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점 하나의 기적, 블랙 닷 캠페인

by 4기김효원기자 posted Feb 16, 2017 Views 157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가정폭력은 우리나라 4대 사회악 중 하나로, 반드시 없어져야 할 범죄이다. 우리 모두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잘 알고있지만, 피해자를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여기 남녀노소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이 있다. 바로 '블랙 닷 캠페인'이다.


블랙 닷 캠페인[Black Dot Campaign]은 손바닥에 검은 점 하나를 찍어 '나를 구해줘'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2015년 9월 영국에서 시작되었고, 시행된 지 4개월 만에 49명의 여성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폭력에서 벗어났다.

미국에서도 블랙 닷 캠페인으로 두 사람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다. 남편의 폭행에 시달리던 한 임산부는 병원에서 손바닥에 점을 찍고 'Help Me'를 적어 의료진에게 보여주었다. 그녀의 신호를 알아들은 의료진은 즉시 조치를 취했고, 임산부와 뱃속 아이는 남편의 폭행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블랙닷캠페인1.jpg

[이미지 제공=은광석 페이스북]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우리나라에서도 블랙 닷 캠페인을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 작년 8월 9일,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은광석 회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손바닥에 검은 점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또한 "손바닥에 점을 찍어 사람들에게 보여주면 경찰에 신고해달라"라는 메세지를 덧붙이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블랙 닷 캠페인 추진에 앞장섰다.


