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를 만나다.

by 제4기정보경기자 posted Feb 26, 2017 Views 205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를 만나다.


20161121171840278727.jpg

[이미지 제공=김호이와 사람들, 한재권교수와 인터뷰 사진]

 위의 이미지는 사용 허락을 받은 사진(이미지 제공)


  “미래에는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탄생시킨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구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나타나서 구해주는 짱가’처럼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로봇을 꿈꾸었던 한재권 교수. 그는 꿈처럼 현재 재난 구조용 로봇을 만드는 로봇 공학자이자 학생들에게 로봇공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로봇의 역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람이 직접 할 수 없는 어려운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극한작업로봇이라고 한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했을 때도 사람 대신 로봇이 현장에 투입되었지만 미리 재난상황에 대비하지 못해 로봇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때의 일을 교훈삼아 다르파(DARPA)에서는 로봇기술로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라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 열린 대회에서는 자랑스럽게도 한국의 카이스트 팀이 우승했다. 한재권 교수도 ‘로보티즈’라는 팀의 소속으로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 대회에 참여했지만 아쉽게도 중위권에 머물고 말았다. 그러나 한재권 교수는 “비용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 대회에 참가했을 때 한재권 교수가 가장 부러웠던 것은 다른 나라들의 경우 로봇을 개발하는 사람이나 연구원 등 인력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로봇공학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로봇 인재들을 키우는 것이 그의 또 다른 꿈이다. 마침 한양대학교에 로봇공학과가 만들어졌고 그는 현재 그곳에서 미래의 로봇공학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재권 교수는 학생들이 도전을 할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 일을 좋아하는지 확인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며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교나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면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며 다양한 경험과 견문을 쌓으라고 조언했다.


  요즘은 많은 학생들이 로봇 공학자를 꿈꾸지만 로봇공학이라는 것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있는 학문이 아니고 직접 도전하면서 개척하는 것이다. “기계적으로 암기하고 계산하는 것은 로봇이 인간보다 더 잘하기 때문에 로봇이 하지 못하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우리 인간의 경쟁력”이라고 말하며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더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한재권 교수는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 과학부=4기 정보경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미소기자 2017.03.01 16:00
    한재권 교수님께서 가장 부러워 하셨다는 점이 다른 나라들의 경우 로봇을 개발하는 사람이나 연구원 등 인력이 풍부하다는 것이라는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 방식이, 학교, 학원, 집을 순회하는 생활이 우리나라의 과학 부분 개발을 막고 있지는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사에 나와있는 한재권 교수님의 말씀처럼 상상력, 창의력이 우리 인간의 경쟁력인 만큼 학생들이 학원보다는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정말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0677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0426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25447
삼성전자,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 라인업 확대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4069
학교안 정크푸드, 그린푸드로 4 2017.07.16 김영은 16397
일본을 덮친 맹독성 불개미 1 file 2017.07.15 박형근 18677
수학사 최대의 난제, ‘리만 가설’ 1 file 2017.07.15 정승훈 18984
씨앗의 신비, 먹지만 말고 바라보자 1 file 2017.07.15 백준채 14672
삶의 편리를 증진시켜 주는 인공지능기술! file 2017.07.15 권하민 14118
함꼐 나누는 지구촌 문화 2 file 2017.07.15 조은가은 14572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16310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33583
보육원의 식사, 건강할까? 1 file 2017.07.11 유지예 15184
교보교육재단, 창의적 인재육성프로그램 체인지 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1 file 2017.07.11 이태양 15559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영화 <하루>와 함께 file 2017.07.10 김보미 14061
[사설]시민(時敏) file 2017.07.09 이하영 24598
" 끝나지 않은 전쟁 " 2 file 2017.07.07 이지은 14091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4987
구름의 생성과정 4 2017.07.04 장민경 16898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21482
서울대에서 직접 실험하자 1 2017.07.04 정예림 14401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19833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다고? 2017.07.03 장민경 16192
갑자기 사라진 성취도 평가 1 file 2017.07.02 한한나 13724
여행과 가방의 역사 속으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 전시 file 2017.07.02 김지우 16532
YMUNK, THIS IS OUR WORLD 1 file 2017.07.02 정혜윤 14699
어떤 고민이든 상담해 드립니다. '나미야 상담소' 2 file 2017.07.01 윤하은 14159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 2017.07.01 정채린 12988
국민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현대고의 프로듀스 101 시즌 2 열풍 2 file 2017.07.01 김가빈 18433
삼성을 몰락시킨 KIA 타선 2 file 2017.07.01 서재성 14688
내가 직접 만들어서 팔아요. 2017.06.30 박승미 83291
평창 올림픽 D-228, 평창호 탑승자가 되는길! 3 file 2017.06.29 김채현 14708
중국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바꾸어 놓은 중국의 독특한 소비문화 1 file 2017.06.28 박태림 15621
하멜은 조선에게 무엇을 주었는가 2017.06.28 김용준 14569
워싱턴 Ford's Theater, 링컨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서 file 2017.06.28 박세은 13857
약학의 눈부신 발전 file 2017.06.28 신온유 16102
가뭄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1 file 2017.06.28 장나은 17677
오프라인 서점이 고전하는 이유 file 2017.06.28 현소연 14821
몸무게를 줄이고 싶다면? file 2017.06.27 오정윤 16899
신개념 공포영화 <겟 아웃>,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다 2 file 2017.06.27 윤혜인 14280
인천 동구의 자랑,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 file 2017.06.27 한지민 28181
6월은 호국보훈의 달 1 file 2017.06.26 조희경 13522
되돌아온 AI, AI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6.26 조민재 15545
에어버스의 야심작, A350 file 2017.06.26 신준영 14680
우리의 외출을 방해하는 미세먼지! 예방법은? file 2017.06.26 곽서영 14509
지역 간 불균형 성장,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6.25 박수지 20071
새로운 소비생활을 창출하다, 노브랜드. 1 file 2017.06.25 윤선애 14498
환경문제 인식? 어렵지 않아요! 1 file 2017.06.25 안옥주 20368
2017 민주평통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경북지역 본선대회 개최 1 file 2017.06.25 정명주 17264
네팔 아이들과 함께했던 꿈 같았던 9일 1 file 2017.06.25 이가은 14451
스마트한 기부, 변화된 기부, 기부박수 337 1 file 2017.06.25 최찬영 154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