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샤페코엔시, 절망 이겨낸 힘찬 도전

by 4기노예린기자 posted Feb 25, 2017 Views 177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xe


  브라질 프로 축구팀 샤페코엔시의 비극적인 비행기 추락 사고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슬픔과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남아메리카 축구 연맹에서 주관하는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 1차전 출전을 위해 메덴으로 향하던 도중 적재 초과와 연료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생존선수는 수비수 힐리오 네토, 알랑루스켈과 참사로 인해 다리를 절단한 골키퍼 잭슨 폴맨 선수로 3명만이 생존했다.


  _93734012_chap11.jpg

출처- 인스타그램 153sh- Chapecoense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샤페코엔시는 결승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고, 당시 상대팀이었던 콜롬비아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의 양보로 샤페코엔시는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컵을 받게 됐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카이오 후니오르 감독의 후임으로 영입된 신임 바그네르 만시니 감독은 이번 참사에 대한 절망을 극복하고자 2개월 만에 팀을 22명으로 재정비함으로써, 비통함으로 가득 차있을 축구 팬들에게 더 발전된 모습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1월 22일 샤페코엔시는 브라질 명문 파우메이라스(Palmeiras)와의 친선경기에서 2-2, 1월 26일 조인빌(Joinville)과의 참사 후 첫 홈경기에서는 0-0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두 번의 무승부를 끝으로 1월 30일 인터나시오날을 상대로 올 시즌 리그 챔피언십 첫 공식 경기에서 2 대 1로 승리를 거두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낙심한 팬들의 ‘빠른 복귀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힘찬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비행기 사고로 다리를 잃은 골키퍼 잭슨 폴만의 패럴림픽 출전 의지와 참사 후의 복귀전과 승리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 축구계의 기적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4기 노예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근택기자 2017.02.25 20:20
    정말 감동을 주는 것 외에는 말할 것이 없습니다 저런 악재와 슬픔 속에서 겨우 22명을 꾸려서 이런 성과를 거두다니.. 진짜 감동입니다..
  • ?
    4기최민규기자 2017.02.26 17:03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5790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5538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75681
청소년들에게 일상이 되어버린 비속어 1 file 2017.03.20 김재윤 80601
[곰이 문 화과자] ' 2월 ' 문화행사 A to Z 19 file 2016.02.11 박서연 37387
[곰이 문 화과자] 문화행사 TIP_A to Z 15 file 2016.02.09 박서연 33716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30066
설문지에 부모님 학력,종교,가정 형편은 왜? 1 file 2017.06.25 정무의 28387
인천 동구의 자랑,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 file 2017.06.27 한지민 27685
세계가 인정한 독특한 외관 '국립세종도서관' 제대로 즐기기! file 2018.05.14 백가연 27683
[현장취재] '제2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으로 본 자유 학기제 9 file 2016.02.21 홍승아 27294
청소년 모의유엔, 이젠 VIVIDMUN에서 만나요! 2017.06.24 황보민 27128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 ‘제 2회 한-아세안 청소년 태권도 문화교류 캠프’ 9 file 2016.02.24 김은진 26299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3 file 2018.09.18 윤지원 25164
말은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 1 file 2017.08.04 박채연 24961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10 file 2017.02.11 이나영 24226
코엑스에서 만나는 전국 방방곡곡 여행지 2 file 2017.02.17 김지아 23681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아리 목표를 보여준 씨밀레의 ‘온라인 캠페인’ file 2020.03.25 조윤혜 23604
지금은 인공지능 시대! 4차 산업혁명 시장의 트렌드, SCG가 분석하다. 2 file 2017.04.19 서경서 23413
K-FOOD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주필)문화외교 선두주자 백종란 요리 연구사 4 file 2018.10.18 유채현 23219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23066
반크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직지' 전 세계에 알려요. 4 file 2018.03.23 윤지선 23028
학생들이 생각하는 원어민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 file 2017.10.24 김지우 22774
춘천청소년의 눈이 담긴 청소년영상제작교실, 그 교육의 과정을 검토하다 1 file 2017.08.16 임다안 22194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나와서는 안 되는 편지들이 나와 버렸다! 1 file 2018.10.24 박채윤 22127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 시상식 file 2019.11.26 정민규 21564
방구석 랜선 세계여행 '노르웨이' 1 file 2021.01.04 이유정 21525
[해외특파원 뉴스] 뉴질랜드의 설립문서, 와이탕기 조약 13 file 2016.02.06 하정연 21503
시각, 청각을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영화 '장산범' file 2017.09.06 신현지 21164
세계 어디까지 느껴봤니? Ulsan Global Festival로 렛츠기릿! file 2019.05.24 문유정 21120
서울로 떠나는 한국 근현대사 여행 file 2018.05.15 박채윤 21099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20838
제63회 백제문화제, 공주와 부여에서 열려 file 2017.10.31 백지연 207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