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3 교토 (2)

by 4기박소이기자 posted Feb 22, 2017 Views 2075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입시와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청춘을 보내는 우리나라의 수험생들. 아무래도 눈 앞의 대학이 가장 큰 산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일부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시야를 넓히기 위해 외국으로 유학을 떠나기도 한다. 최근에는 서양권의 국가가 아닌 필리핀이나 중국, 일본 등 가까운 국가로의 유학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래서 실제로 유학 중에 있는 멘토를 만나 유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각 대학에 대한 정보도 알아보기로 했다.


1.jpg

동지사대 (이미지 촬영 _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소이 기자)


먼저 만난 멘토는 동지사(도시샤) 대학원 종합 정책 연구과에 재학 중인 이정현 멘토(실명 사용 허락을 받음)였다. 이정현 멘토는 일본어를 특기로 살리고자 일본 유학을 결심했으며 동지사대(도시샤대)에 있는 정책 학부에 매력을 느껴 진학했다고 전했다.

동지사대(도시샤대)는 명문 종합 사립대학으로, 교토 시와 교토 부 교타나베 시에 캠퍼스가 위치 해 있다. 관서 사립대학 1위를 차지했으며, 고교평가와 기업체 평가에서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png

정지용 시인의 시비<왼쪽>  /  윤동주 시인의 시비<오른쪽> (이미지 촬영 _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소이 기자)


동지사대(도시샤대) 내부로 들어가면 정지용 시인과 윤동주 시인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시비)가 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한국 유학생들이 꽃을 두고 가는 경우도 많으며, 방문객들은 방명록에 이름을 남기고 갈 수도 있다.



제목 없음.png

교토대의 명물 시계탑과 나무 (이미지 촬영 _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소이 기자)


두 번째로 만난 멘토는 김혁진 멘토(실명 사용 허락을 받음)로, 현재 교토대에 재학 중이다. 교토대는 교토에 위치한 국립 종합대학교로 일본 대학 순위 3위에 꼽히는 명문 대학이며, 일본의 많은 대학 가운데서 2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전해진다. 요시다[吉田], 우지[宇治], 가쓰라[桂] 에 총 3개의 캠퍼스를 두고 있는데, 주 캠퍼스는 요시다에 위치해있다.



2017-01-17-11-08-07.jpg

교토대 구기숙사 (이미지 촬영 _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소이 기자)


교토대 내부에는 구기숙사와 신기숙사가 함께 있다. 교토대의 구기숙사 건물은 굉장히 낡아 곧 무너질 것만 같은 모습이었지만, 그 나름대로의 깊은 역사를 지녔다고 한다. 몇 년 전, 학교 측에서 학생 안전을 고려해 구기숙사 건물을 허물고 신기숙사 건물을 짓기로 했지만 학생들의 거센 반대로 구기숙사를 유지, 그 옆에 신기숙사를 신축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 유학 생활 중에 있는 멘토들이 꼽은 일본 유학의 장점은 다양했다. 일단 비슷한 외모와 문화 등으로 인한 동질감이 있어 친근하다. 그러나 자립심을 기르고 일본 문화를 공부하는 등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다. 특히 공부(절대평가) 뿐만 아니라 동아리 등과 같은 다양한 외부 활동을 하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소통과 언어의 장벽이라는 단점과 향수병, 지진 등의 문제점도 분명 존재한다고 전했다.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4 에서 계속.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_ 4기 박소이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전은서기자 2017.02.23 22:13
    일본에 대해 한 층 더 배우고 갑니다! 우리나라 시인을 위한 기념비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일본여행을 가서 시비에 꼭 가고 싶네요!
  • ?
    4기전은서기자 2017.02.23 22:13
    일본에 대해 한 층 더 배우고 갑니다! 우리나라 시인을 위한 기념비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일본여행을 가서 시비에 꼭 가고 싶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3950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3676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58125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특별전 예술을 담아내다. "한글의 새로운 해석" <ㄱ의 순간> 1 file 2020.12.04 이예찬 12549
조정래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 … "태백산맥 북 토크" file 2018.11.26 심근아 13270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5937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11496
종교, 얼마나 알고 있나요? 2 2018.10.25 전서진 14293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7 file 2017.02.25 이유진 27077
종이를 만나다,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4 file 2018.01.23 김민하 16101
종이책을 넘어선 '전자책' file 2021.04.29 남서영 9330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은 없을까? 1 file 2021.10.28 박예슬 10548
좋아하는 사람과 '절대 같이 보면 안되는 영화' 추천 file 2020.04.29 조은솔 14649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4522
좋은 뜻 함께 모아, K-BIZ 바자회 file 2019.11.04 정다솜 17850
주거빈곤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위해서! file 2018.11.22 이은서 13712
주관적인 KITAS 2017 TOP3 2017.08.30 권윤주 13382
주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다…유쾌하고 유익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 file 2021.01.25 김진영 13866
주말 나들이로 제격, 국립중앙과학관 file 2017.09.01 정승훈 17563
주말엔 가족과 함께 용인시청 얼음썰매장으로! 20 file 2017.01.23 서지은 16293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15853
주민등록번호도 이제는 바꿀 수 있다. file 2017.05.22 노유진 13528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그속으로! file 2016.11.24 김현승 16266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13 이나은 15421
주홍콩 한국문화원, 홍콩 현지서 한국 문화 알린다 file 2023.11.03 안소담 4908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나라, 싱가포르 12 file 2017.01.31 고아연 15346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15139
줄어드는 산호초, 위협받는 우리 미래 file 2020.10.29 전승호 13512
줄어든 미세먼지, ‘코로나의 좋은 영향?’ file 2021.09.27 금해인 8826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16237
중구난방한 중국의 대세론 file 2017.06.06 이현정 13809
중국 3대 명절 단오절(端午节) 1 file 2018.06.19 박주환 16976
중국 만주 여행기 - 자유를 위한 살인 file 2016.07.25 이지웅 16133
중국 베이징에서 180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재발과 2022 베이징올림픽 file 2021.09.27 유수정 10053
중국 상하이에서 MWC Shanghai 2018 개최 file 2018.07.02 전병규 14390
중국 상하이에서 Sound of Spring 뮤직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05.15 전병규 15194
중국 속에 숨겨진 티베트의 진실 2 file 2018.09.28 서은재 14812
중국 애니메이션! 일본 긴장해라? file 2021.12.22 강민지 10061
중국 춘제(春节)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02.14 전병규 14895
중국 콘텐츠의 ‘동북공정’, 이대로 괜찮은가요? 1 file 2020.11.27 김송희 16308
중국, 상하이에서 절강으로... 2017.04.25 송경아 12928
중국드라마,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file 2021.11.01 강민지 12912
중국에서 AI 앵커, 교사 등장...'미래 인간의 직업은 사라지나?' file 2018.11.21 한민서 22875
중국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바꾸어 놓은 중국의 독특한 소비문화 1 file 2017.06.28 박태림 15178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이제는 하다 하다 김치를? file 2021.02.25 김민성 15618
중국의 수도! 북경의 아름다운 문화재 1 2018.08.30 김찬유 17771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12018
중국의 추석, 중추절 file 2017.10.23 이진하 16001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15666
중국인 없는 제주. 지금은 위기 아닌 기회! 1 file 2017.04.09 김민진 13175
중도유적지와 레고랜드, 무엇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일까? file 2021.05.20 김성수 121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