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by 4기황현지기자 posted Feb 21, 2017 Views 1815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통계청이 발표한 ‘201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07.3%에서 201513.2%로 높아졌다. 이만큼 대한민국은 고령화 시대의 중심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고령화 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노인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노인 돌봄 서비스장기 요양서비스등 노인분들에게 안전 확인, 생활교육, 가사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들이 늘고 있다. 이 조사 자료로 보았을 때 현재 우리나라의 복지 서비스는 안전망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노인분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이런 복지 서비스일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14 노인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은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통계청이 65세 이상 노인 1,1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9%가 자살을 생각했다. 조사 결과를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복지 혜택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그 초점이 잘못 맞추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노인분들은 은퇴 후 경제적으로 자녀에 의존하게 되면서 중요한 역할에서 주변 역할을 맡게 되어 점차 소외당하는 위치에 놓이게 된다. 사회적으로 격리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우울증의 큰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이런 노인 우울증은 자살 충동을 드러내지 않고 신체 질병과 노화로 오해하기 쉬어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알 수 있다고 한다.

기사 - 노인복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황현지기자]



요양원에 한 달에 두 번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별가람 고등학교 봉사부화이트보드저희들이 요양원에 가서 매번 듣는 말이 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너희가 와서 좋다는 이야기를 항상 해주세요. 와서 심심하지 않다고요.”라고 답했다.

이런 노인 우울증에 대한 치료로는 사회적으로 자원봉사, 재취업 등 사회적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삶에 대한 이유를 찾아주게끔 도와줘야 하고 개인적으로는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 노인분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다양한 복지혜택들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아니었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황현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예진기자 2017.02.22 16:52
    방금 전 출산률은 더욱 줄어들고 노인은 증가했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이렇게 또 실감나는 기사를 보게 되었네요 ㅠㅠ 고령화가 되가는 대한민국에 노인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복지가 증가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4기황현지기자 2017.02.25 00:02
    기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인 복지에 대해서 정말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할 것 같아요ㅠㅠ
  • ?
    4기오경서기자 2017.02.25 14:29
    노인분들께 필요한건 지속적인 관심이라는 마지막문구가 감동적이에요. 저는 할머니가 살아계실때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것이 정말 후회됩니다. 앞으로 요양원봉사를 꾸준히 다녀서 노인분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데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려요!
  • ?
    4기손예은기자 2017.02.25 15:37
    기사를 보고 아차하고 한 대 맞은 기분이였어요. 요즘 복지혜택이 전보다 나아졌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만큼 관심은 별로 가지지 않았던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101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071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3609
재조명되는 여성인권, 청소년들이 말하는 성매매특별법 위헌 file 2016.05.26 류나경 18852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8840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8814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8793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18791
9시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지....... 2014.09.15 신정원 18763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8762
슬럼 투어리즘, 어떻게 봐야 하나 file 2019.05.07 이채빈 18760
영하 8도... 2016년 마지막 수요 시위 15 file 2017.01.11 유나영 18737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8735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6 file 2017.02.06 박환희 18719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8708
지역 아동센터 지원, 이대로 괜찮을까? 9 file 2016.02.22 이하린 18703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8685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 우리의 인권의식은? 2 file 2020.06.08 유지은 18679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18677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18668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18637
교과교실제, 누구를 위한 교과교실인가 4 file 2016.05.25 김관영 18636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8628
심각한 간접흡연의 피해들 2014.07.27 정진우 18579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11 file 2016.02.20 정민규 18564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18544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8541
고려대, 대학생들의 대자보가 시작되다 6 file 2016.02.27 황지연 18525
아침밥 있는 등굣길 2014.09.24 최희선 18525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18510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18506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8505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18490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7시간' 동안의 행적 25 file 2017.01.11 주건 18483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8474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8473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8451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8449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8438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8390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18369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18359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8356
실생활의 많은 부분 기여한 21세기의 기술, '나노기술' 1 2019.02.07 송지윤 18347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12 file 2016.02.22 장은지 18340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18304
윤기원 선수의 의문의 죽음, 자살인가 타살인가 10 file 2016.02.21 한세빈 18302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8289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8281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8261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82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