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임기자의 매3문: NCT DREAM 의 마지막 첫사랑 뮤직비디오 논란

by 4기임정연기자 posted Feb 26, 2017 Views 154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2-10-11-15-1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정연기자]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NCT"의 유닛그룹  NCT DREAM 의 뮤직비디오가 팬들과 대중 사이에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풋풋한 10대들로 구성된, 평균 연령 만 16세의 NCT DREAM의 뮤직비디오 속 소년들의 첫사랑의 대상은 '여교사'이기 때문이다. 위 영상에 등장하는 여교사는 몸매가 강조되는 옷을 입고 남학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등장한다. 여교사는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은 채, 단지 남학생들의 시선을 받는 대상으로만 그려지며 교사의 직분인 가르치는 일은 전혀 표현되지 않는다. 이뿐만 아니라 남학생들은 여교사의 핑크빛 립스틱이 묻은 컵을 가지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는 등, 소년들의 순수한 첫사랑으로 보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다. 실제 여성교사의 성적대상화에 대한 피해가 존재하며, 여성에게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성애화'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보는 매체를 통해서 포르노적으로 재생산한 영상에 대한 수정과 피드백 없이 일관하는 SM엔터테인먼트의 태도는 많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마지막 첫사랑' 뮤직비디오는 남성 청소년에 의한 여성교사의 노동환경 위협을 영상의 소재로써 사용하며 희화화하며, 교사의 역할을 왜곡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여성과 관련된 범죄가 이슈가 되고 있고 여권의식 또한 성장하여 많은 변화를 겪는 와중에 이런 논란의 여지가 있는 뮤직비디오를 게시한 SM엔터테인먼트는 사회적 파장과 주요 소비계층인 10대에 대한 영향력을 고려하지 않은 행동으로 보이며, 앞으로 더욱 신중한 컨텐츠 제작을 통하여 K-POP과 우리나라의 대중문화의 질을 높이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임정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미소기자 2017.03.01 15:43
    nct를 루키즈 때부터 좋아해 온 사람으로서, sm엔터를, sm의 가수들을 좋아해 온 사람으로서 이번 일이 많이 실망스러워요. 항상 이런 일이 발생해도 해명은 할 기미도 보이지 않는 sm을 보며 이제는 피드백이 나올 거라는 생각도 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많은 팬들이. 임정연 기자님 말씀처럼 sm엔터테인먼트가 더욱 신중히 컨텐츠들을 제작하여 우리나라 대중 문화의 질을 높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정말 감사해요. :-)
  • ?
    4기임정연기자 2017.03.18 10:39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이번일 뿐만아니라 여러일로 Sm에 많은 실망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ㅠ
  • ?
    4기정유진기자 2017.03.01 23:48
    이 기사를 읽고 일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에 실망감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신경써서 많은 기획사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형성하게 되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조묘희기자 2017.03.02 00:24
    이 뮤직비디오를 봤었는데 이런식으로 생각해보지는 못했었던거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5579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5328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73666
서울시교육청 학생참여단, '교육감과의 대화' 개최 1 file 2016.11.12 김혜린 15399
한국 KBO에 메이저리거가? file 2020.07.21 신준영 15395
이제 곧 봄인데, 벚꽃 보러 가세요 ! - 2017 벚꽃 축제 1 file 2017.03.19 임하은 15394
불운의 숫자 4, 4월은 불운의 달? file 2017.04.17 김수인 15393
우리 아들은 파란색, 우리 딸은 분홍색 2 file 2017.08.31 류영인 15392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하는 것? 3 file 2017.03.26 전인하 15389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15388
참 언론의 참 기능, 영화 <스포트라이트> 2 file 2016.03.20 임하늘 15387
누구나 대한민국의 대사가 될 수 있다? 반크 글로벌역사외교대사 발대식 열려 file 2017.07.22 장서연 15384
아이의 화장 이대로도 괜찮을까? 5 file 2017.03.18 김윤지 15384
40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그'의 도발 file 2016.04.02 명은율 15383
Happy Walking, 금천 한가족 건강 걷기대회 2 file 2016.03.12 김혜린 15383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미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려 2017.09.05 손단비 15381
나에게는 예쁜 애완동물, 남에게도 그럴까? file 2017.08.29 박유진 15379
나눔의 가장 큰 의미는 희망입니다. 6 file 2017.02.10 정가영 15379
헌 물건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 고양시 나눔 장터 1 file 2017.09.28 김서현 15374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5373
양운고등학교 과학 동아리 LAB - 은거울 실험 file 2017.05.22 전제석 15372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3 file 2020.09.17 김수경 15371
학생은 교복 입은 시민! 아동, 청소년 정책 박람회, Be정상회담! 1 2017.10.30 권오현 15371
코로나19 시대의 K-POP의 새 문화 '온라인 콘서트' file 2020.10.30 노연우 15370
개고기 식용 아직 풀지못한 과제 4 file 2017.08.06 김도연 15370
'AI' 어디까지 왔나 2017.05.24 임승연 15370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작은 한걸음 file 2017.03.25 김경은 15368
'나쁜 뉴스의 나라' file 2019.03.04 김수현 15364
'동탄 가족사랑 축제'의 장에 가다. file 2018.06.20 이지은 15363
세계인과 하나되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 file 2017.10.24 하지선 15363
통일을 향한 움직임... 통일공감 대토론회 열려 file 2016.06.25 황지연 15361
가요계의 봄 file 2016.03.24 이나현 15361
독수리의 기적, '나는 행복합니다' file 2018.10.16 이수민 15360
‘안심 비상벨’ 설치에도 여전히 불안한 남녀 공용화장실 file 2017.07.28 박현규 15360
'서울환경영화제' 성공리에 막을 내리다 1 file 2016.05.28 임선경 15358
해외여행, 이젠 실시간 번역기 ili로 고민 끝! file 2017.07.24 박지현 15357
2016 불꽃축제 2 file 2016.10.24 우지은 15357
아물지 않은 상처, Boxing day 태국 쓰나미 1 2017.06.23 권윤주 15354
영화, 부천시 소향관에서 무료로 보세요. 1 file 2017.02.27 어지원 15352
독립지사의 고통이 담긴 곳, 서대문형무소 file 2019.06.03 이윤서 15350
코로나19 속 재개봉 열풍 중인 극장가 file 2021.03.19 홍재원 15349
7년이란 세월을 버텨온 당신께, 이제는 웃는 7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11 file 2017.02.03 임하은 15347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켜주세요 file 2016.05.08 안세빈 15347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5346
코로나19가 불러온 음악적 힐링,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file 2021.03.03 김민영 15342
새로운 시장의 형태, 신자유주의 1 2016.08.25 유승균 15337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 어렵지 않아요! 3 file 2017.03.20 한정원 15335
언론 ·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였다! '무등일보 -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file 2016.07.25 문수연 15335
“담쟁이가 그린 세상”에 가다 1 file 2017.12.04 오태윤 15334
청소년들의 축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가다 3 file 2017.06.03 이채연 15333
대보름,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세계불꽃 축제가 열리다. 2 file 2017.02.20 성다인 153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