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섬, 오륙도

by 4기정유진기자 posted Feb 04, 2017 Views 160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부산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아마 많은 사람들은 해운대 혹은 광안리 해수욕장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부산에는 이러한 바다들 외에도 다양한 바닷속 생물들이 살아 숨 쉬는 오륙도가 있다. 지금부터 오륙도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자.


오륙도는 부산항의 바다와 바깥 바다와의 경계에 위치하며 국립수산과학원이 실시한 생태계 조사에 따르면 오륙도 주변 해역에는 동물 플랑크톤 44종, 저서동물 97종, 해조류 17종, 유영동물 19종 등의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서식한다고 한다. 특히 보호 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된 주요 조간대 생물들의 서식이 확인되므로 오륙도 생태계 보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70115_11494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유진기자]


그렇다면 이러한 오륙도라는 이름은 어디서 유래되었을까? 오륙도라는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도>에서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렇게 이름 한 것이다'라고 기록한 바와 같이 보는 사람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하여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러면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오륙도의 섬들! 오륙도에는 어떤 섬들이 있을까? 오륙도에는 세찬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방패섬'. 섬의 꼭대기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솔섬', 갈매기를 사냥하기 위해 수리류가 많이 모여드는 '수리섬', 섬의 모양이 뾰족하게 생긴 '송곳섬', 오륙도 중에서 가장 큰 섬으로 섬 가운데에 굴이 있는 '굴섬', 그리고 위치가 평평하고 등대가 있는 '등대섬'이 있다.

정리하자면 오륙도는 남과 북으로 길게 뻗어있고 바위로 되어있어 보는 각도와 거리, 계절에 따라 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섬인 것이다.

20170115_11575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유진기자]


이러한 오륙도에서 어떻게 해야 자연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까? 먼저 바다로 뻗은 스카이워크에서 오륙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또한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1층 "오륙도 홍보관"에는 오륙도의 기원, 역사, 생물도감 등이 전시되어 있으니 오륙도에 관한 정보를 알차게 수집할 수 있다.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륙도에는 보는 재미와 더불어 선착장에서 먹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는데 그곳에서는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는 싱싱한 전복, 해삼, 고동, 문어, 낙지 등 각종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따로 마련되어있는 포차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라면과 파전, 두부김치 등을 판매하고 있어서 오륙도의 신선한 해산물과 더불어 맛있는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20170115_12015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유진기자]


