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by 4기장용민기자 posted Feb 17, 2017 Views 147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11,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 (탄기국) 의 주최로 그날 오후 2,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이른바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당시 날씨가 상당히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탄핵 기각을 외치는 이들이 모여서 주최 측 추산 약 230만 명이 이 시청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나와서 탄핵 기각뿐만 아니라 이번 최순실 게이트를 폭로한 JTBC 등 여러 방송사들을 퇴출, 수사 중인 특검해체 , 그리고 서울 시장이신 박원순 시장 등 야권 및 진보 측 인사들의 사퇴 요구 등을 외쳤다. 그곳에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로 왔던 촛불시위와 달리 노년층과 개인 단위로 온 집회 참가자들이 많았다. 그들은 서울 시청부터 숭례문까지, 비록 숭례문 근처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넓게 퍼져있었다.16735259_996928017106181_12470037_o.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장용민기자]

경남 진주에서 온 임 모 씨(35) 는 촛불집회가 나라를 흔들고 있다라고 하면서 나라가 이 집회에 휘둘리는 게 너무 보기 안타까워서 이 집회에 참여했다라고 했다그리고 춘천에서 온 이 모 씨(67)? 난 박사모가 아니다사비를 털어서 이곳에 참여했다박근혜 대통령이 현재 잘못한 것이 아직 결정되지도 않았는데 왜 탄핵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했다특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특검에서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탄핵을 하기 위해서 최순실에게 거짓 증언을 하라고 협박한다.”라며 특검을 비판했다부산에서 온 김 모 씨(59)는 종북 세력이 있는 민주노총이 언론사와 대기업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그들의 이득 쟁취를 위해 민심을 가장하여 거짓된 집회를 이용하면서 정치권을 흔들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한국갤럽에서 그 전날인 10에 발표한 여론조사 자료에 대해서 묻자 그런 건 종북 세력들이 조작한 내용이라고 하면서 블랙리스트에 대하여 잘못된 것 아니냐고 물어보니 그렇게 여론을 조작하니 민심이 흔들릴 수밖에 없고 그런 여론들에게 블랙리스트라고 해서 불이익을 주는 건 당연이라고 블랙리스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만 18세 선거권에 대해서 질문하자 경주에서 온 한 모 씨(67)는 야당들이 종북 세력이 있는 전교조를 통해서 세뇌시킨 청소년들의 표 120만 표를 얻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그들만의 정의를 위해서 집회에 나온 것이다. 이들도 국민이고 이들의 의견 또한 존중받아야한다. 24일 탄핵 심판 최종 변론을 끝으로, 그리 머지않은 시점에서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5,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될 것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 4기 장용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추연종기자 2017.02.18 12:04

    각자 자기 자신만의 정의가 있는만큼 그들의 의견도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상대의 의견을 폄하하거나 비판하는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하지만 증거가 있음에도 인정하지않고 귀를 닫고 자기주장만 고집하는것이야말로 정말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
    4기유림기자 2017.02.19 10:10
    이들의 의견도 존중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참가자들이 태극기 집회가 어떤 의도와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고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0085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856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81716
4월 한반도 위기설 뭐길래? 1 file 2017.04.21 송선근 9793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815
4차 민중총궐기, 서울광장에서 진행 5 file 2016.02.27 황지연 16584
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작년 촛불시위와 비교해봤을 때⋯ file 2018.08.13 김진진 10495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9563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중국의 도약, 우리나라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3.07 김명진 11135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7508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4038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9259
5000년 함께 한 무궁화, 국화가 아니다? 2 file 2019.03.07 박은서 11872
5060 신중년 정책,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1 2017.09.05 김민주 11447
5G 그것이 알고 싶다 1 file 2019.06.05 봉정근 11613
5G, 이제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1 file 2019.05.13 11기이윤서기자 14105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10262
5·18 그 날의 광주, 드러나는 진실 file 2017.10.31 정선아 11706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10208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5239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8458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694
5대 비리 고위공직 원천 배제 공약 위배 논란, 그것이 알고 싶다. file 2017.05.29 4기박소연기자 11820
5월 22일 진행된 文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1 2018.06.05 변성우 9977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각 후보들 공약 꼼꼼히 알아보고 꼭 투표해요! file 2017.05.09 김채원 10042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10301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1 file 2017.07.05 정지원 10067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7618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 난민들의 서글픈 현실 file 2017.06.23 노태인 10091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5953
6차 핵실험, 또다시 북한을 감싸는 중국 2 file 2017.09.15 박현규 12418
70% 더 빨라진 전파력, 영국에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발견 file 2020.12.22 박수영 7440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8134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8582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6269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10391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7546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719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7612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2186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의 생각은? 1 2014.09.15 박성아 21430
9시 등교 시행 그 후..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 조삼모사식 정책 2014.09.22 차진호 21596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6466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738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20680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9013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20200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5941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4215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2085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96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