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김제동 만민공동회'와 13차 울산시민대회의 횃불행진

by 4기서상겸기자 posted Feb 12, 2017 Views 155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4951.JPG

시민들과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는 김제동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상겸기자]


11일 오후 5시 울산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13차 울산시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제동을 초청하여 만민공동회를 진행했다.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시민 5000여 명(집회측 추산)이 참가하여 "특검수사 연장하라", "박근혜를 구속 수사하라", "황교안은 즉각 사퇴하라", "박근혜 2월에는 탄핵하라" 등을 외치며 13차 울산시민대회를 개최했다.


KakaoTalk_20170212_233612754.jpg

한 집회 참가자가 '박근혜 퇴진!' 피켓을 들어올리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상겸기자]


5시 20분부터 시작된 김제동의 만민공동회는 김제동이 "우리 말로, 우리 언어로, 우리 심정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시작하여 재치있는 입담으로 만민공동회 내내 시민들은 폭소와 환호했다.


이어 김제동은 "힐링캠프에 박근혜가 출연하여 가장 나쁜 정치인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정치인이라고 말했다"며 "그 약속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을 위해 남북 경제협력이 필요하다"며 "성주에 사드배치 대신 평화체제를 정착시켜 통일로 나아가 동북아 지역의 균형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IMG_4979.JPG

울산과학대학교 청소노동자들와 대화하고 있는 김제동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상겸기자]


지난 9일 울산지법에 의해 농성 천막을 강제 철거당한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들을 마지막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청소노동자들은 "쥐꼬리만한 임금으로 도저히 살 수가 없어 시급을 조금 올려달라고 했더니 해고했다"며 "용역들에 의해 농성 천막이 강제 철거되고 지금도 찬 바닥에 앉아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게 나라입니까"라고 소리치며 사태에 대한 지적을 했으며 김제동에게 꼭 울산과학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을 찾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제동은 행사가 종료되자마자 일정에도 없던 울산과학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을 방문하여 끝까지 모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글썽이며 따뜻한 말들을 전했다.


IMG_5022.JPG

횃불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시민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상겸기자]


울산시민이 함께하는 김제동의 만민공동회가 끝나면서 집회 참가자들은 7시부터 약 30분간 횃불을 들고 울산 롯데백화점 앞 광장 - 현대해상 - 울산 롯데백화점 앞 광장 2km를 행진하며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거리행진을 마치고 광장에 모인 집회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박근혜 퇴진 음악을 즐기며 항상 그랬듯이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서상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하재우기자 2017.02.13 00:35
    국민들의 원성을 모른 척하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지능이 어린아이 수준인 것일까요, 전자 후자 어느 것에 해당하더라도 박근혜는 처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국민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야 하는 헌법도 위배한 범죄자를 더이상 우리 국민들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 ?
    4기장준근기자 2017.02.13 18:21
    제가 사는 울산의 얘기라서 더욱 더 관심이 가고 공감이 되네요! 다음 집회땐 저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가 빠른 시일내에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499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376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6818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사상 최대 규모, 어디까지 가나 file 2018.03.12 이지민 9588
美 워싱턴주, 시신을 흙으로 만드는 법안 통과 1 file 2019.05.24 이현 12509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7885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616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file 2021.05.24 양연우 7083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7120
美 관세와 폭풍 같은 세계의 반응 1 file 2018.08.06 노시현 9898
美 4월 환율조작국 발표…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file 2017.03.21 정단비 16098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17710
日 불매운동, 끝까지 간다 file 2019.08.26 최은서 13500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7627
文정부의 인사, 聞인가 問인가 2017.07.09 김세현 9609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4674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9895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4456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6503
文 대통령 , "5·18 민주화 운동 시민 향한 폭격준비설·헬기사격" 관련 특별조사 지시 1 file 2017.08.24 현준이 9936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6567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539
故 백남기 농민 추모집회 1 2017.11.13 노경배 10381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7405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4642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20509
反 중국 넘어 反 아시아 감정, 코로나바이러스가 위협하는 또 다른 부작용 file 2020.04.02 차예원 11495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4691
中 환경규제, 기회를 잡아야 file 2017.11.13 김욱진 9438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1 file 2017.08.16 양승철 11632
“헬기에서 총 쐈지만 전두환은 집행유예?” 비디오머그 오해 유발 게시물 제목 1 file 2020.12.07 박지훈 8183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예훼손으로 A청소년언론 대표 고소 file 2017.12.12 디지털이슈팀 14077
“학교 가기 무서워요” 위험천만한 세종시 보람초의 등굣길 2 file 2016.07.24 정현호 16878
“탄핵 다음 탈핵이다” 핵 사용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나비행진 4 file 2017.03.12 양현진 13299
“청년층 취업난, 고용 정보 획득의 어려움도 큰 원인” file 2022.12.02 이지원 4776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3323
“저도 학교 가고 싶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원격 수업의 연장선 3 file 2020.09.07 이지민 11149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08 곽승준 10116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4561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991
“사람이 다스리지 말고 법이 다스리게 하라” 1 file 2017.03.20 이윤영 10769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10066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 2 file 2017.05.13 한지선 9221
“남자가 그럴 수 있지”, 피해자 가슴에 비수 꽂는 한마디 file 2018.04.16 김고은 13437
“Return to MAX” 2021.01.22 이혁재 8059
‘후보 000입니다…’ 문자, 선거법 위반인가 27 file 2016.02.14 전채영 21659
‘학폭 미투’ 지울 수 없는 기억, 돌이킬 수 없는 과거 file 2019.06.04 장예주 9268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2257
‘포켓몬 고’ 따라 삼만리, 각종 부작용 속출 file 2017.02.08 박현규 16346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7140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72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