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모두의 꿈과 끼를 발산하다 '대구외고 꿈끼주간'

by 2기김수빈기자(대구외고) posted Feb 12, 2015 Views 477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704-919 대구광역시 달서구 선원로11길 21, (신당동, 대구외국어고등학교)


2015년 2월 2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겨울 방학 보충 수업이 끝나고 개학을 맞은 대구외국어고등학교 (이하 대구외고) 에서 3일 간 각자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이른바 '꿈끼주간' 을 개최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주간의 취지는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르고 공부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것이었다.


'꿈끼주간'은 총 3일동안 진행되었다. 첫째날은 인권영화제 개최와 동시에 각 반에서의 협동을 필요로 하는 걸개 작품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인권 영화제에서는 대구외고 인권 동아리인 '애인'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단편영화 '바나나 쉐이크', '이빨 두 개'가 상영되었다. 이로써 외국인노동자나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학생들의 선입견을 보다 완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둘째날의에는 명랑 운동회, 저자와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명랑 운동회에서는 현재 1학년 학생회 부원과 사회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간이 운동회로써 팔씨름, 림보, 원바운드, 레몬빨리먹기 등의 다양하고 풍부한 게임을 진행했다. 또한 '저자와의 만남' 에서는 소설 '봄바람', '나는 아름답다' 등의 저자인 박상률 작가를 초대하여 그의 저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강연을 들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박상률 작가의 주옥같은 경험들을 나눌 수 있었다.


CYMERA_20150204_155304.jpg

▲ 작가 박상률님과 대구외고 방송부 TFBS 학생들 (사진=김수빈)



마지막 날의 프로그램은 전공어소논문발표회와 자율동아리 발표회, 선배초청특강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올해 대학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학교 후배들을 위해 자신만의 공부 비법 등을 알려주기도 하며 재학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 사회를 맡아 진행부로 열심히 뛰었던 1학년 2반 박수식 학생은 "대구외고 꿈끼주간이 각반 학생들의 협동심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뿌듯한 심정을 보였고, "모든 프로그램들이 굉장한 고민 끝에 탄생한 프로그램들이라서 학생들이 계획대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IMG_20150204_104223.jpg

대구외고 논문학술대회 수상팀의 발표 (사진=김수빈)


대구외고 꿈끼주간의 진행 총괄을 맡은 서공주 (대구외국어고등학교 교사) 선생님은 " 예전부터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꿈끼주간을 진행하라는 공문을 처음 보았을 때 학생들이 행복해 할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아 기뻤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잘 해 낼지 기대했고, 결과 또한 예상대로 너무나 멋있게 끝내 주어서 고마움을 느꼈으며 내년에도 여건이 되면 이 행사를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확인한 것 같고 선생님들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특히 걸개 작품을 모두 걷은 후에 만족스러워 했던 선생님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학생들이 기울여 준 노력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나눔, 배려, 협력을 잘 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이 맞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학교 내·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고 싶다"며 학생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했다.




