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by 4기장용민기자 posted Feb 17, 2017 Views 142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11,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 (탄기국) 의 주최로 그날 오후 2,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이른바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당시 날씨가 상당히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탄핵 기각을 외치는 이들이 모여서 주최 측 추산 약 230만 명이 이 시청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앞으로 나와서 탄핵 기각뿐만 아니라 이번 최순실 게이트를 폭로한 JTBC 등 여러 방송사들을 퇴출, 수사 중인 특검해체 , 그리고 서울 시장이신 박원순 시장 등 야권 및 진보 측 인사들의 사퇴 요구 등을 외쳤다. 그곳에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로 왔던 촛불시위와 달리 노년층과 개인 단위로 온 집회 참가자들이 많았다. 그들은 서울 시청부터 숭례문까지, 비록 숭례문 근처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넓게 퍼져있었다.16735259_996928017106181_12470037_o.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장용민기자]

경남 진주에서 온 임 모 씨(35) 는 촛불집회가 나라를 흔들고 있다라고 하면서 나라가 이 집회에 휘둘리는 게 너무 보기 안타까워서 이 집회에 참여했다라고 했다그리고 춘천에서 온 이 모 씨(67)? 난 박사모가 아니다사비를 털어서 이곳에 참여했다박근혜 대통령이 현재 잘못한 것이 아직 결정되지도 않았는데 왜 탄핵을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했다특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특검에서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탄핵을 하기 위해서 최순실에게 거짓 증언을 하라고 협박한다.”라며 특검을 비판했다부산에서 온 김 모 씨(59)는 종북 세력이 있는 민주노총이 언론사와 대기업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그들의 이득 쟁취를 위해 민심을 가장하여 거짓된 집회를 이용하면서 정치권을 흔들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한국갤럽에서 그 전날인 10에 발표한 여론조사 자료에 대해서 묻자 그런 건 종북 세력들이 조작한 내용이라고 하면서 블랙리스트에 대하여 잘못된 것 아니냐고 물어보니 그렇게 여론을 조작하니 민심이 흔들릴 수밖에 없고 그런 여론들에게 블랙리스트라고 해서 불이익을 주는 건 당연이라고 블랙리스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만 18세 선거권에 대해서 질문하자 경주에서 온 한 모 씨(67)는 야당들이 종북 세력이 있는 전교조를 통해서 세뇌시킨 청소년들의 표 120만 표를 얻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그들만의 정의를 위해서 집회에 나온 것이다. 이들도 국민이고 이들의 의견 또한 존중받아야한다. 24일 탄핵 심판 최종 변론을 끝으로, 그리 머지않은 시점에서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5,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될 것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 4기 장용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추연종기자 2017.02.18 12:04

    각자 자기 자신만의 정의가 있는만큼 그들의 의견도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상대의 의견을 폄하하거나 비판하는것은 옳지않다고 생각하지만 증거가 있음에도 인정하지않고 귀를 닫고 자기주장만 고집하는것이야말로 정말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
    4기유림기자 2017.02.19 10:10
    이들의 의견도 존중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참가자들이 태극기 집회가 어떤 의도와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고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640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597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9005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9750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9755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9759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9760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9760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속출 file 2021.03.25 심승희 9762
고대영 KBS 사장 해임, 다시 국민의 품으로! 2 file 2018.02.19 김영현 9768
난민법과 무사증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들..'난민 수용 반대' 청원 70만 돌파 1 file 2018.07.19 김나경 9768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징역 24년·벌금 180억 원 file 2018.04.19 허나영 9769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9770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file 2019.06.07 최예주 9770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9772
미세먼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 file 2018.07.05 김환 9774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9776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9776
날로 심해지는 중국 내 반(反) 사드운동. 새 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3.22 장진향 9779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9779
비트코인 지속적인 하락세…정부의 대처 눈여겨봐야 2 file 2018.04.02 민솔 9781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그대 2 file 2017.05.25 김재원 9784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1 file 2017.05.24 김소희 9787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9788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9796
재건축 안전진단이 뭔가요? 1 2018.05.25 이영재 9798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9801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9803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9812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9814
사드 보복 조치에 정면돌파? 4 file 2017.03.27 김찬 9815
문재인의 번호와 참여정치 2 file 2017.03.22 최우혁 9816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9816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9817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9818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9820
스타링크 프로젝트 시작되... 스타링크 위성 60기 발사 성공 file 2019.06.05 김병국 9822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십니까? file 2020.03.03 조윤혜 9822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823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9827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9828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9829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9832
비트코인 사용시 주의할 점 file 2018.02.21 허어진 9844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08 곽승준 9848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미래 file 2017.05.20 이동준 9850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9853
세월호 인양, 시민들의 생각은? 2 file 2017.04.10 김동현 9854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9856
40년 전 그땐 웃고 있었지만…국정농단의 주역들 구치소에서 만나다 file 2018.03.30 민솔 9857
갑작스러운 북중 정상회담, 왜? file 2018.04.05 박현규 98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