청년몰’ 1 file 2017.07.25 이한빈 13559
“누구나 한 번쯤 소문의 주인공된다” 푸른숲주니어, '소문의 주인공' 신간 출간 file 2021.01.04 디지털이슈팀 13557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작은 '청소년 의회' file 2017.03.21 이가영 13556
치킨값 인상… 소비자 얼굴에도 인상! 1 2017.03.18 장예나 13554
안산 시민이라면 무조건 받아야 하는 것? '다온' 1 file 2020.01.31 이도현 13553
고양시자원봉사센터, IAVE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가자 모집..'저소득층 연수비 전액지원' 1 file 2017.08.18 디지털이슈팀 13550
'다 함께 더 높이' SK 와이번스의 질주. 2018.05.15 마준서 13543
인공강우는 무엇일까? file 2017.05.25 김가영 13543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2017.02.27 임촌 13537
57년 전의 4월 19일 file 2017.04.20 윤하림 13528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4기의 첫걸음 3 file 2017.02.16 최희주 13527
나도 우리집 귀한자식, 청소년의 노동권리 당당하게 누리자! 1 file 2019.08.27 강훈구 13526
Earth Hour: 지구를 위한 시간. 2 file 2017.03.25 유광호 13526
MBN Y 포럼, 여러분은 아직 ‘~ing'입니다. file 2017.02.27 김현재 13524
알츠하이머를 잘라내다? 2 file 2017.02.17 권지민 13524
세월호의 눈물을 닦아 주는 청소년 3 file 2017.04.21 한제은 13523
청소년이 직접 뽑은 대통령 file 2017.05.13 박천진 13521
꽃처럼 활짝 핀 사랑, 꽃동네 당연지사 프로그램 2017.12.04 김지연 13518
'제5회 포항 운하 축제' 개최 2 file 2018.09.28 정수민 13515
'제5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개최 1 file 2017.05.25 김예원 13514
마스크 착용!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 1 file 2020.12.29 정주은 13512
독보적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한다! 세븐틴의 ‘고잉 세븐틴’ file 2020.11.25 김민결 13512
국가간 청소년 교류를 통한 민간외교관 되어보기 file 2016.07.22 변지원 13511
도산 안창호의 흥사단 평택 안성 지부 50주년 기념식 개최 file 2020.12.28 김서진 13510
美 캘리포니아, 자율 주행 무인자동차 '누로'의 상용 운전 첫 허가 file 2021.01.04 공성빈 13507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문화공연- '굿뉴스코페스티벌' 의 앵콜공연 1 file 2017.03.29 김준희 13506
과학문화 한마당! 체험 한마당! file 2017.04.21 오지석 13503
[MBN Y 포럼] 꿈을 꾸는 청년들이여, 불가능을 즐겨라! file 2017.02.25 김다빈 13503
뜨겁던 1990년대를 엿보다, 슈퍼소닉 3 file 2017.02.21 최윤정 13502
삼봉 정도전, 그의 탁월한 안목 1 file 2017.02.25 천예원 13501
대가 없이 일하는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17.08.25 5기이유진기자 13500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1 file 2016.05.19 홍새미 13499
소식 없이 끝나버린 토트넘의 이적시장 1 file 2018.08.20 이형경 134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