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by 4기유석현기자 posted Feb 06, 2017 Views 1734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외교관’ 외국에 주재하며 자기 나라를 대표하여 외교 사무에 종사하는 관직.

 또는 그 관직에 종사하는 사람.

 사전에 명시되어져 있는 외교관이란 직책이다.

쉽게 말해 외교관이란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고해외의 우리 교민들을 지켜주며국위선양(國威宣揚)을 하고, 해외에 파견되어 정부의 역할 도맡아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그런 외교관이 국위선양은 커녕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KOREAN'이라는 단어가 부끄러워지게 한 일이 있어 논란이다.

 작년 12월 19일 우리나라의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프로그램과 유사한 칠레의 시사고발 프로그램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에서 성추행 제보가 있던 대한민국 칠레 외교관 박정학 참사관에 대한 함정취재를 하기로 했고여학생으로 위장한 스태프를 13살로 위장시켜 투입시켰다.

 아니나 다를까 박 참사관은 위장시킨 스태프에게

강제로 성추행을 하는 등 외교관이라는 직책을 더럽히는 추악한 행동을 하였다방송국에서 취재를 밝히자 한번만 봐주세요”, “방송에 내보내지 말아주세요라며 부탁했지만적나라하게 방송에 내보내졌고, SNS를 통하여 영상이 확산이 되자 국민들과 교민들의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외교부는 박 참사관에게 최고 중징계인 파면처분과 국내로 송환 조치하여 형사소송에 고발하였고

현재 광주지검에서 수사중이다.

외교관에 대한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다.

 지난 12일에는 대만에서 택시 투어로 여행을 하던 여성들에게 택시기사가 음료수에 약을 태워 먹인 뒤 성폭행을 했고이에 약을 먹지 않은 일행이 한국 대사관에 전화를 하여이 사실을 알렸지만

대사관 직원은 "급한일도 아닌데 왜 새벽에 사람 자는 시간에 전화질이냐.."라며 화를 냈다고 한다.

 이는 외교부 홈페이지에 영사 조력 범위란에 명시 되어있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의 안전 확인 및 피해자 보호 지원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지키지 못했다.

s.png

[이미지 출처=외교부의 명시적 허락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영사는 이런 도움은 드릴 수 없습니다’ 란에 '영사가 자는 시간에 전화 불가' 라는 말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정부는 ‘2017 특정직 인사제도 개선방안 마련에서 이러한 제2의 칠레 외교관, 2의 대만 외교관을 방지하기 위해 재외공관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도덕성.리더쉽.비위 행위 등에 대한 자격심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했다.

 정부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했다고 모든 것이 해결될까아니다.

 외교관은 항상 자신의 본질을 잊어서도 안되고 잃어버려서도 안된다나라를 대표하는 외교관의 행동 하나하나가 자신의 가족친척은 물론이고 그 지역세계에 있는 자국민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항상 명시해야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유석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Jelly 2017.02.08 19:40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대리해주시는 분이기도 하신데 참 부끄럽네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951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919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2169
문 대통령이 밝힌 기해년의 목표는 무엇인가 file 2019.01.08 권나영 8982
탄핵 이후, 해결해야 할 과제! file 2017.05.13 양수빈 8982
왜 그것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되었는가? 2 2018.01.29 김민소 8981
또 다른 재난, 미세먼지 file 2018.11.30 서민석 8979
안전띠 그것은 왜 필요한가? 1 file 2020.02.27 오경언 8976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8966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8960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8959
전쟁의 변화 속 고찰 2 file 2020.01.16 최준우 8927
실업의 종류와 대책 -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실업자 급증 file 2022.03.10 권나연 8924
인도 발전의 주역, 바지파이 전 인도 총리 별세 file 2018.08.27 서은재 8922
대왕 카스텔라의 부활 1 file 2020.03.19 강민경 8920
수요 집회,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다 1 file 2017.05.07 김현재 8917
성공적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를 기원하며 file 2018.10.15 양나겸 8913
물티슈 한 장에 지구가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다 file 2020.08.24 이예빈 8910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 file 2020.11.05 박범수 8909
딜레마에 빠진 청와대 국민청원,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7 남홍석 8897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8892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8886
정의연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file 2020.06.23 이예빈 8885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야 할 경제 공약들 file 2017.05.21 박민우 8884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8877
김복동 할머니 별세, 위안부 문제의 현주소는? file 2019.02.26 박은서 8868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8864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8862
[기자수첩] AI, 인공지능이 규제되어야 하는 3가지 이유 file 2023.07.26 서예영 8860
코로나로 무너진 세계 file 2020.05.13 이채영 8860
유행처럼 퍼지는 우울, 무기력....혹시 ‘코로나 블루’ 아니야? file 2020.04.27 정예진 8858
이스라엘 한국과 화이자 70만 회분 교환 협약 맺어 file 2021.07.07 고은성 8855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8855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8849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경기지역화폐카드 사용 시 혜택 1 file 2021.02.17 김수태 8846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8845
검찰 개혁,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 것인가? 2017.05.19 한훤 8843
베트남에서 점점 심해지고 있는 코로나19 2 2020.04.14 김정원 8832
남북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1 file 2018.09.18 정한솔 8831
전 세계적으로 겪는 문제, '코로나19와 겹친 금값 폭등' 1 file 2020.05.21 허예진 8813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8788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8785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8772
OCN의 긴급 편성 변경,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1 file 2019.09.25 정은재 8772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8771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8770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8770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8769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769
반복되는 바이러스 2 file 2020.02.13 전혜은 8765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7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