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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정월대보름, 전주 박물관에서 즐겨요

by 김수인 대학생기자 posted Feb 21, 2017 Views 1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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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11일 토요일 국립 전주 박물관에서 2017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2017년 1월 27일부터 시작되어 설맞이 행사도 진행을 했었다.



14:00부터 16:00 까지는 박물관 건16:00 옥외 뜨락에 설치 된 천막 부스 안에서 각종 체험이 이루어졌다.


익숙하지만 평소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장구, 징 등 다양한 악기를 '풍물체험' 부스 안에 놓아 행사 동안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고 옆의 '추억의 놀이' 부스에서는 공기, 윷놀이, 활쏘기 또 직접 딱지를 만들어 놀 수 있는 딱지치기도 마련이 되었다.



부스 옆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떡을 메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체험도 진행하였는데, 집에서는 손에서 잘 놓지 않았던 휴대전화와 애니메이션과는 잠시 이별하고 모두 즐겁게 체험을 즐겼다.


또 어린이 박물관의 기획 전시실에서는 아이들이 초청된 장인과 함께 연과 복조리를 만드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최저 기온 영하 5.5도의 구름이 많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들이 국립 전주 박물관에 방문하여 행사에 참여하였다. 박물관 정문 주차장에서는 달집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작은 천막 안에서 달집의 금줄에 매달 소원들을 적어서 금줄에 걸어 놓았다.



"올해엔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부자가 되길."


"시험을 잘 보고 싶다. 공부가 잘 되었으면 한다."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길."


"올해에는 제발 애인이 생기길!"


등의 다양한 소원들이 금줄에 매달렸다.



해가 지고 난 저녁부터는 본격적인 정월대보름 행사가 이루어졌다.


소원을 매달아 놓은 달집을 2017년 한 해의 액운과 함께 모두 태우기 전 잠깐의 공연이 이루어졌고, 또 정월대보름에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는 귀밝이술도 나눠 마시며 정월대보름을 즐기었다.


또 모인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강강술래를 하고 대문 놀이를 즐기며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즐기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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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수인기자]



20:00 드디어 소원을 매달아 놓은 금줄을 두른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국립 전주 박물관 관장 김승희와 행사 시작 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은 일곱 가족이 달집에 불을 붙여 행사의 마무리를 도왔다. 사람들은 붉은 불속에서 잘 태워지고 있는 달집을 보며 낮에 자신이 써 놓았던 소원들과 액운이 달집과 함께 훨훨 하늘로 날아가길 기원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수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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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혜진기자 2017.02.23 14:55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평소에 윷놀이, 딱지 등 우리 고유의 놀이를 할 기회가 잘 없는데 저희 지역에서도 이런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모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찾아봐야겠어요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D
  • ?
    6기이종은기자 2017.02.24 00:10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축제를 더 많이 개최하므로써 사람들이 우리 조상들의 문화와 멀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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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최민영기자 2017.02.24 00:28
    정월대보름과 같은 큰 행사를 우리 가족 뿐만이아닌 많은 사람이 같이 축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로 개최하는 점에서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이건학기자 2017.02.24 17:00
    정월 대보름 행사를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
    4기류승아기자 2017.02.25 00:38
    저도 내년에는 꼭 참여해보고 싶은 행사이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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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오경서기자 2017.02.25 13:22
    박물관에서 즐기는 정월대보름은 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해줄 것같아요. 공휴일이 아닌 탓에 정월대보름날에 별다른 일없이 달 한번 쳐다보고 하루를 보내게 되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 대보름을 맞아 우리민족의 풍습들을 체험해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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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서영기자 2017.02.25 20:14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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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이서진기자 2017.02.26 13:27
    직접 박물관에서 행사를 즐긴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져요!! 저도 한번 참가해보고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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