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by 3기김선아기자 posted Aug 25, 2016 Views 201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여성의 편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용품 자판기의 설치도 확대되고 있다. 서울 시내 지하철역, 학교 등 각종 공공시설에서도 여성용품을 판매하는 자판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자판기들은 편의를 위해 설치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설치되어 있는 위치가 부적절하다는 청소년들의 반응도 상당하다. 여학생들은 지하철 역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여성용품을 구매하기 쉽지 않다고 말한다.



캡처.PNG

 < 고덕역에 설치되어있는 자판기. 휴지, 여성용품 등이 있다>




 위 사진은 고덕역에 설치되어있는 자판기의 모습이다. 고덕역의 자판기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접근성이 좋은 엘리베이터, 화장실 사이에 위치해있다. 이 사진을 본 여학생들은 “눈에 확 들어와 좋기는 한데, 직접 사기는 조금 무리가 있다.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창피한 부분도 있다.



 무학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의 자판기에서 여성용품을 구입하는 것이 어렵다고 대답했다. 그 중 한 학생은 ”급한 상황이었는데, 한 남성분이 자판기에 기대어 있어서 여성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웠던 적이 있다“라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여성용품을 판매하는 자판기를 여자화장실 내에 따로 설치하는 등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글=김선아,사진=김선아,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3기 김선아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예지기자 2016.08.27 00:33
    아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부분인데 한번데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꼭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09.06 20:53
    저런 자판기 자체는 좋은 발상인데 여자들이 이용하기엔 불편함이 있을 것 같아요. 여성들의 심리 등을 잘 알아주셔서 위치를 조정하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729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593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9253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8255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8253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8240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8236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8222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8213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8211
한나라의 대통령이...비난받는 브라질 대통령 1 2020.04.17 조은우 8210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8208
방역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코로나 환자 급증 file 2020.08.25 오준석 8207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8205
논란의 중심 배달의민족 file 2020.04.27 박채니 8205
대한민국 정부 핀란드에 방역 노하우 전하다 file 2020.04.27 신동민 8204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8200
영국의 조기 총선 file 2019.12.23 홍래원 8200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8198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8198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8197
인류를 돕는 인공지능, 코로나19에도 힘을 보탰다 file 2020.03.27 이소현 8192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8188
이태원 클럽 코로나, 언론인이 맞닥뜨릴 딜레마 2020.05.14 오유민 8179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8169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 건강관리는 어떻게? 2020.08.24 윤소연 8169
변화하는 아프리카, 세네갈 풍력발전소 출시 file 2020.03.04 정윤지 8155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8151
백신 안전성...결정의 기로에 놓인 프랑스 국민들 file 2021.01.26 정은주 8150
민식이법 시행, 달라지는 것은? file 2020.04.03 한규원 8141
“Return to MAX” 2021.01.22 이혁재 8135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8135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8132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8128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튜버 file 2020.12.29 윤지영 8125
美 폼페이오 방북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file 2018.09.03 이윤창 8119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8115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8102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8099
늘어난 14만여 명의 유권자들, 총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까 file 2020.03.13 이리수 8092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8087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8082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8082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8077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8069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8064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사과문 유튜브 ‘뒷광고’ 점점 밝혀진다 1 file 2020.08.20 오경언 8055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8049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8048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8048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80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