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지금 다시, 헌법 - 민주시민의 필독서

by 11기홍도현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141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Photo_2017-02-19-21-58-28_30.jpeg

        [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홍도현 기자] 


"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 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 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 대한민국 헌법 전문- 



우리 사회는 법이라는 하나의 규칙으로 유지되어간다. 법이 있으므로 질서가 있으며, 질서가 있으므로 우리가 모두 적어도 폭력으로 자신의 힘을 과시하거나 공식적으로 다른 개인을 합법적으로 억압하지 못한다. 하지만 과연 우리 사회에서 법조인이 아닌 이상 법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까. 법은 너무나도 복잡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법조인이더라도 모든 법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 예로 개인 간의 다툼에 관해 어떻게 대처할지 규정한 민법 같은 경우 그 조항만 약 1100개 이며, 형법 같은 경우에도 500 조항이 넘는다. 거기에 더해서 삼권분립의 원칙에 의해서 법을 만드는 입법부인 국회에서는 년마다 수천에서 수만 건의 새로운 법안들이 국회의원들에 의해 발의가 된다. 


이런 많은 법 중에서도 10장 130조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 최고의 법률이자, 대한민국의 가치관을 담아낸 책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법은 헌법에서 얘기한 기준들을 따라야 하며, 이를 거스를 경우, 헌법재판소의 심의를 통해서 그 효력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필자는 헌법을 읽으면 대한민국의 모든 법의 기본 이념을 이해할 수 있으며, 그리고 민주주의 국가의 시민, 혹은 미래의 투표권자로 최소한 이 법의 기본이념은 필수 교양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지금 다시, 헌법'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싶다. 이 책은 민주시민으로써 우리의 권리나 책임들을 정확하게 구분하였고, 거기에 몇몇 상징적인 조항들에 대해서 역사적인 배경 설명들을 더했다. 필자가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부분은 현재 헌법에 대한 작가들의 주관적인 혹은 제 3인이 가진 주관적인 생각들을 여기에 넣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 부분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느끼는 것이 우리는 뉴스에서 정치인들이 개헌 얘기를 꺼내면서 현재 헌법에 무슨 문제점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무엇이 문제점이었는지를 정확히 몰랐다는 것에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헌법 조항들이 새로 추가되어야 하고, 어떤 조항들이 삭제되어야 하는지 자세히 알게 된다. 대한민국이라는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 아니 이 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일원으로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미래에 현명한 지도자를 선출하며 자신의 권리와 책임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Earth." 

- Abraham Lincoln 

16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지상에서 소멸하지 말아야 한다" (게티스버그 연설 중에서) 

- 에이브러햄 링컨 

미합중국 제 16대 대통령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 홍도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067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804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0038
지속가능한 환경을 표현한 미술품...'티타임' 전시 file 2024.02.08 김진영 4208
지식이 우거져있는 곳, 지혜의숲 file 2015.05.24 정혜인 27228
지역 간 불균형 성장,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6.25 박수지 19262
지역 주민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만든 ‘오송 한마음 축제’ file 2017.08.01 박정은 13425
지역사회의 5개의 학교가 모여 따뜻한 나눔활동 3 file 2017.06.01 최희주 13531
지친 날들에 활력을 줄 음악 영화 세 편 file 2020.06.01 김윤채 12702
지친 청춘들을 위한 박지선과 폴킴의 강연, <청춘강연> 1 file 2018.06.12 김지민 15728
지하철 이용, 과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까? 1 file 2020.11.30 김시은 14387
직원이 없는 '무인매장' file 2020.10.28 정승우 15435
직장에서의 따돌림, 연예계에도 존재했다 file 2021.03.12 황은서 11383
직접 써본 네이버 ‘스마트렌즈’, 과연 스마트할까? file 2017.07.21 정진미 23317
직접 체험한 'SKY PRIORITY' 누구를 위한 혜택일까? 2 file 2017.05.18 한태혁 28730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리다 1 file 2018.05.28 조햇살 18929
진도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재현하다 file 2018.09.28 조햇살 19532
진로, 진학이 고민이라면 청소년 진로 매거진 <MODU> 2 file 2017.03.14 홍예빈 14238
진로에 고민이 많은 10대를 위한 꿈수레 전공체험박람회 8 file 2017.02.04 이현지 20422
진정한 '孝'의 의미 2 file 2016.05.06 한지수 14803
진정한 국경일의 의미, 역사로 찾자! 4 file 2017.02.21 정채린 14947
진정한 나눔의 현장 ;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 2 file 2017.11.06 정연 13857
진정한 수학을 만나는 시간; 제 8회 대구수학페스티벌 참가 후기 file 2016.11.20 박수연 16777
진정한 저널리즘의 의미를 찾다, 영화 <스포트라이트> file 2019.01.08 고효원 14713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19844
진짜를 구별하여라!(위조지폐 구별) 1 2017.10.12 김건우 18909
진화는 항상 위기로 바뀐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file 2018.07.04 최아령 14031
질보단 양으로, Give and Take 식 청소년의 생일문화 6 file 2017.02.26 전은서 13222
집 앞에서 주인들을 기다리는 택배들을 위한 서비스, 택배 픽업 서비스 1 file 2017.04.21 최민영 14510
집 앞의 숨은 촬영 명소, 부산 동구 12 file 2016.02.24 이민지 20656
집에서 보내는 가정의 달 file 2021.05.24 이소현 9966
집에서 아이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과학 실험? pH 컬러링! 1 2020.09.24 김태은 17082
집에서 즐기는 과학 특별전, ‘랜선으로 떠나요! 5대 국립과학관 VR 특별전시 투어’ file 2021.03.26 김규빈 12391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손 세정제 file 2020.04.28 최윤서 12954
짜증 유발!! 똑같은거 아니야? 1 2017.06.10 박소민 12727
짝사랑을 하는 당신에게 바치는 다채로운 짝사랑 감성,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file 2020.05.25 이현경 14132
짧음의 미학? 길이가 줄어드는 웹 콘텐츠 file 2016.07.25 이나현 15033
쩍벌 없는 바람직한 지하철 문화...작은 시작이 불러온 변화 6 file 2016.02.25 이상훈 19443
찌라시 전쟁 1 file 2018.01.26 김영인 14029
차근차근 알아보는 2017년의 IT 트렌드 file 2017.09.13 한동엽 18226
차별대우는 모든 것에 해당 file 2016.12.23 한종현 14306
차별없는 세상을 기원한 'The 14th ASIA culture festival in Gimhae Peace Maker.' file 2017.11.01 박민규 12684
차별을 향해 날리는 통쾌한 홈런 한 방, 대구퀴어문화축제! file 2017.08.27 고은서 15601
차선규제봉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가? file 2021.07.26 이은별 11195
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1 file 2022.01.27 민유정 9393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file 2017.03.17 신준영 12400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2 file 2017.03.29 신준영 13860
차이, 그리고 갈등 file 2016.07.25 유승균 14569
차정원, 그는 누구인가 1 file 2018.08.27 노현빈 14436
차준환,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다 file 2018.11.01 정재근 19603
참 언론의 참 기능, 영화 <스포트라이트> 2 file 2016.03.20 임하늘 150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