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문화마다 다른 각 나라의 추석

by 3기최우석기자 posted Sep 20, 2016 Views 1747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C2%F7%B7%CA%C0%BD%BD%C4.jpg


[이미지 제공= 부산IT직업전문학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길었던 우리나라의 추석 연휴가 끝났다. 우리나라의 추석은 조상님들께 수확에 대한 감사를 표하면서 차례를 지내고 그것을 계기로 온 가족이 함께 모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처럼 돌아가신 조상의 영혼을 숭배하는 문화가 나타나듯 각 나라의 추석마다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다른 나라들은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먼저 우리나라와 비슷한 문화인 일본을 살펴보자 일본의 추석은 "오봉(お盆)"이라 불린다. 오봉은 음력 7월 15일 중심으로 요즘은 대부분 양력 8월 15일에 있다. 오봉은 죽은 조상의 영혼을 추모하는 일련의 행사라는 점은 우리나라의 추석과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대체로 불교를 바탕으로 한 종교행사로 인식이 강하지만 오늘날에는 점차 종교적인 인식을 줄어들고 우리나라와 같이 조상의 영혼을 맞이한다는 본래의 취지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여기서 우리나라와 비슷한 죽은 조상을 숭배하는 문화가 나타나고, 일본이 불교를 바탕으로 한 문화라는 것을 알게 된다.

두 번째로 동양권의 대표적인 나라 중국이다. 중국의 추석은 "중추절" 혹은 "중원절"이라 불린다. 중추절도 오봉과 마찬가지로 음력 7월 15일을 전후로 한 명절이다. 중국에서 7월은 천국과 지옥문이 열려서 혼령들이 땅으로 내려오는 귀신의 달이라고 한다. 귀신 즉 신령을 만나는 건 동양권 나라들과 모두 비슷하다. 하지만 중추절은 다른 동양의 나라들처럼 신령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 아니라 종이돈을 태워 공양하거나 경극 공연으로 혼령들을 즐겁게 하는 날이다.

마지막으로 서양 나라인 미국과 캐나다의 추석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라고 불린다. 미국은 11월 넷째 주 목요일, 캐나다는 10월 둘째 주 월요일로 정해져 있다. 추수감사절은 작물을 재배하는 법을 가르쳐준 인디언들에게 청교도들이 감사를 표하는 것이 시초가 되어 시작되었다. 추수감사절에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구운 칠면조 요리, 크랜베리 소스, 감자, 호박파이 등을 먹으면서 가족이나 친구들을 만나 시간을 보낸다.

나라마다 같은 듯 다른 게 추석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각 나라의 문화도 엿볼 수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3기 최우석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4256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3986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61059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19128
현대문화의 결정체 스마트폰의 두 얼굴 8 file 2016.02.22 최우석 19132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19140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19147
한국에서 외국문화 즐기기 1 file 2016.08.24 강예린 19170
국제기구 진출, 외교부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2019.03.25 신여진 19177
KT 김사연, 김지열로 개명. 또 개명한 야구 선수는 누가 있나 2018.05.16 이정찬 19180
없는 게 없다. “자동판매기의 진화” 1 file 2018.11.22 김다경 19180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 file 2017.10.24 이윤지 19182
아이돌 그룹 비투비 팬들, 어려운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지원을 위해 쌀·연탄·달걀 기부 1 file 2017.03.27 김은정 19192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2 file 2017.10.12 이주연 19196
'내 가수를 위해서라면...' 더 다양해지는 팬 문화! 4 file 2017.04.25 김예진 19198
드론의 끝없는 변화 '수중 드론' 6 file 2017.01.27 임경은 19201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곳, 한국 거래소 file 2017.12.01 한채은 19202
'행복한 소리 Dream' 목소리를 기부하다 1 2017.09.20 이태녕 19204
아날로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응답하라 1988 전시회 5 file 2016.03.05 김민지 19218
[클래식 음악 소개] 쇤베르크 file 2017.10.10 김기현 19218
C++과 게임개발의 밀접한 관계 C++ Korea와 함께하는 제3회 마이크로소프트 멜팅팟 세미나 4 file 2017.02.26 하민준 19223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가다 2 file 2019.08.02 조햇살 19226
상주시청소년수련관 학생토론동아리 '브레인' 을 만나다. file 2016.07.22 김용훈 19230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열려 4 file 2017.08.16 박지혁 19235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19250
익선동 한옥마을로 지키는 우리 유산 file 2018.09.14 구유정 19258
삼성전자의 새로운 멤버들 태어나다! file 2018.08.13 김찬빈 19261
기내식이 맛없는 이유는? 6 file 2019.08.07 박성아 19269
넓어지는 문화의 장, 테일즈샵 파티 2017 file 2017.08.31 김종윤 19276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19288
자율 감각 쾌락 반응, ASMR을 아십니까? 6 file 2017.01.23 이슬기 19295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19299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좋은 습관, '독서 마라톤' 4 file 2017.03.11 최영인 19301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벚꽃 축제 3 file 2018.04.12 강서빈 19302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19307
베스트셀러 제조기 이기주 작가 팬사인회 개최하다. file 2017.08.01 손예은 19322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9340
아반떼의 시작점, 엘란트라 1 file 2018.09.10 이상오 19340
제트기류에 대한 모든것! file 2017.07.31 권하민 19364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한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 1 file 2019.04.05 오서진 19366
나는 생각한다, 고로 물류한다 <한국청년물류포럼 20기 물류콘서트> 1 file 2021.02.08 김민희 19379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아름다운 오사카를 여행한다면? 5 file 2019.02.15 이채린 19387
가장 많이 하는 PC게임 "롤" 혹시 내 자녀도? file 2020.05.06 신준영 19405
2018 야마하 그랜드피아노페어 ‘피아니스트 강충모 마스터 클래스’를 다녀오다. 1 file 2018.03.05 정효진 19411
베트남 사람들이 한류에 열광한다구요? file 2016.04.17 김유민 19425
문화로 인한 갈등 그리고 공존 file 2019.09.30 이승환 19428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릴레이 독서운동 실시 20 file 2016.02.15 박은진 19449
3D 펜을 체험해보다 2 file 2018.11.12 손준서 19460
과학에서 '혁명'이란 무엇인가 file 2018.05.18 신온유 19464
우리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1 file 2018.04.24 옥예진 19465
그 많던 은행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 file 2017.07.25 양현서 194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