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by chaelvin posted Jul 28, 2014 Views 219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들어 성인의 흡연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흡연율이 높아지고 있다. 성인들의 흡연율은 낮아지고 있으나 이미 간접흡연을 통해 여성, 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악순환이 되는 것이라고  간주한다.


성인의 흡연보다 청소년의 흡연이 더욱 심각한 이유는 흡연 시작 나이가 어릴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져 금연이 어려워지므로 평생 흡연자와 중증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의해 성인기에 흡연에 의한 건강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13세부터 19세까지를 청소년기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는 성인보다 충동적인 성향이 강하며, 욕구를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금연에 큰 어려움이 따른다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청소년들이 일찍이 흡연을 시작하는 이유는 크게  모방, 호기심, 동조압력에 의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원인은 서로 동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광고, 영화, 드라마 등에서 청소년의 우상이 되고 있는 연예인이나 부모님이 흡연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시각적인 자극이 호기심이 되며 절제하지 못하는 청소년기의 특성 때문에 흡연자가 되고, 하루의 절반 이상을 친구들과 보내는 청소년기에, 친구에게 권유하게 되고 흡연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에서는 흡연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담뱃값을 인상하려고 하며, 니코프리스쿨을 지정하고, 길거리 캠페인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그러나 이미 중독이 된 흡연자가 1,000원이 아까워서 흡연하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담뱃값을 인상하는 것이 아닌, 금연을 도울 수 있는 금연패치, 금연 껌 등의 가격을 낮춰주는 복지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교육부에서는 '담배 연기 없는 학교'라고 하여 '니코프리스쿨'을 지정하고, 학생들이 금연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데에 비해, 하교 후에는 금연이 잘 지켜지지 않으며 결론적으로 흡연자 수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학교에서만 지켜지는 노력보다 하교 후에 금연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흡연하는 학생들이 금연하는 것에 강요를 받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길거리 캠페인을 자주 보게 되면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니,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금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은 흡연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반감을 줄 수 있으므로, ‘흡연자가 흡연자에게 금연하자’는 캠페인을 하는것이 조금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흡연을 하는 사람과 예방하는 사람이 달라서는 효율적이지 못할것 같기 때문이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039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889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2298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4407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9869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3642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6560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6672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4676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6785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03676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91567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91411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8257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7024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7628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6537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4030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3420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7544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6874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4774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3296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2953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2363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970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4701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906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1040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760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667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8129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7792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7162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7076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7072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5210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869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4532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4046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3801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756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3743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3537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3048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3030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2798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24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