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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by 4기박민서기자 posted Oct 09, 2016 Views 16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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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9길 16 (통인동, 참여연대)

 우리나라에는 많은 시민단체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시민단체에 대해서 시위할 때만 나서는 단체, 이슈거리를 만드는 단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인권보호, 환경보호, 권력 감시 등 사회의 잘못된 점, 불편한 점을 지적하고 개선하여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일을 하는 곳이 바로 시민단체이다. 그 중 우리나라를 대표해 UN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가 있는데 참여연대라는 곳이다.
참여연대: 권력 감시 시민단체로 UN경제사회이사회 협의 지위 등록 기관이다.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는 시민단체로 100% 회원후원금으로 운영된다.
문화증진을 위해서 여러 가지 공연도 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강의도 펼쳐진다.
(참여연대 방문 일은 9월 18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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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민서 기자]

(인터뷰 전문)

Q. 이름이 참여연대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
A. 처음 단체를 만들었을 때 이름은 ‘참여민주사회와 인권을 위한 시민연대’ 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너무 길고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약칭인 ‘참여연대’ 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Q. 참여연대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단체인가?
A. 회원후원금을 보내줄 수 있다면 어느 누구나 참여연대 회원이 될 수 있다.

 

Q. 참여연대는 100% 회원후원금으로 운영되는가?
A. 100% 회원후원금 만으로 운영된다. 대기업과 그 계열사들의 후원금은 받지 않는다. 독립성을 해칠 수 있는 돈이나 1000만원이 넘는 돈은 받지 않는다. 1000만원이 넘는 거금을 받게 되면 뇌물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대기업의 돈을 받게 된다면  그들의 권력 남용을 지적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Q. 참여연대는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A. 잘못된 법안을 바꾸고, 권력 감시, 대한민국 사회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밝히고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약자를 대변하고 3월, 6월, 9월에 열리는 UN 회의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문화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증진에 힘쓰고 있다.

 

Q. 타 시민단체와 비교했을 때 더 나은 점은 무엇인가?
A.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고 100% 회원후원금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시민 단체가 억압받던 시기에 비교적 활발하게 활동한 것이 참여연대가 타 시민 단체에 비해 더 나은 점이라고 생각 한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개선할 점은 무엇인가?
A. 개선할 점은 참여연대 내에서 더 나은 근로환경을 보장했으면 좋겠다. 
목표는 20,000명의 회원을 보유하는 것인데 회원이 많을수록 더 활발하게 활동 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국민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인식되었으면 하는가?
A. 많은 분들이 반정부단체나 종북단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반정부단체, 종북단체가 아닌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는 시민단체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힘없는 사람이나 억압받고 있는 사람의 편이 되어 주는 이미지로 비쳐지기를 바란다. 정의로운 사람들이 있는 단체로 인식 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Q. 참여연대가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보람 있는 일은 무엇인가?
A. 20년 동안 활동한 장수단체라는 것이 자랑거리 인 것 같다. 어려운 사람에게 꼭 힘이 필요할 때 참여연대가 도와주었다는 것이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쓴이도 참여연대를 방문하기 전까지는 시민단체가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어디서 활동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참여연대 방문을 통해서 궁금증에 대해 해답을 얻었고 꼭 필요한 단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어떤 단체가 궁금해진다면 직접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곳의 활동가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고 자세히 설명해 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3기 박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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