angelvin_us@naver.com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김수빈 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김경은기자 2015.02.15 15:47
    학생들에게 뜻깊은 행사가 되었겠네요. 기사 잘읽었습니다^^
  • ?
    2기서주원기자 2015.02.16 21:05
    안양외국어고등학교에서도 시인과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주최했었는데 저는 개인사정상 참가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ㅠㅠ 학교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었을때 참여하면 흔하지 않은 경험하고 좋을것같네요~
  • ?
    2기김대연기자 2015.02.25 11:06
    저희 학교인 고양예술고등학교는 과별로의 행사가 있어서 각 과마다 초청강사가 다르고 프로그램이 다릅니다. 그런데 대구외국어고등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함께 하나의 강연을 듣는다는 점이 저희와는 다르네요. 그리고 프로그램이 참 알차서 좋은 것 같아요. 첫째 날에 한 인권영화제가 가장 인상깊습니다. 선입견을 완화시키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런데 학생들의 선입견을 완화시켜주었다는 건 그 영화들이 예술로서의 가치를 다했다는 얘기이기도 할 거예요. 그래서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알찬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낳은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12214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11036
한서대학교 다문화교육복지연구소, 시골 마을 캠핑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file 2022.07.21 이지원 6182
한솔고등학교 동아리, 미니 화학정원 만들다 1 file 2017.12.18 이혜란 15216
한양대학교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의 특색프로그램, '토요심화실험실' 3 2017.09.22 김현주 12274
한여름의 청량예술제 file 2017.09.01 이유림 11109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전곡고등학교 온골제 file 2017.07.25 이다은 11745
한영외고 시사토론의 중심, HOF를 방문하다 1 file 2017.02.24 문서현 16058
한일여고는 학생들이 앱을 만든다? 한일여고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1 file 2021.11.26 허민영 7809
함께 하는 대한민국, 영종도 난민센터 봉사 2 file 2016.03.25 최윤철 15017
함께 한다는 건 1 file 2016.07.24 장보경 12956
함께라서 즐거운 봉사-여수 중앙여자고등학교 모자 봉사단 file 2017.08.25 김세진 18198
함께하는 세상 만들어요-장애학생 굿프렌드 2 file 2016.03.25 이현지 18119
함창고등학교, 시골에서 오케스트라를 울리다 file 2019.05.27 박단희 11635
함평 학다리 고등학교 마지막 수학여행은 제주도에서 file 2017.05.27 정상아 14506
함평 학다리 고등학교 봉사의 날을 통해 봉사와 견학을 동시에 1 file 2017.07.18 정상아 13038
해강중학교 과학 동아리 '사이언스 펜타' 2 file 2017.08.08 김소정 16467
해룡고등학교 과학동아리 '생과일', 천연 지시약을 이용한 카멜레온 볼 만들기 2018.11.28 우문영 19509
해룡고등학교 동아리 발표회를 열다. 2 file 2018.03.12 김희윤 14809
해리포터의 호그와트(Hogwarts)를 뒤잇는 하나고의 하나와트(HANAwarts), 하나人의 축제 2 file 2017.09.18 정유미 18835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방학식, 체육대회가 열리다! file 2017.07.24 이하늘 20072
해성에 아이돌이 찾아오다! iz밴드 1 file 2017.05.25 이하늘 11780
해양 마이스터 고등학교 부산해사고등학교, 해양훈련 실시하다. 2 2017.10.11 임은영 15850
해외로 뻗어나가는 대구 계성고등학교, 독일 자매학교와 2주간의 자매결연 2 file 2017.02.23 이지흔 19483
핵보다는 해, 청주여고 태양열 체험기! file 2017.09.27 김민경 13505
행복 교육을 향한 발걸음. 1 file 2017.07.06 유희은 11650
행복한 혁신학교란? 2 file 2017.03.26 윤예빈 11731
행사가 가득했던 청원여고의 9월 2017.10.26 서효원 12420
허그데이, “정(情)을 나눠요” 3 file 2014.10.25 최한솔 36137
헌혈, 사랑의 생명나누기 함께해요! 1 2017.10.31 이다은 13163
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보평고 <사랑의 헌혈 행사> 현장을 찾아서 1 file 2017.09.12 이원준 12919
헤로도토스와 25일 file 2017.10.24 김민주 11514
헤어짐과 만남, 그리고 병점중학교 2 2017.03.15 윤예빈 13643
현대고 이색 직업 탐방 현장 속으로! 1 file 2017.08.02 김가빈 13295
현대고등학교, 6일만에 156.4km를 걸은 이유는? 2017.09.19 이서정 16600
현대청운고 학생들,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기르다 file 2018.11.12 이채은 14984
현대청운고 학생들, 즐거웠던 1년을 되돌아보다 2018.12.27 이채은 14242
현대청운고, 울산 중학생 대상으로'배움나눔의 날'실시 file 2017.09.06 권세은 14921
협동, 배려, 이해 공존했던 고림중학교 체육대회 file 2018.10.30 유서현 11673
혜광고 한누리, 제23회 교외독서토론회 개최 file 2016.10.24 박성수 20155
호평고등학교 체육대회를 개최하다 2 file 2016.05.19 박나영 18798
호평고등학교 토론 수행평가를 진행하다 1 2016.10.25 박나영 19309
혼자가 아닌 함께! '생명사랑 밤길걷기'행사에 참여하다. 2 file 2017.10.09 송지현 13460
혼저옵서예~ 환상의 섬 제주로의 여행 5 file 2017.04.12 김성미 12369
홀몸 어르신들과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편지 쓰기 4 file 2021.01.13 이가빈 51480
홍성여고의 '학생의 날' 2 file 2016.11.13 김혜림 20147
홍성여자고등학교, 4.16 연대와 함께하는 유가족 간담회 file 2019.04.19 박지후 11575
홍성여자고등학교, 근대화의 현장을 느껴보다 file 2018.09.27 박지후 11756
홍성여자고등학교, 참학력 특공대의 2018년 마지막 활동 현장 file 2018.10.30 박지후 10454
홍익대 4400억 지하캠퍼스 창설 소식에...학생들 '갑론을박' file 2023.12.24 김동연 47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