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by 4기정주연기자 posted Jan 23, 2017 Views 191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국정 교과서는 국가에서 직접적으로 교과서 저작에 관여해 그 내용 등을 결정하는 교과서이다. 단어만 봤을 때는 굉장히 공평하고 공정하다는 느낌을 주지만, 실상은 이와 매우 다르다고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먼저, 교과서를 집필한 사람 중에 정통 역사학자와 연구자들이 한명도KakaoTalk_20170123_234734682.png는 반면에 보수진영 단체인 뉴라이트 계열 역사학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편향된 역사교과서라는 점이다. 또한, 1948년에 대한민국 정부가 아닌 대한민국이 수립되었다고 기록되었다. 이는 곧 1919413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로 해석 가능하고, 이는 친일파에게 면죄부를 부여하는 것과 똑같고 김구 선생님, 윤봉길 의사와 같은 독립투사들의 노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 이외에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경제 발전의 측면만을 강조하였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언급하겠다는 말과는 달리 소녀상에 대한 내용을 빠트리는 등의 내용상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이미지 제공; 올바른 역사교과서 캡처]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에 더불어 시민들까지 국정 교과서를 폐기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시민들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배울 책인 만큼 최대한 올바르고 공정하게 쓰여야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서 시민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나와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로 인해 120일 국정교과서 폐기 결의안(국정 교과서 금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정주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지영기자 2017.01.24 00:45
    2015년에 친구와 광화문에 나와 국정교과서 폐지 시위를 외쳤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청소년 혁명'이라는 단체와 함께했긴 했지만 생애 첫 시위이자 정치에 대한 첫 걸음이라 감회가 새로워요 국정이 이러면서 국정교과서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의논해 주셔서 너무 기뻐요 ㅎㅎ 제가 한 작은 도약이 큰 여파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아 내심 뿌듯하네요 ㅎㅎ! 폐지가 되어 너무 기쁘지만 그에 대한 예산 낭비... 그 예산이 불우이웃이나 힘드신 분에게 돌아갔으면 좋을텐데 이렇게 반대할 것을 알면서 왜 추진했을까요.... ㅠㅠ 아무튼 올해 국정 교과서로 배우지 않게 되어 너무 좋아요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정주연기자 2017.01.24 21:05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정지원기자 2017.01.24 18:02
    국정교과서 폐기 결안이 통과되었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앞으로 정부가 법안을 통과시킬 때 좀 더 국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네요. 소리소문없이 통과시키는게 아니라.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어렵게 폐기된 만큼 역사 교과서에 독립운동가분들, 친일의 잘못명시, 전 대통령들에 대한 객관적인 기록, 독도, 위안부 문제 등 꼭 들어가야 할 내용들이 정확하게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선 정부가 투명하게 지원하고 집필한 사람들 명단 공개, 발행전 내용공개 등이 필요할 것 같네요. 아무튼 수능을 저 내용으로 보지않아도 돼서 좋네요. 기사 잘봤습니다:)
  • ?
    4기정주연기자 2017.01.24 21:08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김서영기자 2017.01.24 19:57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정주연기자 2017.01.24 21:08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박수연기자2 2017.01.24 23:17
    한창 국정교과서 논란이 뜨거웠을 때는 집중해서 봤었는데 금새 또 소홀해져 이번에 국정 교과서 폐기 결의안이 통과된 줄도 몰랐어요.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한 건데 반성하게 되네요. 기사를 통해 좋은 정보를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최윤정기자 2017.01.25 14:41
    국정 교과서는 과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싸우셨던 선조분들에게 부끄러움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역사를 왜곡해서는 안되죠. 지금 우리야 예전에 배우던 교과서의 내용 덕분에 무엇이 진실인지 알지만 나중에 우리 후손들이 왜곡 된 국정 교과서를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왜곡된 역사를 진실로 알고 살아가겠죠 그때 진실을 외치는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을 받을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국정 교과서는 반드시 폐지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후손에게 왜곡된 거짓보다는 진실을 알려주는게 지금 우리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던 좋은 기사 였던것 같아요! 다음에도 더욱 좋은 기사 써주시길 바랄게요! :D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2 17:00

    국정 교과서 바뀌면 정확한 역사를 배우지 못하는 거잖아요. 국정화 교과서에 관련된 기사에 댓글올리고 학교 동아리에서 찬반토론했던게 생각나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0788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7444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87579
#ME Too 진실과 왜곡, 그리고 현재는... file 2018.08.17 정다원 11071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2018.03.05 최은준 10935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10073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5300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9891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10897
"2015 한일'위안부'합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김예진 11939
"MB 구속 요구 기자회견" file 2017.10.31 한지선 10604
"NO JAPAN" file 2019.07.29 김의성 15140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4658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3517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 이명박 4대 혐의 반박 2018.04.12 김예준 11388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3193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960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2123
"그는 집을 잘못 골랐어" 괴한을 물리친 82세 할머니의 이야기 file 2020.01.22 김수현 10034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17363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1 2018.09.27 유하은 12264
"도난 당하면 학생 책임"...논쟁에 선 광주교육청 노트북 대여 정책 file 2023.12.04 도예은 4894
"독도는 한국땅" 명백한 증거 찾다 1 file 2020.04.27 김태희 9692
"동해 vs. 일본해" IHO, 동해의 새로운 표기 방법은 이제부터 고유 식별 번호 file 2020.12.15 장예원 12025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8070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7904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8443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7692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3955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4815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8444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19102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6739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15864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7762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16일 안산서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 열려 file 2019.05.23 황수빈 10731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3214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8451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972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2264
"풀 오브 카풀(Full of Carpool)"? 카풀과 택시의 대립 1 file 2018.10.29 김지민 11075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3080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7087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17575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10157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9726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3972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file 2017.11.01 오주연 13104
'n번방' 들어가기만 해도 처벌받는 개정안 추진 중 1 file 2020.03.31 전아린 11663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5581
'ㅇㅇㅇ' 열풍 그 끝은 어디? 5 file 2017.02.25 이다민 158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