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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세계의 문화와 한국의 전통, 그 주역을 만나다!

by 3기서지민기자 posted Nov 17, 2016 Views 1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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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5일 토요일에 개최된 2016년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에는 91개국의 회원국들이 참가하여 볼거리가 풍부한 국제적인 행사였다. 행사장에 계신 대한명인 분들과 외국 대사관 분들은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하셨다.


[차항아리 대한명인_정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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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명인 정성환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서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Q. 전시하고 계신 작품이 차 항아리인데, 차 항아리는 무엇인가요?
A. 발효차 같은 경우에는 차를 만들었다고 하여 완성이 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숙성시켜서 먹을 수 있게끔 해야합니다. 그래서 그런 기능을 할 수있는 그릇을 만드는 겁니다. 항아리에 넣어놓게 되면 짧게는 1개월 정도 지나면 차의 맛이 변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흙이라던지 물의 온도라던지 그런 것을 조금 다르게하여 발효차를 보관할 수 있는 겁니다. 항아리 뿐 만아니라 잔이나 그릇 따라서도 맛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어떤 흙으로 어떻게 만들었냐에 따라 달라지죠.

Q.명인님께서 만드시는 차 항아리가 다른 항아리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전통 가마로 작업을 하는데요, 다른 분들이 하는 것 하고는 형태가 조금 다릅니다. 장작을 태워서 하는데요, 보통 일반항아리는 형태만 갖추어져 있지만 저희 항아리는 기능성, 발효차같은 경우는 음식이기 때문에 섭이 들어가면 상하게 됩니다. 다른 일반인분들은 옹기가 발효 항아리니깐 옹기에 넣으면 되지않냐고들 하시는데, 옹기는 된장이나 간장 등 장류. 장류는 물이 들어가죠, 옹기는 물이 들어가는 음식을 발효시키는 기능이고 이 항아리는  물을 배척할 수 있는 그런 항아리, 차는 건조한 상태에서 숙성이 되어야 하지 섭이 오게되면 부패가 됩니다. 그래서 섭이 안오게 끔 하는 그런 기능을 하죠, 우리항아리가. 기존 국내에서 많이 나오는 황차는 넣어서 약 1개월 후에는 맛이 변하는게 느껴진답니다. 향기도 다릅니다. 그런 부분들이 일반 항아리들과는 많이 다르죠

Q. 전통문화와 월드마스터위원회와 대한민국명인회에 하시고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A. , 전통문화를 잘 이어나갈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야하는데 지금은 일시적으로 하는것 같은 경향이 있습니다. 명인회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단체인데 이런 문화인들과 작가들이 한 길을 갈 수있게끔 그 길을 뒷받침을 해주셨으면 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주한 브라질 대사관_카를로스]

20161105_121344(0).jpg

▲주한브라질대사관 카를로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서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Q. 이곳에서 브라질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나 작품이 무엇인가요?

A. 이번에는 특별하게 그라사 선생님, 예술가이신데 앵무새테마로 그림을 계속 그리십니다. 앵무새그림을 그린지 40년이 되셨습니다. 브라질어(포르투칼어)로는 아라라(arara: 금강앵무새)라고하고 한국어로는 앵무새요. 여기 작품들 모두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직접 제작하셨어요.


Q. 한국을 어떤 나라라고 생각하시나요?

A. 일단, 열심히 살고 열심히 일하는 나라요. 장단점이 있기는 한데 브라질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부러워요. 30년전만해도 한국과 브라질은 경제적으로 아주 비슷한 수준이었는데요, 지난 30년간 한국이 굉장히 많이 발전한 것 같아요.


Q.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에 참여하시게 된 소감은 어떠신가요?

A. 좋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광화문 광장에서 조금이라도 브라질문화 알릴 수 있고,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게 감사한거죠. 아주 영광입니다.


Q. 월드마스터가 민간단체로서 세계평화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행사를 굉장히 많이 열고있는데요, 월드마스터위원회를 위해서 하시고 싶은 말씀있으신가요?

A. 일단 여기서 브라질문화 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세계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잘 해오셨기 때문에앞으로도 이렇게 잘 유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화 발묵기법_대한명인 임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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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명인 임기옥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서지민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Q. 이 발묵기법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A. 90년도에 우리나라가 교류를 시작하기 전에 백두산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참 신기하게도 6월에도 눈이 오고, 가을인 9월에도 눈발이 날리고, 심지어 5월에도 엄청나게 왔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을 보고 제가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데, 동양의 발묵 기법과 서양의 마블링 기법을 융합하였고, 이 기법을 25년간 연구한 끝에 한국화의 이 발묵 기법을 제가 최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기법은 있지만, 유화와 융합을 한 최초의 기법을 만들게 된 것 입니다.


Q. 좋은 작품은 모두가 알아보게 되어있죠, 어디서 전시회를 하셨었나요?

A. 제가 2010년에 대한 명인이 되었고, 40여 개국에서의 초대를 받아서 전시회를 열었던 적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설화를 한복에 옮겨서 그 한복으로 패션쇼도 열었고, 얼마 전에는 G20행사에서도 작품을 선보인 적 있습니다.


Q. 작품을 창조하시고, 유지하시는데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 어려운 점은,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이 되어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 후원하는 곳이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재단에서도 저의 작품을 많이 요구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이익을 위해서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거절을 많이 하게 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저는 눈꽃송이, 이 발묵 기법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가깝게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고, 멀리는 미술관을 건립하여서 그 미술관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힘든 것은 사실인 것 같아요. 정부기관이나 후원기관에서 지원만 해주신다면 우리나라 역사에 남을 만 한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기자 서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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