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by 4기김지수기자 posted Jan 23, 2017 Views 192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 전체 실업자 중 40%가 청년실업자"



이태백(이십 대 태반이 백수)라는 말이 현실이 된지 오래다. 청년실업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1/23(월)부터 2/10(금) 동안 실업문제, 즉 기업과 구직자들의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뉴딜 일자리'에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만 18세~39세의 실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공공 서비스 일자리 지원, 나아가 이후 직업을 위한 직무교육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악화된 경제상황과 심각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집인원을 2000여 명에서 5500여 명까지 확장시켰다. 청년들 및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직무교육과 일자리 경험을 제공해주는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이들에게 디딤돌 역할을 하며 서울시 대표 공공 일자리로 자리 잡았다.

서대문구,_일자리_디딤돌_‘청년_뉴딜일자리’_조기_시행.jpg

 [이미지 제공=서대문구청 제공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실제로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의 취업률은 2013년도:8.9% / 2014년도:30.2% / 2015년도:42.2% 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뉴딜일자리'는 기존의 단순하고 기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것과는 달라졌다. 직무 기간을 최대 23개월로 하여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부터는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8200원)을 지급하여 월 최대 171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개인 사정에 따라 근무시간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참여자 대상 취·창업 교육을 지난해 50시간에서 올해는 최대 500시간까지 대폭 늘려 직무 역량 강화를 돕는다. 교육은 관련 기업이나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현장형으로 진행한다.

 

올해에는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교육·혁신 등 5개 분야, 293개 사업에서 참여자를 선발한다.

◆경제 분야: 청년들에게 중소기업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강소기업 취재단(60명) / 전통시장별 특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전통시장매니저(50명) / 해외시장 리서치 및 유망전시회 DB구축과 우수상품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유통마케터(20명) 등이 있다.

◆문화 분야: 전문패션모델 선발·모델교육, 행사운영 등 / 서울365패션쇼인력(75명) / 문화기획교육과 현장실무경험 쌓을 수 있는 한강축제 청년코디네이터(30명) / 지역별 관광콘텐츠를 제작하는 서울체험관광상품 기획(20명) 등이 있다.

◆복지 분야: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업무를 하는 아동돌봄도우미(330명)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복지플래너(200명) /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발달장애인 돌보미(70명) / 어린이집 현장학습, 숲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영유아돌보미(24명)등이 있다.

◆환경·안전 분야: 건물에너지 진단과 전력수요관리 컨설팅을 하는 서울에너지설계사(44명) / 청각장애인 CCTV모니터 요원(50명) / 공사현장 안전위험요인 점검하고 관리하는 명예건설안전관리자(47명) 등

◆교육·혁신 분야: 사회혁신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사회혁신 청년활동가(60명)/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 등 업무를 하는 실내공간정보 구축요원(50명) / 공간정보 융·복합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도시시설물 위치좌표 구축요원(30명)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월 6~10일까지 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각 사업별 담당자의 업무설명 및 현장 접수가 가능한 ‘2017 서울형 뉴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직업훈련전문기관인 ‘서울시 기술교육원’ 입학상담과 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상담원과의 취업상담,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도 진행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올해 대폭 확대된 청년중심의 뉴딜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들이 일 경험과 직무역량을 쌓고, 취·창업의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이러한 일자리 제공 사업이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제공하여 취업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지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주원기자 2017.02.03 12:42
    청년실업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좋은 대학을 진학하고, 좋은 스펙을 갖고도 취업을 못하는 사람들이 대반사이기에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파고드는 집념또한 청년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려서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진로를 결정 할 수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분야를 위한 공부를 하여 취업을 준비한다면 기업들의 입장에서도 더욱 효율적으로 인재를 뽑을 수 있을 뿐아니라 취업또한 비교적 잘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067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921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2558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태도 file 2017.09.26 박형근 8876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8874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8872
반복되는 바이러스 2 file 2020.02.13 전혜은 8870
스팸 메일, 알고보니 환경 파괴 주범 file 2020.05.25 오경언 8867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8859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8854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8849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8837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8818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8808
인천 동구의 경제,, 이대로 무너지는가 file 2019.05.30 이가영 8803
불거지는 미국과 이란의 국제 관계...경제적 영향 끼칠것 4 file 2020.01.16 김수진 8800
이종 간 이식 성공, '이종장기이식' 괜찮을까 2020.05.12 윤소영 8799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8792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8785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8781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8778
논란의 기안84... 이번에도 여성 혐오 논란 2 file 2020.08.19 김민결 8775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8768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8760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8751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8739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8738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요인은? file 2018.08.27 김도경 8738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8734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8734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8734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8730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724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711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8706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8703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8690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8689
미 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 탄핵안, 상원에서는? 1 file 2020.01.20 전순영 8689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무슨 성과가 있는가 2018.10.23 고아름 8689
미 전역서 4번째 '여성행진'..."여성들이여, 일어나 소리쳐라" file 2020.02.11 박채원 8688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8683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8680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8680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8678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8661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8661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8643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8643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8641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86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