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동해광희고등학교 제 1회 한빛 독서토론대회를 열다.

by 3기진민지기자 posted Oct 01, 2016 Views 156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4S_6134-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사회부 진민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607155교시 국어 교과 교실에서 제 1회 한빛 독서토론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주제는 디지털 기기는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가.’였으며, 최종적으로 와리가리(권동원, 최승교, 홍형준)’ 팀과 바람이 살랑살랑(구혜인, 노동현, 이지훈)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치열한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와리가리팀이 우승하였다. 두 팀 모두 최선을 다하여 열띤 토론을 펼친 후 재치있는 소감으로 웃음을 주었다.


Q: 함께 토론했던 팀들 중 가장 흥미로웠던 팀이 있나요?

A: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많은 팀들과 토론을 하게 되었는데, 가장 흥미롭다기보다는 정말 질 것 같다는 팀이 있었어요. 그 팀은 전기뱀장어 팀이었는데, 저희 팀이 질문양이 많은 편이었지만 저희와 유일하게 질문양이 비슷한 팀이어서 벅찬 느낌을 받았어요.


Q: 토론하면서 제일 당황하게 만든 반론이 있나요?

A: 저희 팀을 당황하게 만든 반론은 아무래도 결승전인 것 같아요. 저희 팀 발제의 핵심이 디지털 기기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다.’였는데, 바람이 산들산들 팀이 저희에게 했던 질문들은 사회적 통설을 벗어나지 않는 느낌의 경제적 부가가치는 행복과 관련 없다.’는 질문들이었기에 저희의 주장이 사회적 통설을 벗어난다는 느낌을 받아서 가장 당황했어요.


Q: 결승전에서 찬성 측이셨는데, 반대 측이었어도 우승하셨을 것 같나요?

A: 사실 결승전에서 바람이 산들산들 팀과 붙게 되었을 때 든 생각은 아무래도 지겠지?’였어요. 선배 팀이었고, 저희의 지인 중에 토론을 가장 잘한다는 생각이든 팀이기도 해서 어느 측이여도 우승할거라는 생각은 못할 것 같고, ‘우리가 준비한 것 전부 털어놓고 가자.’ 라는 다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요.


Q: 토론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나요?

A: 먼저 상대팀이 바람이 산들산들 팀이라는 것이라는 부담감과 준비를 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논문과 책을 모두 읽고 토론에 녹여 내야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Q: 1회 독서토론 대회의 우승팀이 되셨는데,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동원): 저희가 동해시 독서토론 대회에서 2위를 했었어요, 그때가 아쉬워서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팀이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해서 기뻤지만, 토론해보고 싶은 팀과 해보지 못한 점이 아쉬워요.

-(형준): 앞에서 말했듯이 저번 대회에서 2등을 한 것이 아쉬웠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꼭 이겨보자 라는 생각으로 많은 준비를 했었고,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저번의 아쉬움이 덜어졌어요.

-(승교): 최종 발언을 맡았지만 그 전날 자료조사를 추가적으로 하다 미처 발언을 준비하지 못해 최종 발언 할 때 말을 더듬은 것이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아쉬워요. 성격상 이 자리가 어색하기도 해서 실수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우승해서 기쁩니다.


Q: 마지막으로 결승전까지 함께 해준 팀원과 응원해준 지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동원): 먼저 예선과 본선에 진출하면서 도와주신 선생님, 응원해준 친구들, 결승전 준비를 도와준 전기뱀장어 팀과 소솜 팀들한테 정말 고맙고 결승전 하루 전날 저희가 발제를 변경하려고 했었는데, 한 친구가 변경하지 말고 지금까지 준비한 것을 펼치고 오라는 조언을 해준 덕분에 변경 대신 추가로 자료를 찾아 준비했어요. 이제는 그 친구가 응원해줘야 이길 것 같은 징크스까지 생길정도로 정말 고맙고 함께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승교랑 형준이 한테 제일 고마워요.


-(형준): 먼저 팀원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자신들의 역할에 열심히 임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행동한 점이 미안해요.