블랙닷캠페인2.jpg

[이미지 제공=은광석 페이스북]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 명의 피해자라도 구하기 위한 블랙 닷 캠페인은 필수적이다', '대중적이지 않아서 실천이 힘들 것 같다', '정말 쉽게 위험을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 캠페인을 알려야 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효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안옥주기자 2017.02.16 23:45
    이런 좋은 캠페인은 널리널리 알려야하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거같아서 안타깝네요 ㅠㅠㅠㅠㅠ 블랙닷캠페인이 널리 알려져 꼭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용되었음 좋겠어요 !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4기김해온기자 2017.02.17 01:11
    헉 저는 평소 가정 폭력과 아동학대 등 4대 사회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좋은 캠페인이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네요! 기사문을 읽다보니 이 캠페인은 정말 점 하나의 기적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런 좋은 캠페인이 널리 퍼져야 할 텐데 말이에요..좋은 기사 잘 읽고 가요 :-)
  • ?
    6기정상아기자 2017.02.17 23:17
    이런 캠페인이 있다는걸 모르고 지냈는데 저처럼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좋은기사 감사해요~~~
  • ?
    4기김유경기자 2017.02.17 23:45
    더 많이 알려져야 할 것 같아요ㅠㅠ 꼭 필요한 캠페인이라고 생각해요
  • ?
    4기염가은기자 2017.02.18 02:08
    뉴스를 보거나 SNS를 하다보면 폭력사건이 적지않게 보이는데 그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었는데 이런 캠페인이 있다니 희망이 보이네요. 폭력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더욱 확대되면서 이 캠페인 또안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4기유미래기자 2017.02.18 03:22
    페이스북에서 보니까 외국은 그래도 많이 알려진 것 같던데... 우리나라도 얼른 블랙 닷 캠페인이 널리 알려져서 생명을 구하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블랙 닷 캠페인 잊어버릴 뻔 했는데 기사 덕분에 안 까먹겠네요 유익한 기사였어요~!
  • ?
    4기최영인기자 2017.02.18 18:34
    기사를 통해 블랙닷캠페인을 처음 알게되었는데 세상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뜻깊은 다양한 캠페인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이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라는 바입니다.
  • ?
    4기유림기자 2017.02.19 14:51
    블랙 닷 캠페인, 많이 들어봤습니다. 폭력에 휩싸여 힘든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하루빨리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널리 퍼트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구조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좋은 기사와 정보 감사합니다.
  • ?
    4기김서영기자 2017.02.25 19:44
    좋은기사 잘 보고 갑니당!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575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1317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5330
기억하자 0214 4 2017.02.21 이유정 12124
가장 필요한 용기 file 2017.03.24 김다빈 12120
"점점 늘고 있는 청소년 흡연" 2 file 2021.02.23 노윤서 12112
프리러너 뉴먼의 갑작스러운 죽음 1 file 2017.02.25 최선 12112
세종에서 미켈란젤로를만나다…. file 2017.03.24 이아영 12109
네덜란드 튤립축제 취소, 온라인 투어로 체험 2 file 2020.04.27 김민수 1210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게 file 2019.12.30 남진희 12107
코로나19 확산, 극장->안방, 뒤바뀐 문화생활 2 file 2020.04.13 정현석 12101
‘한국 문학의 영원한 거장’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 산문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file 2021.02.26 김민주 12100
만개한 벚꽃과 함께 이 노래 한번 들어볼래? 1 2020.04.08 이다원 12096
새학기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하자! 1 file 2017.02.24 윤하림 12094
“4인 4색 기후위기 SF 소설” 푸른숲주니어, '일인용캡슐' 신간 출간 file 2021.07.15 디지털이슈팀 12093
제1회 인천리빙디자인페어 2020.11.25 김경현 12090
프로야구의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 file 2020.11.25 김민채 12088
RESPECTIVE MOVE; 비선수 출신의 지도자를 향한 노력 file 2020.02.03 이지훈 12081
코로나19로 바뀐 문화생활 file 2021.02.24 이소현 12078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는 누구? 4 file 2017.02.20 박민경 12074
'국경없는영화제 2018' 지난 23일 개최 file 2018.11.29 이소연 12073
다함께 반올림, 아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17 ‘청소년 나침반 봉사단’ file 2017.05.24 이수지 12071
이번 연휴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7.05.28 진다희 12069
스마트 태그와 함께 소비자에게 가까워진 사물인터넷 시대 2021.06.02 최병용 12068
미생물과의 끝나지 않은 전쟁 1 file 2020.09.08 홍채린 12067
봉사동아리 루키의 첫번째 캠페인 "Save The Earth" 1 file 2017.05.13 이경하 12067
공인인증서는 가고 시작된 민간인증서들의 시대 file 2020.12.28 이채은 12053
IMUN 그 대망의 시작 file 2020.01.28 엄세연 12048
세계의 목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는 무엇인가? file 2021.09.02 류채연 12044
우리 다함께 편지보내고 간식먹어요! file 2021.04.01 우규현 12044
세계 1000만 명을 감동시킨 온라인 '오페라의 유령' 2020.05.02 이중호 12038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 file 2020.10.30 최준우 12033
잊지 말아야 할 삼일절, 더는 보기 힘든 태극기 file 2017.02.24 박예림 12028
이마트24, 애플 마니아의 성지가 되다 file 2021.03.29 이승우 12022
우리가 지켜야 할 그곳! 2 2017.04.08 박지원 12020
48인의 독립운동가 file 2021.07.26 노윤서 12017
도쿄올림픽,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까? file 2021.04.20 풍은지 12017
봄의 향연 광안리 어방축제 2 file 2017.05.14 양다운 12014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 2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 2 2017.02.19 유림 12010
봄나들이는 과학관으로 1 file 2017.03.28 정예림 12007
조선왕릉 문화제에서 조선의 왕들과 함께 춤을,,, file 2020.10.26 김수현 12004
전세계가 함께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열리다. 1 file 2017.03.25 김혜린 12002
아파트 건설 도대체 왜? file 2020.10.26 박성현 11997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3.25 박다혜 11983
날짜에 갇혀있는 세월호 참사에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추모 file 2020.04.21 위성현 11979
''어서와, 방방콘은 처음이지?'' file 2020.06.22 김현희 11978
뜨거운 여름, 가족 사랑으로 이겨내다. file 2017.08.22 최연진 11972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1968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1968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들어 낸 재앙, 층간 소음 2020.11.12 이수미 11966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19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