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문화마다 다른 각 나라의 추석

by 3기최우석기자 posted Sep 20, 2016 Views 174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C2%F7%B7%CA%C0%BD%BD%C4.jpg


[이미지 제공= 부산IT직업전문학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길었던 우리나라의 추석 연휴가 끝났다. 우리나라의 추석은 조상님들께 수확에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 차례를 지내고 그것을 계기로 온 가족이 함께 모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처럼 돌아가신 조상의 영혼을 숭배하는 문화가 나타나듯 각 나라의 추석마다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다른 나라들은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먼저 우리나라와 비슷한 문화인 일본을 살펴보자 일본의 추석은 "오봉(お盆)"이라 불린다. 오봉은 음력 7월 15일 중심으로 요즘은 대부분 양력 8월 15일에 있다. 오봉은 죽은 조상의 영혼을 추모하는 일련의 행사라는 점은 우리나라의 추석과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대체로 불교를 바탕으로 한 종교행사로 인식이 강하지만 오늘날에는 점차 종교적인 인식을 줄어들고 우리나라와 같이 조상의 영혼을 맞이한다는 본래의 취지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여기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죽은 조상을 숭배하는 문화가 나타나고, 일본이 불교를 바탕으로 한 문화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번째로 동양권의 대표적인 나라 중국이다. 중국의 추석은 "중추절" 혹은 "중원절"이라 불린다. 중추절도 오봉과 마찬가지로 음력 7월 15일을 전후로 한 명절이다. 중국에서 7월은 천국과 지옥문이 열려서 혼령들이 땅으로 내려오는 귀신의 달이라고 한다. 귀신 즉 신령을 만나는 건 동양권 나라들과 모두 비슷하다. 하지만 중추절은 다른 동양의 나라들처럼 신령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 아니라 종이돈을 태워 공양하거나 경극 공연으로 혼령들을 즐겁게 하는 날이다.

마지막으로 서양 나라인 미국과 캐나다의 추석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라고 불린다. 미국은 11월 넷째 주 목요일, 캐나다는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정해져 있다. 추수감사절은 작물을 재배하는 법을 가르쳐준 인디언들에게 청교도들이 감사를 표하는 것이 시초가 되어 시작되었다. 추수감사절에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구운 칠면조 요리, 크랜베리 소스, 감자, 호박파이 등을 먹으면서 가족이나 친구들을 만나 시간을 보낸다.

나라마다 같은 듯 다른 게 추석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각 나라의 문화도 엿볼 수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3기 최우석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4074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3808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59291
장성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가져 1 file 2021.03.30 정지우 16443
청소년이 미래다!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file 2021.03.30 유정수 11997
방송인 장성규 2년 연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 file 2021.03.30 홍재원 10266
방송인 장성규,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file 2021.03.30 오혜인 10278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년 연속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홍보대사 방송인 장성규 위촉 file 2021.03.30 장헌주 10811
오로라를 품은 땅 스웨덴 키루나, 그 이면의 문제점 1 file 2021.03.29 문신용 20008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에 결국 폐지 2021.03.29 유채연 15732
영화 '미나리', 기생충의 명성을 이어갈까? file 2021.03.29 권나원 15344
이마트24, 애플 마니아의 성지가 되다 file 2021.03.29 이승우 12205
"나무를 베지 마세요", 숲 지키기에 나선 해등로 주민들 file 2021.03.29 최지현 11437
길거리에 냉장고가 떡하니 존재하다! file 2021.03.29 민경은 12162
공상 영화의 현실화, ‘하이퍼루프’ file 2021.03.26 김규빈 13267
집에서 즐기는 과학 특별전, ‘랜선으로 떠나요! 5대 국립과학관 VR 특별전시 투어’ file 2021.03.26 김규빈 12611
계란에 표기된 숫자,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21.03.26 김정희 13829
아직 모르시나요? '카카오톡 멀티프로필'로 다양한 나를 표현하다 file 2021.03.26 조예은 14136
배우 윤여정, 한국인 최초 오스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다 2021.03.26 박혜진 14056
삼성 갤럭시 노트20 후속 내년 출시 계획 file 2021.03.26 최병용 13464
영화 '미나리' 인기 와중 미국 내 반아시아인 혐오 범죄 발생 2021.03.26 김민주 12586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키오스크, 과연 소외계층에게도 '편리'할까? 2 file 2021.03.25 남서영 18497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 배우 ‘김남길’ file 2021.03.24 문소정 15873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 file 2021.03.22 이준호 16292
별들의 전쟁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8강 대진 추첨은 19일 file 2021.03.19 이대성 21194
코로나19 속 재개봉 열풍 중인 극장가 file 2021.03.19 홍재원 15221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3.17 디지털이슈팀 14794
코로나19 사라져도 과연 우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살 수 있는가 file 2021.03.15 권태웅 14661
직장에서의 따돌림, 연예계에도 존재했다 file 2021.03.12 황은서 11534
청약,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file 2021.03.12 조선민 13729
1년에 단 한 번! ‘2021년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개최 file 2021.03.11 김태림 12402
아산시에도 공유 킥보드가 상륙하다 file 2021.03.11 석종희 22064
마음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file 2021.03.10 박서경 13547
기적의 역주행을 보여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file 2021.03.10 김예슬 17576
나만의 사진관! 포토프린터와 인쇄 방식 file 2021.03.08 신지연 11109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무의미한 혐오,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file 2021.03.08 박혜진 15465
본격적인 전기차 세상 시작...이면엔 실업자 있어 file 2021.03.03 우규현 12617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지, 계산성당 file 2021.03.03 한윤지 15008
레알 마드리드 VS 아탈란타 BC , '수비가 다 했다' file 2021.03.03 이동욱 12366
코로나19가 불러온 음악적 힐링,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file 2021.03.03 김민영 15234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 유 퀴즈 온 더 블럭 단독 출연! 2021.03.03 전채윤 10927
난항 겪고 있는 애플카 프로젝트, 생산은 누가? 2021.03.02 김광현 11440
온택트로 활성화된 동아ST 환경교육 2021.03.02 이수민 9935
야생 동물, 사람을 헤칠 수도 2021.03.02 이수미 11523
익명 질문 애플리케이션, 사용하시겠습니까? file 2021.03.02 신아인 11282
코로나19가 불러온 '원격 수업' 계속 될까? file 2021.03.02 김민희 10362
껍데기만 남은 축구계 'Black Lives Matter' 캠페인... SNS가 문제? file 2021.03.02 성민곤 15320
4박 5일 간의 GLL 프로젝트 마무리 file 2021.02.26 이준용 10376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폐지, 그 이유와 앞으로의 서비스 방향은? file 2021.02.26 유채연 17745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사회의 영화관의 모습 file 2021.02.26 유정수 11903
빅브라더는 소설 속에서만 살지 않는다 file 2021.02.26 문서현 125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