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스크린 독과점의 논란, 재시작?

by 3기손지환기자 posted Sep 14, 2016 Views 165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공유등이 출연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밀정이 하나의 논란에 부딪혔다. 바로 그것은 스크린 독과점.


부산행, 곡성, 검사외전등 걸출한 영화들이 나올때마다 화두가 되었던 스크린 독과점은 사전적으로

대형 배급사가 공급하는 영화가 대부분의 상영관을 점유하는 형태이다.


실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밀정은 지난 7일 개봉 당시 1221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764관이였다. 밀정과 고산자에 이어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444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그런 밀정은 10일, 토욜일에는 1444관으로 더욱 확장됐다. 일요일 스크린 점유율을 살펴보면 밀정이 25.1%, 고산자가 11.4%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상영점유율을 따지면 밀정이 41.7%, 고산자가 16.8%다. 전국에서 절반에 가까운 영화관들이 밀정을 상영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관객들이 좋은 영화, 완성도가 좋은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의 영화가 스크린의 50%이상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객들은 선택권이 없어진다. 실제 대부분 좋은 시간, 흔히 말하는 피크 타음의 영화는 거의 독점하고 있는 영화가 차지한다. 예를들어 서울시에서 가장 관객이 많이 몰린다는 CGV 용산에서는, 밀정과 고산자가 스크린을 점령한 가운데 같은 날 개봉된 장난감이 살아있다 오후 1시 5분 한 번, '달빛궁궐'은 오전 10시15분이 아니면 볼 수 없다.


이는 일반 직장인들은 독점 영화외의 다른 영화들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단 뜻이다.


물론 완성도가 좋은 영화에 관객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꼭 고쳐저야만 할 것이다.



드림쏭.png

[이미지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손지환기자]

밀정 부산해운대.png


[이미지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손지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손지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9.19 12:34
    독과점이란 단어는 욕심이 많다고 느껴지는 단어이다. 조금씩 나누면서 살면 좋겠다.
  • ?
    3기박채원기자 2016.10.24 03:53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밀정이 독과점 논란에 부딪혔다는 것은 몰랐네요
  • ?
    3기최호진기자 2016.11.27 02:26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68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544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8720
[기자수첩] 데이트폭력이 부른 비극...김포 반려견 유기 사건 1 file 2024.03.13 김진원 4492
[기자수첩] 다시 등장한 범죄자신상 사이트...'사적 심판' 확산 file 2024.05.18 김진원 1419
[기자수첩] 노키즈존은 차별...'케어키즈존'이 필요하다 file 2023.12.31 심이슬 4805
[기자수첩] 광주 중학생들 대낮에 금은방 털어...'촉법소년' 처벌 높여야 file 2023.05.06 김휘진 5605
[기자수첩] 공정위는 왜 통신3사에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했을까 file 2023.06.29 김휘진 4537
[기자수첩] SKT 인공지능 '에이닷' 출시에...통신비밀법 해석 이견 file 2023.11.24 김휘진 3580
[기자수첩] AI, 인공지능이 규제되어야 하는 3가지 이유 file 2023.07.26 서예영 9118
[기자수첩] 9호선, 공항철도 직결 합의...인천시민 '기대' file 2023.12.31 박서율 4325
[기자수첩] 8.14 위안부 수요시위는 평화를 외쳤다 2023.10.20 정세윤 4472
[기자수첩] '노키즈존'은 혐오 표현...아동 차별에 반대한다 file 2023.07.21 김하은 6537
[기자수첩] '검정 고무신' 작가의 죽음이 사회에 남긴 것 file 2023.04.12 김진원 6851
[기자수첩] "시간 많이 썼는데"...고1 6월 모의고사 문제오류에 수험생들 당혹 file 2023.06.29 정현정 8351
[기자수첩] "공사장에서 부려먹고 학대"...탄현동 헤드록 살인사건의 전말 file 2023.09.16 김진원 5880
[공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콘텐츠 업데이트 일자 안내 file 2017.01.06 온라인뉴스팀 15618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6953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6987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8829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9761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91504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6976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6590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8206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91355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20447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19950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9036
[3.1절 97주년 기념] 3.1절은 쉬는 날? 1 file 2016.03.25 김미래 17156
UN반기문의 대선출마선언 가능한가?? 7 2017.01.20 한한나 15919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9995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4842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10386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1343
SRF 열병합 발전소 신재생에너지의 빛인가? 어둠인가? 1 file 2018.02.28 이현규 15585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2825
SNS는 사람이다 file 2019.11.29 전혜은 14117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 file 2018.08.16 지윤솔 10173
SNS 마케팅에 대하여 1 file 2019.02.21 김세진 12405
Snapmaker 2.0 , 킥스타터에서 3D프린터의 틀을 깨다 2019.05.30 박진서 11784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5026
SBS, 또 터진 일베논란 3 file 2017.05.22 추연종 15401
S-OIL, 샤힌 프로젝트에 9조원 투자...2026년 6월 완공 file 2023.03.10 디지털이슈팀 5661
Review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file 2018.11.19 이호찬 13101
PK8303의 추락. 이유와 결과 2020.06.10 이혁재 7028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0676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20812
OCN의 긴급 편성 변경,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1 file 2019.09.25 정은재 8874
Netflix가 시작한 OTT서비스,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file 2019.12.24 이지현 126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