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정월대보름, 전주 박물관에서 즐겨요

by 김수인 대학생기자 posted Feb 21, 2017 Views 1337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월 11일 토요일 국립 전주 박물관에서 2017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2017년 1월 27일부터 시작되어 설맞이 행사도 진행을 했었다.



14:00부터 16:00 까지는 박물관 건16:00 옥외 뜨락에 설치 된 천막 부스 안에서 각종 체험이 이루어졌다.


익숙하지만 평소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장구, 징 등 다양한 악기를 '풍물체험' 부스 안에 놓아 행사 동안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고 옆의 '추억의 놀이' 부스에서는 공기, 윷놀이, 활쏘기 또 직접 딱지를 만들어 놀 수 있는 딱지치기도 마련이 되었다.



부스 옆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떡을 메쳐서 인절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체험도 진행하였는데, 집에서는 손에서 잘 놓지 않았던 휴대전화와 애니메이션과는 잠시 이별하고 모두 즐겁게 체험을 즐겼다.


또 어린이 박물관의 기획 전시실에서는 아이들이 초청된 장인과 함께 연과 복조리를 만드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최저 기온 영하 5.5도의 구름이 많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들이 국립 전주 박물관에 방문하여 행사에 참여하였다. 박물관 정문 주차장에서는 달집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작은 천막 안에서 달집의 금줄에 매달 소원들을 적어서 금줄에 걸어 놓았다.



"올해엔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부자가 되길."


"시험을 잘 보고 싶다. 공부가 잘 되었으면 한다."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길."


"올해에는 제발 애인이 생기길!"


등의 다양한 소원들이 금줄에 매달렸다.



해가 지고 난 저녁부터는 본격적인 정월대보름 행사가 이루어졌다.


소원을 매달아 놓은 달집을 2017년 한 해의 액운과 함께 모두 태우기 전 잠깐의 공연이 이루어졌고, 또 정월대보름에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는 귀밝이술도 나눠 마시며 정월대보름을 즐기었다.


또 모인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강강술래를 하고 대문 놀이를 즐기며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를 즐기며 웃었다.


148754494388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수인기자]



