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AI 가니 구제역 온다

by 4기유근탁기자 posted Feb 10, 2017 Views 153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무제.png

▲농림축산식품부가 긴급 개설한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긴급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근탁기자]


충북 보은, 전북 정읍에 이어 보은의 다른 농가와 경기 연천의 젖소농장에까지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당국은 작일(9일) 오후 5시께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 '구제역 전파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이라는 보도 자료를 게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구제역 위기 경보 단계는?'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고 전국 우제류 가축 시장이 18일까지 일시 폐쇄되며,?농가 간의 생축 이동도 금지된다.


이렇게 구제역이 다시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나라의 소가?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제안하는 적정 항체형성률인 80%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충북 보은군의 구제역 확진농가의 경우 항체형성률이 19%였고, 전북 정읍의 경우 5%에 그쳤다.?


이에 대한 정부와 농장의 입장은 판이하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농가에서 우유 생산량의 감소와 송아지 유산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꺼려한다"며 농가의 백신 접종 부실을 강조했다. 하지만 축산업자들은 백신 접종을 안 하면 보조금도 끊기고 구제역 감염 때는 모든 소를 살처분 해야 한다며 되려 백신 접종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반발하고 있다. 오히려 구제역?백신은 실제로 백신 접종 이후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송아지 유산율이 증가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고 백신 자체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경기 연천의 농가의 경우 소들의?A형 구제역에 대한 항체형성률이 90%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A형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났기 때문이다.


작년 11월부터 기승을 부린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약 3천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는 결과를 불렀다. 그리고 2월 5일 충북 보은 젖소농장의 구제역 확진 판정 이후 5일 동안 800수가 넘는 소들이 살처분되었다. 과연 살처분의 역사는 반복될 것인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유근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2.12 23:01
    소들의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예방책일까요? 구제역에 대한 연구가 계속 되어 수많은 소들이 살처분되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 ?
    4기백준채기자 2017.02.14 00:13

    바이러스는 특히 쉽게 돌연변이가 일어나 언제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가 등장할 지 모릅니다. 그런 만큼 이번 사건을 밑거름으로 삼아 정부에서도 추가적인 대처와 관련 부서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919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686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80045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8190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8184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8183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8176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8175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8173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8171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8170
전 세계가 감탄한 대응책 중 하나,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24 박아연 8153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814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file 2020.03.02 김수진 8148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8144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8133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8129
737 MAX 다시 운행해도 괜찮을까? file 2020.04.24 이혁재 8111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8101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8085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8083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8081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8079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8079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8066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8054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8049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8048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8040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8038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8033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8022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8016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8016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8014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8012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8002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7994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993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7992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7980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7971
이란교민 전세기 귀국 2 file 2020.03.25 신동민 7970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7967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7959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7954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7936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934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7914
반도체 수급의 어려움, 차량 업계도 직면했다 file 2021.07.26 우규현 7913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79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