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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안희정 문재인을 이은 지지율 2위, 그 이유는 ?

by 정치부4기기자김형주 posted Feb 20, 2017 Views 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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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사진.jpg

[이미지제공=한겨레 신문 박종식 사진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안희정(現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5%의 지지율에서 머물렀던 후보 중 한 명이었지만 최근 즉문즉답, 인터뷰 등에서 자신의 견해를 소신 있게 말하면서 화제가 되는 인물이다. 반기문 전 대표와 경쟁을 하면서 그 둘의 경쟁 구도가 기대된다는 상황에서 안희정 지사가 지지율이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 1일 반기문(前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후 안희정 도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1~2일 한국갤럽이 성인 1만 3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대선 지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 32%, 안희정 지사 (10%), 황교안 국무총리 (9%), 이재명 성남시장(7%), 안철수 의원(7%), 유승민 의원(3%) 순이었다.  


그런데 7~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선 지지도 결과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안희정 지사가 (19%), 황교안 국무총리(11%)의 순으로 급격히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오른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지속적인 지지율 상승으로 '문재인 대세론'에 역동성을 불러넣으며 '안희정 대체론'이 열풍을 일으켰다. 안희정 지사가 지지율이 20%가 넘어가면 문재인 전 대표를 꺾고 당선될 확률이 있다는 분석이다.


안희정(現 충남도지사)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지지율 상승이 됐다는 분석이다.


첫 번째로, 안희정 지사의 정치사상이 국민을 설득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안희정 지사의 '사드 재협상 불가론', '대연정론' 등과 같은 발언들이 냉담한 현실에 기초했다는 점, 이와 비롯해 군복무기간 단축, 기본소득제, 동성애 문제 등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다른 후보들이 검토하지 않은 점들을 바라본 것이 안희정 전 지사의 지지율 상승의 이유라고 분석된다. 


두 번째로는 지역적인 지지도의 변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반기문 전 총장의 대망론이 안희정 지사에게 표를 몰아갔다고 분석한다. 실제 안희정 지사의 지지도가 충청권 (21%), 서울(10%), 인천/경기(10%) 등의 순으로 충청권의 지지율이 가장 높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역적 지지기반도 안희정 지사를 돕고 있다는 것도 흐름의 변화라고 분석된다. 문재인 전 대표에게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호남지역도 41%에서 10%p가 떨어진 31%가 되었지만, 안희정 지사는 9%에서 20%로 11%p가 올랐다는 결과가 말해준다.


안희정 지사에게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일명 '대세론'을 꺾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제 출발한 시점에서 그가 보여줄 능력이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경쟁구도를 어떻게 이어나갈지는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형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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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최우혁기자 2017.02.20 19:02
    안 지사의 예상치 못한 선전이 과연 어떻게 종지부를 찍을지 저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나 안 지사, 둘 중 한 명이 민주당 경선에서 패배하였을 경우에는 어떻게 행동할지도 궁금하군요. 아무쪼록 이번 대선에서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진정한 국민의 대통령을 선출하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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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박우빈기자 2017.02.21 01:07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얼마나 오를지, 또 당내에서는 누가 가장 지지율이 높을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차기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이해하고 복잡한 국내외 상황에 모두 대비할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주자가 누구로 결정되든, 그 후보는 국민의 뜻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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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하재우기자 2017.02.21 03:37
    '좋은 군주''의 전제 조건은 1000년 전에도 500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국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며 이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가난하게 자란 안희정지사 에게 더욱 마음이 가는 국민들 아닐까요. 안 지사가 방송에서 말했던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에서 우리나라의 현실과 안 지사의 포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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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사회부기자김재정 2017.02.22 11:52
    김천고등학교 재학생입니다. 아쉽게도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아직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 오차 범위 밖이라는 사실은 여전합니다.하지만 지지율 1,2위가 더불어민주당인 것을 보았을 때, 올해 대선에서는 정권교체가 확실하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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