이렇게 매력적인 오륙도에 한 번쯤 가보는 것은 어떨까?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륙도에 방문하여 오륙도가 몇 개의 섬으로 보이는지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서상겸기자 2017.02.05 03:15
    이번 기사를 보고 오륙도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권윤주기자 2017.02.05 04:03
    부산 가려했었는데 이참에 오륙도 한 번 가봐야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구갑니다 ;)
  • ?
    4기김서영기자 2017.02.05 17:23
    오륙도는 이름만 들어보고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계기로 잘 알게 된것 같아요 ㅎㅎ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이하영기자 2017.02.05 22:03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사라 인상깊었습니다. 좋은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5 23:12
    꺠끗한 자연환경이 인상적인것같아요
  • ?
    4기최서은기자 2017.02.06 14:36
    어릴 적 고향이 부산이지만 오륙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유림기자 2017.02.08 10:51
    부산 쪽에 오륙도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부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꼭 한번 가봐야 겠네요.
    바람이 시원할 것만 같아요. 벌써 부터 기대가 됩니다.
    좋은 기사와 정보 감사합니다.
  • ?
    4기정윤서기자 2017.02.10 23:06
    부산바다를 참 좋아하는데 이런 멋진 장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더 멋져 보이네요! 꼭 가서 사진을 찍고 싶다고 느껴지는 기사였어요 좋은 내용의 기사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가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696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6457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84337
미디어를 테이크아웃 하라 file 2017.09.27 고은서 16201
중국의 추석, 중추절 file 2017.10.23 이진하 16201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16201
오사카, 나라와 교토를 다녀오다 file 2016.10.23 김태윤 16203
플라스틱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3 file 2021.01.20 이지민 16206
평화의 소녀상의 거제 나들이 2 file 2018.01.29 최다영 16208
면역력을 높이자, 무엇이 면역력에 좋은 식품일까? 4 file 2020.03.12 차예원 16209
영화의 기억, 영화 굿즈 스토어 1 file 2020.12.30 이준표 16211
'자살', '살자' 1 file 2016.08.25 최호진 16212
지친 청춘들을 위한 박지선과 폴킴의 강연, <청춘강연> 1 file 2018.06.12 김지민 16213
리콴유(Lee Kuan Yew) - 내가 걸어온 일류국가의 길 file 2018.05.18 홍도현 16214
독도 사랑 필통을 만들다!!(하늘고등학교 한방울 봉사단) 6 file 2016.03.13 김강민 16215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file 2021.07.12 김윤서 16215
제주도에서 추억을, 넥슨컴퓨터박물관 2 2018.07.13 안소정 16219
'삐용삐용' 한파주의보 대비하기 29 file 2017.01.14 정선아 16222
책가방 대신 카메라를 메고 교실 밖으로 나온 여고생 슬구를 아십니까? 2 file 2016.05.27 김윤정 16224
제 7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 - 미래 IT 분야 인재들을 만나다 (인터뷰) 9 file 2017.01.22 이지희 16226
정월대보름, 다들 부럼 깨셨나요? 8 file 2016.02.23 김규리 16231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6231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 다녀오다. 2 file 2016.03.13 권은다 16232
이번 겨울 이상기후 현상 나타나..뒤늦게 찾아온 수도권 눈소식! 11 file 2017.01.22 이현 16236
대한민국 청소년을 열정으로 불태우게 만들 책 8 file 2017.02.02 옥승영 16236
2017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 대회, 한국 선수들에게만 깐깐한 심판들로 인해 억울한 패배를 맛본 한국 선수들? file 2017.03.25 이예성 16237
이번 동계올림픽은 평창, 바로 나야나! 2017.07.27 김규리 16238
국악과 시의 만남, 달콤한 시럽(詩LOVE) 1 file 2016.03.25 하혜주 16240
웹드라마 '독고빈은 업뎃중', 8월 28일 첫 방송 file 2020.08.26 노연우 16243
전주 3.13 만세운동 재현행사 2 file 2018.03.14 이정찬 16250
코딩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라면 'NYPC 토크 콘서트 : 코딩하는 대로' 주목! 2017.08.10 임채민 16252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방법, 배곧 초∙중∙고 마을 연계 교육! file 2018.06.05 양세영 16252
한국 천주교 순교자들의 역사, 오륜대 한국 순교자 박물관 file 2017.09.26 허재영 16254
다른 세상에 사는 두 소녀의 이야기,<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file 2018.03.29 김수민 16254
불타는 주말,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서울의 밤을 즐기다 file 2016.09.25 이소민 16255
세계여러국가의 문화를 알아보는시간! 한국국제관광전 file 2017.06.05 고선영 16255
건축학교 아키, 꿈을 짓는 건축캠프 개최 8 file 2017.02.01 오승민 16256
안동의 봉사동아리 ROOKI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7.05.23 권나규 16256
두 마리 토끼 잡는 에너지 충전소 file 2017.02.28 최지민 16257
팝콘가격이 영화가격? 2 file 2018.08.08 신효원 16263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16265
퀴어, 광주를 무지개로 밝히다;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 3 file 2018.10.25 김어진 16267
사회 곳곳에 자리잡을 인공지능,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7.04.25 장영욱 16268
몸무게를 줄이고 싶다면? file 2017.06.27 오정윤 16270
[MBN Y FORUM]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2 file 2017.03.09 고주연 16272
작은 영화, 그러나 큰 여운 3 file 2016.03.25 김주은 16273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6276
뇌의 눈, 육감 file 2017.05.25 최서은 16277
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구름이 많을까? 3 file 2017.03.24 김가영 16278
FIFA U-20 월드컵, 한국에서 개최되다! 2 file 2017.05.28 양승혜 16279
거작들을 낳은 픽사의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2 file 2017.08.30 김수연 162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