20:00 드디어 소원을 매달아 놓은 금줄을 두른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국립 전주 박물관 관장 김승희와 행사 시작 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은 일곱 가족이 달집에 불을 붙여 행사의 마무리를 도왔다. 사람들은 붉은 불속에서 잘 태워지고 있는 달집을 보며 낮에 자신이 써 놓았던 소원들과 액운이 달집과 함께 훨훨 하늘로 날아가길 기원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수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혜진기자 2017.02.23 14:55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평소에 윷놀이, 딱지 등 우리 고유의 놀이를 할 기회가 잘 없는데 저희 지역에서도 이런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모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찾아봐야겠어요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D
  • ?
    6기이종은기자 2017.02.24 00:10
    우리나라의 고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축제를 더 많이 개최하므로써 사람들이 우리 조상들의 문화와 멀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4기최민영기자 2017.02.24 00:28
    정월대보름과 같은 큰 행사를 우리 가족 뿐만이아닌 많은 사람이 같이 축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로 개최하는 점에서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이건학기자 2017.02.24 17:00
    정월 대보름 행사를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
    4기류승아기자 2017.02.25 00:38
    저도 내년에는 꼭 참여해보고 싶은 행사이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2.25 13:22
    박물관에서 즐기는 정월대보름은 가족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해줄 것같아요. 공휴일이 아닌 탓에 정월대보름날에 별다른 일없이 달 한번 쳐다보고 하루를 보내게 되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 대보름을 맞아 우리민족의 풍습들을 체험해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서영기자 2017.02.25 20:14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이서진기자 2017.02.26 13:27
    직접 박물관에서 행사를 즐긴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져요!! 저도 한번 참가해보고싶어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9476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9242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12050
한국뇌연구원 대강당에서 2017 세계뇌주간 행사 개최 1 file 2017.03.19 박은서 13236
떠나자! KITAS 2017! file 2017.08.25 권대호 13236
“이번 설은 집에서 영상통화 무료로 즐기세요!” 1 file 2021.02.15 김태림 13236
K-Pop에 나타난 4세대 아이돌, 음원부터 음반까지 사로잡다! file 2021.10.28 이다영 13240
자전거 타며 알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file 2017.04.17 이지은 13242
치킨뿐만아니라 돼지고기랑 소고기도 못 먹는다고?? 1 file 2017.02.23 정예림 13243
1코노미: 1인 경제 file 2017.06.03 송경아 13244
시선집중! 관람객 지갑 열리는 '2017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31 박세진 13246
가짜가 더 비싼 신발 세상 file 2021.08.04 류태영 13247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바꾼 영화관의 풍경, 앞으로는? 4 file 2020.08.14 이준표 13250
손님의 자세로 부산에서 봄을 느끼다 2 file 2017.03.23 장서윤 13252
세계를 떨게한 살인마, 페스트 1 file 2017.08.22 서채영 13255
심각한 동물 학대 file 2017.07.26 황수민 13259
알바도 퇴직금 받을 수 있나요? file 2021.05.06 조선민 13259
설 연휴 붐비는 이곳은 화성행궁! file 2018.03.02 서영채 13260
봄의 설렘을 안은 벚꽃들의 향연에 시민들의 웃음꽃이 활짝, ‘제14회 청주예술제’ 3 file 2017.04.10 김다빈 13262
제32회 새얼 백일장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4.25 이다은 13262
탄소 중립을 위한 사람들의 실천, 실시간 현황 file 2021.06.14 지주희 13263
구석기시대가 살아 숨쉬는 연천, 구석기축제 성공적 마무리 1 file 2017.05.19 이태양 13265
짜증 유발!! 똑같은거 아니야? 1 2017.06.10 박소민 13268
'날아오르다' 대구 위안부 기림일 행사 file 2017.09.12 윤성식 13269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인천시학생기자단 기자교실 개최 2 file 2017.04.19 방상희 13270
연등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file 2021.01.20 김서진 13272
유익한 과학 캠프 file 2017.07.25 차유진 13273
가을꽃으로 물들은 2017 고양가을축제 1 file 2017.10.12 최나연 13275
빅 벤, 4년을 기다려야 할 종소리 file 2017.09.26 정현서 13277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13281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성장과 경쟁, 그 결과는? 1 file 2017.07.18 김채현 13282
제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을 다녀오다. file 2017.09.26 백준채 13283
미디어 리터러시와 걸어가는 미디어시대 file 2021.01.04 신아인 13283
중랑구 청소년 미래 건강지킴이가 되다 2017.08.09 이현지 13286
지친 날들에 활력을 줄 음악 영화 세 편 file 2020.06.01 김윤채 13290
우리가 꿈 꾸는 세상, 제 16회 의정부 음악극 축제에 초대합니다. file 2017.05.16 임성은 13291
숨어있던 환경 팅커벨! 1 file 2017.08.25 김나연 13291
버거킹, 프리미엄 와퍼 3종 7일 간 할인 판매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3296
밖에 못 나가는 지금, 책으로 여행 떠나기 2 file 2020.04.22 송준휘 13296
공정무역, 과연 안전하고 공정한가? file 2021.02.23 원규리 13297
요우커 사라진 제주도..하지만 전체 관광객은 늘어 2 file 2017.04.25 박지호 13300
우리 모두가 경축해야 하는 국경일, 광복절 1 file 2018.08.20 유하늘 13302
제 14회 서울 환경 영화제: 환경과 인간의 공존 1 file 2017.05.22 한지나 13304
울산의 밤을 비추다! 2 2019.01.08 김찬유 13311
평화의 길을 달리다 'PEACE ROAD'의 출발 file 2017.08.21 윤묘출 13316
전 세계 관광지들의 침체 1 2020.12.28 김상현 13316
알프스 하이디가 온다! file 2020.10.29 이희준 13317
국민 예능 1박2일, <Feel the Rhythm of Korea>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file 2020.11.24 김진영 13317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file 2020.10.28 이준표 13318
늦여름, 어딜 가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문학'이라 답한다. 1 file 2017.09.12 함효경 13324
동화책 속에서도 경제가 있네? file 2017.02.24 김나영 133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