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보이스’ 정말 15세 관람가여도 괜찮을까?

by 4기임해윤기자 posted Feb 24, 2017 Views 150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fff.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임해윤기자]



OCN '보이스‘ 는 최근 대한민국 청소년의 시선을 사로잡은 드라마다. 이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배우들에게 딱 들어맞는 ’강권주‘ 와 ’무진혁‘ 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시청자들이 마치 범죄 상황 속에 있는 듯 드라마 속에 빠져들게 하는 스토리는 1시간을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게 만든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 된 드라마인 만큼 미제사건과 강력사건은 이전의 그 어떤 드라마나 영화보다도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둔기로 사람을 내려치는 장면, 입을 막고 발을 묶어 묻는 장면, 시체에 가까운 사람이 매달려 있는 장면 그리고 기름을 붓고 불을 질러 사람을 죽이는 장면들은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대중들이 ‘보이스’에 매료된 이유이다. 하지만 , 만 15세 이상 관람가 드라마에서 적합한지는 의문이다.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지나치게 잔인하다.’, ‘시선을 끌기 위해 폭력적인 장면은 과도하게 넣은 것 같다.’, ‘학생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등 ‘보이스’의 범죄 장면에 대한 시청자의 의견을 내비쳤다.



‘보이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의 심의를 받게 되었다.



이에 ‘보이스’ 김홍선 감독은 폭력 수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OCN '보이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홍선 감독은 “ 고민이 많았으나 촬영을 진행하며 내가 그분들(피해자)과 같은 상황에 닥친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했다. 표현을 하다 보니 과한 부분이 있었다. 조정하여 만들겠다.” 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김홍선 감독은 관람 등급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관람 등급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르겠다. 그 상황 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걸 표현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홍선 감독의 해결되는 사건들을 통해 그동안 풀리지 않은 미제 사건들로 답답해하던 시청자의 마음 속 응어리를 풀어주고자 하는 의도에 맞게 청소년을 포함한 시청자들이 드라마 ‘보이스’를 자극적인 폭력 장면을 보기 위해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죄의 실태에 대해 알게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두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임해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386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3583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57227
“담쟁이가 그린 세상”에 가다 1 file 2017.12.04 오태윤 15169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 기술로 만나다 ; 그 첫 번째 이야기 2017.03.30 이지희 15165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미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려 2017.09.05 손단비 15162
5.18의 정신, 하나로 달리는 마라톤 file 2016.05.22 3기김유진기자 15162
가요계의 봄 file 2016.03.24 이나현 15158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 청소년 문화의 집 '수학 창의 꿈터' 프로그램 개최 1 file 2017.04.23 최가연 15155
Happy Walking, 금천 한가족 건강 걷기대회 2 file 2016.03.12 김혜린 15154
학교 전담 경찰관(SPO)과 함께한 청소년 정책 자문단 file 2020.08.26 박지현 15153
가을, 청년들의 고민을 마음껏 비우는 시간 file 2019.09.25 김윤 15153
7년이란 세월을 버텨온 당신께, 이제는 웃는 7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11 file 2017.02.03 임하은 15153
2017. 222년 만의 정조대왕의 효심의 길, 능 행차 재현 현장을 가다. file 2017.10.12 이지은 15152
어린이들의 날! 다양한 체험과 함께하다 1 file 2016.05.12 황지연 15152
겨울방학 모의유엔에 도전하고 싶다면? 1 file 2016.11.25 변지원 15151
진정한 국경일의 의미, 역사로 찾자! 4 file 2017.02.21 정채린 15150
2018 담양 대나무 축제 file 2018.05.25 이지은 15149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2016수원화성방문의 해 file 2017.02.25 양수빈 15148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5145
언론 ·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였다! '무등일보 -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file 2016.07.25 문수연 15145
신인 아이돌 비하트, 표절 논란에 "표절 아니야, 용준형· 김태주 선배님께 죄송" 3 file 2017.02.19 박서현 15140
함께 만들어가는 하모니, 노래하는 바람개비 2017.09.26 안세은 15139
새로운 시장의 형태, 신자유주의 1 2016.08.25 유승균 15136
신기한 방송체험, 상암MBC월드 file 2017.09.14 김동연 15135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15132
촛불집회의 숨은 공신, 자원봉사자 6 file 2017.02.21 유림 15131
나를 알려라 : PR 문화 3 file 2016.03.06 이민재 15131
자전거, 이제 도난 위험 없이 등록하고 타자! 1 file 2017.06.20 신지혁 15130
독립지사의 고통이 담긴 곳, 서대문형무소 file 2019.06.03 이윤서 15129
나에게는 예쁜 애완동물, 남에게도 그럴까? file 2017.08.29 박유진 15127
얼마 남지 않은 프로야구 개막, D-2 file 2018.03.23 최민주 15125
여행족들이여, 오라!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2017.09.06 유민우 15121
우리나라가 선호하는 여행지, 오사카 1 file 2017.05.25 이가원 15121
빛과 색채의 눈부신 조화 '르누아르의 여인' <서울시립미술관> 4 file 2017.04.10 임경은 15120
축제의 섬, 자라섬으로! file 2017.08.30 추지호 15113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귀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핵소 고지> file 2017.08.04 최다인 15113
무너져가는 블루레이 시장, 이래선 안 된다. file 2017.10.16 손종욱 15111
한국 모바일 게임의 미래는? 1 file 2017.04.10 신지혁 15111
제주 버스 개편 3주 째, 아직도 도민들은 혼란 속 1 file 2017.09.21 박지영 15108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 주학년, ‘더보이즈(THE BOYZ)’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 4 file 2017.08.16 박지연 15108
2017년 평택시 청소년국제해양캠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다 1 file 2017.07.20 화지원 15108
세계의 공장 베트남으로 오세요!! 5 file 2016.03.02 김유민 15108
'넥슨 보이콧 사건'의 뒷 배경 2017.05.14 정다빈 15104
방송심의,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 10대부터 40대 시청자에게 물었다 2 file 2018.03.02 신아진 15103
일제의 탄압을 이겨낸 민족의 목소리 file 2016.06.12 전지우 15103
여전히 우리곁엔 그리스 로마 신화 file 2017.05.23 김다은 15102
'맛있으면 0칼로리!' 2017 서울 디저트 페어-초코전 열려 14 file 2017.02.14 유현지 15102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02 손민경 15101
군산에서 보는 채만식 file 2016.11.20 박성우 15100
제주 ADRF 학생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활동 진행 1 file 2016.08.13 임주연 151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