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by 4기장서윤기자 posted Dec 25, 2016 Views 29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가스공사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111일부터 지역난방 요금이 4.7% 인상되며, 도시가스 요금 또한 6.1% 인상된다는 내용이다.

왜 겨울이 시작되는 시점에 난방요금을 올리는 걸까? 또한 올 겨울은 더 추울 거라는 기상청의 발표까지 있었는데도 말이다.

 그리되면 서민들은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전기 난방 기구의 도움을 받을 것이고, 자연스레 전기요금 누진세를 걱정하게 된다.

148265362132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장서윤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차 석유파동이 일어난 1974, 과도한 전력 사용을 억제한다는 취지로 도입한 전기요금 누진세는 저소득층의 전기 사용양이 적다는 전제하에 고소득층에게 절약을 강요하고 세금을

부과시키기 위함으로 적용되었다.

 2016, 올해의 여름 더위는 매일 기존 기록들을 갱신해가며 기승을 부렸다. 누진세가 처음 도입될 시대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변한 도시화가 기온을 끌어 올렸으며, 그 때와 달리 에어컨이 80%나 보급 될 정도로 변화 하였는데 누진세만큼은 몇 십년동안이나 누구하나 손대지 않았다.

 국민들의 원성에도 1단계와 6단계 요금 차이가 11.7배나 차이가 나는, 정말 폭탄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누진세는 굳건하게 여름이면 더위만큼이나 국민들을 힘들게 했다.


 올 12, 몇 백 년만의 더위보다 무서운 누진세가 드디어 손 봐지기 시작했다.

 정부는 올 12월부터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 구간은 종전 6단계에서 3단계로, 최고와 최저 요금 차이는 11.7배에서 3배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개편된 누진세 실시에 따른 주택용 전기요금 평균 인하율은 11.6%. 여기에 교육용 요금 인하와 취약계층의 할인율 또한 높일 것도 포함 되었다. 그렇지만 이번 누진세 개편안도 저소득층이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이번 개편안으로 적어도 매년 돌아오는 여름 더위와 겨울 한파를 전기요금 누진세 걱정으로 더 더워지고, 추워지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시대가 변하고 사람이 변하면 정책 또한 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정부의 정책은 국민들이 이해하고 따를 수 있어야 하고 결국은 국민의 혜택으로 돌아와야 한다. 이해받지 못하고 국민들에게 강요만을 요구하는 정책은 없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장서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897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869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1662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925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7920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7916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911
경제학이多 - 경제학의 흐름 2 file 2018.11.23 김민우 17894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7846
'자발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의 첫걸음' 제 1회 청소년정책학술회, 성공리에 개최 그러나 10 file 2016.02.14 박가영 17845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17814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7813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4 file 2017.09.01 이다빈 17793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7774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7770
지진,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 4 file 2017.02.18 김재훈 17731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7712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7701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690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7689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7680
일본 수출 규제와 한국의 불매운동 5 2019.07.19 양지훈 17677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7669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7659
북극해를 둘러싼 갈등 file 2018.07.30 김지은 17653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7648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7646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17646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7637
보이지 않는 공포 몰래카메라 3 file 2018.07.02 김영환 17601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7600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7583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7578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7576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17572
볼펜도 만드는 중국... 위협적인 존재? 6 file 2017.01.25 김희수 17571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7570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7570
끝나지 않은 위안부 문제, 시민들이 바라는 해결책은? 11 file 2016.02.21 김미래 17563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7561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17559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7536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17532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7459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7454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7440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7439
인공 조명을 통한 광합성 file 2018.07.10 이승민 17430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file 2017.11.30 안옥주 17422
[이달의 세계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누구인가? 12 file 2016.03.23 정가영 17420
남북한 정치 차이 과연? 2019.03.27 최가원 174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