<1회 한빛독서토론 와리가리우승 심사평>

이번 토론 대회의 경승전은 심사위원들의 예상대로 2학년 인문계의 와리가리3학년 연합팀인 바람이 산들산들이었다. 와리가리의 장점은 예리한 분석력과 침착함을 겸비한 권동원과 토론 주제 관련 참고 도서를 가장 많이 읽고 증비물로 제시한 홍형준, 그리고 여유있는 웃음으로 결론을 장식한 최승교였다. 그렇지만 강력 우승후보 팀으로 준 변호사급의 포스와 프로 사회자급의 발표력을 지닌 구혜인, 전문시사토론자의 여유와 이미지를 풍기는 노동현 그리고 정치분야의 지성인 이지훈이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3학년 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팀워크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여 전체의 분위기를 와해시켰다. 반면에 와리가리를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 격려하는 상승 분위기를 몰아가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우승의 영광은 안을 수 있었다고 본다. 1회 대회에서 우승한 와리가리의 사례는 후배 독서토론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진민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천주연기자 2016.10.02 21:34
    저도 2학년에 토론대회를 나가려고 하는데 철저한 준비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려구요^^
  • ?
    3기황지혜기자 2016.10.22 17:32
    좋은 경험을 하신것 같아요!
  • ?
    3기이민재기자 2016.10.23 14:48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진 두 팀이 토론하는 과정에서 서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을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37649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36204
학누리의 무한 상상 ~ file 2017.09.12 김보미 11186
성과 연계형 장학사업 우수학교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file 2018.06.05 조은지 11188
봉사 동아리 HAV의 봉사 이야기 1 file 2017.04.10 변정현 11198
세상을 비추자, 영어 재능기부 활동 1 2017.03.25 박유빈 11206
즐거운 대전글꽃중학교 세계 책의 날 행사 file 2018.05.07 이종혁 11212
학교폭력 예방, 근절을 위한 청소년 경찰학교 1 file 2017.04.25 이예인 11215
교내 동아리,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열어 2 file 2017.04.22 김미현 11221
산타할아버지가 10일 일찍 주시는 크리스마스 선물, 진달래 학예제! 2 file 2017.12.26 배시은 11221
인천 신현 고등학교 미래를 체험하다 file 2017.05.25 이정인 11226
Innovators Expo - 그 현장에 가다 2018.04.27 이형우 11228
역사와 현재를 외치다, NO JAPAN 프로젝트 file 2019.10.08 이하진 11232
전주솔내고등학교에 나타난 쓱싹요정들! 1 file 2020.03.16 신시은 11232
당신은 소리내는 청소년입니까? 1 2017.04.20 이승은 11233
인성 구암인 양성을 위한 인문학 워크북 작성하기 프로젝트 2 file 2017.09.12 장다연 11243
불가능에 도전하다, 우리의 문화재를 위해 file 2016.05.25 김민아 11245
청란여고 학생들과 함께 탄탄히 쌓아올린 사랑의 연탄 1 file 2017.03.19 이경림 11253
청소년 상담, 이제는 청소년이 한다 3 file 2019.03.05 신아림 11262
세계인과 어울리다! 부산국제고등학교, 제 8회 글로벌 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2017.05.23 이윤희 11264
대한민국엔 청소년 기자단이 있다면 전북외고에는 ‘COGITO’가 있다! 2 file 2018.08.30 최회원 11270
삶의 한 자락의 여유, 수도여고 향상음악회 file 2017.09.21 김승연 11282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교내 토론대회 열려 file 2017.10.30 장서윤 11282
충남외고,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 초청 특강 진행하다 file 2017.10.10 김미소 11283
뜨거운 조명아래 모두가 열정적인 글꽃중학교 자율동아리 문화예술공연 file 2018.07.30 이종혁 11300
매년 열리는 세월호 추모행사 2 file 2017.03.29 4기기자전하은 11303
문성고등학교, 세월호 3주기 참사 추도식 열려. file 2017.05.25 정영우 11305
In the Theme of Justice, 상해영국학교 모의 유엔회의(BISSMUN) 개최 file 2018.04.25 전병규 11306
평원중학교 2017년을 향해 달려가다! 2 file 2017.03.24 차유진 11315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돌아오라..' 1 file 2017.04.24 이주은 11319
우리의 소리와 서양의 소리가 만나 이루어낸 환상의 하모니! 1 2017.03.20 단승연 11322
'사랑을 가르치고 다 함께 사랑하자' 교육 봉사 동아리, TLTL file 2017.05.30 류서윤 11325
진로에 고민이 있는 학생, 청명고 WEE 클래스로 file 2017.07.28 마가연 11326
학생들의 아지트 4 file 2020.02.11 최준우 11330
꿈을 향한 청소년들을 위한 대학 진학 박람회 개최 2 file 2016.07.17 김준하 11331
어서 와, 기숙사는 처음이지? 2 file 2018.06.04 김서진 11334
스승과 제자의 화합의 공간, 함박 한마당 file 2018.06.05 최미건 11334
용인 백현고, 영웅이 되어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을 떼다 2017.10.26 정유진 11335
TEDx 율향 Talks, 생각을 공유하고 발전해나가다 1 file 2017.04.17 김혜진 11337
광주광남중학교, 약 바로 쓰기 시간 가지다 2018.05.23 엄수빈 11340
경남외고의 미국 영사와 함께하는 Global Meeting file 2017.07.24 이영혁 11346
새 가방을 들고 1 file 2017.03.15 이수경 11351
2017 MDFH Academic Conference 성황리에 마쳐… 2017.08.07 최진혜 11354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미래를 정할 수 있는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 file 2018.06.08 강민성 11356
늘푸른고등학교의 밝은 전망, 늘푸른 시선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05.25 이가현 11362
전주여자고등학교, 부담없이 영어 즐기는 '파인데이' file 2018.11.30 박상은 11363
부산국제고의 영자 신문부, KEEN을 만나다! file 2020.10.26 차민경 11365
Core의 생명과학 프로젝트 file 2017.08.31 최보승 11372
한여름의 청량예술제 file 2017.09.01 이유림 11388
상원고등학교, 힐링스쿨주간 file 2018.06.07 이가영 113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