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by 4기이동우기자 posted Feb 11, 2017 Views 148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를 위한 제15차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지난해 10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간 열린 본 집회는 11일, 15주차를 맞이했다. 이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탄기국(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 본부)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일대에서 제12차 탄핵기각 총궐기 집회를 열었다.

KakaoTalk_20170211_215703507.jpg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를 위한 제15차 촛불집회에 운집한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15704193.jpg

박사모 등 보수단체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를 위한 제 12차 탄핵기각 총궐기 집회에 운집한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제15차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민중총궐기) 추산 70만여 명(7시 30분 기준)으로 올해 최대 인원이 운집해 특검 연장, 재벌 구속과 더불어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 등을 요구했다. 제12차 탄핵 기각 총궐기 집회에는 주최 측(탄기국) 추산 210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으며, 박사모 등 보수단체는 JTBC 편파방송, 태블릿PC 조작 등을 주장하며 탄핵 무효를 외쳤다. 양측의 충돌 자제 선언에도 불구하고, 혹시 모를 충돌 예방을 위해 경찰은 덕수궁 대한문과 광화문 광장 사이에 경찰 버스를 이용한 차벽을 세웠다.


KakaoTalk_20170211_215704914.jpg

양측의 충돌을 우려한 경찰이 덕수궁 대한문과 광화문 광장 사이에 경찰 버스를 이용해 차벽을 세운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탄기국은 이 날 200만여 명의 집회 참여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경찰 측은 5만여 명으로 추산했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이성민(송곡고 18세) 군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태극기 집회는 그만 되어야 한다"며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다.


 탄핵 촉구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11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관계자는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와 측근들의 녹취 파일 및 녹취록 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는 해당 녹취파일 및 녹취록은 탄핵심판과 큰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으며, 일각에서는 녹음 파일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명분으로 변론 일정을 지연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판단이 대두되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촛불집회>

KakaoTalk_20170211_220001870.jpg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를 위한 제15차 촛불집회 참여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0256226.jpg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시인 99명의 시집을 팔고 있는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0255563.jpg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에 참가한 환경운동연합 단체가 '잘 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는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0254252.jpg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사법시험 폐지 반대 조형물[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0253766.jpg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 참가자가 국정교과서 즉각 폐기를 요구하는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0253392.jpg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18세 선거권을 요구하는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0251451.jpg

광화문 광장에 헌법재판관에게 조속한 탄핵 결정에 관한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편지를 대신 전달해주는 노란 우편통이 설치돼있는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3244577.jpg

대한문 앞 걸려있는 현수막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KakaoTalk_20170211_223245456.jpg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를 요구하기 위해 모인 집회 참가자들의 모습[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동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유경기자 2017.02.16 19:24
    국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사진이 인상 깊어요! 마음 한 켠이 아프네요ㅜㅜ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395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201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5237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6133
AI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젠 구제역?! 5 file 2017.02.15 정소예 14145
범도민 총 결의대회 "군산조선소 존치시키라" file 2017.02.15 양원진 15128
계속되는 남성 성추행 논란, 이유는? 4 file 2017.02.15 정주연 15564
2월 14일, 달콤함 뒤에 숨겨진 우리 역사 16 file 2017.02.14 안옥주 16436
학교에서 거부한 교과서 '국정교과서' 11 2017.02.14 추연종 17281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5918
완전히 베일 벗은 국정교과서, 과연? 2 file 2017.02.13 권지현 15241
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1 file 2017.02.13 정진영 16662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7601
강추위 속 촛불 3 file 2017.02.13 한지선 17080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7962
'합리적인 금리' 라 홍보하는 이자율 27.9% 2 file 2017.02.13 최민주 16302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21072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4691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3746
1268차 수요집회, 소녀상 곁을 지키는 사람들 3 file 2017.02.13 이윤영 15444
'김제동 만민공동회'와 13차 울산시민대회의 횃불행진 2 file 2017.02.12 서상겸 15588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6725
언론의 탈을 쓴 괴물 6 file 2017.02.12 장준근 15575
당사자 없는 위안부 합의, 미안하지만 무효입니다. 4 file 2017.02.12 윤익현 15855
대보름과 함께 떠오른 민중의 목소리 2 file 2017.02.12 오지은 16350
부산 평화의 소녀상 부산교통공사 '불법 부착물 떼라' file 2017.02.12 조희진 15541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4847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7843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3325
제14차 광화문 촛불집회... 아직 꺼지지 않는 촛불 2 file 2017.02.11 김동근 13813
AI 가니 구제역 온다 2 file 2017.02.10 유근탁 15278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9047
사람이 포켓몬을 잡는 건지 포켓몬이 사람 잡는 건지... 9 file 2017.02.09 이지은 16060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대한민국 정치 1 file 2017.02.09 정재은 15976
촛불집회 100일...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 5 file 2017.02.09 장인범 16897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2665
‘포켓몬 고’ 따라 삼만리, 각종 부작용 속출 file 2017.02.08 박현규 16442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7990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1626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20278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20850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17468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6385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6 file 2017.02.06 박환희 18971
소비자와 영세업자 울리는 '전안법' file 2017.02.05 김민주 15674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20263
통제불가 AI... 결국 서울 '상륙' 2 file 2017.02.05 유근탁 16371
광주광역시 비둘기 폐사체 7구 발견 3 file 2017.02.05 김소희 19379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9327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8091
국정 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2 file 2017.02.04 정주연 169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