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패드립', 도대체 왜?

by 3기박채원기자 posted Jul 31, 2016 Views 205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패드립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패드립은 패륜드립또는 패밀리드립의 합성어로 부모나 친척 어른들을 개그의 소재로 삼거나 욕을 함으로써 웃음을 유발하려고 하는 것이다. 인터넷 상에서나 현실에서나 절대 삼가야 한다는 것이 상식, 그러나 요즘 유독 청소년의 SNS 활동에서 이러한 불건전한 언어문화가 자주 드러난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도 십대의 언어문화 중 X’과 같은 부모를 욕하는 말은 존재했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하고, 이어서 스마트폰이 출시되며 언제 어디에서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SNS가 발달했다.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는 SNS의 이점에 반해 패드립뿐만 아니라 섹드립’, ‘고인드립등 각종 파렴치한 드립의 강도 또한 더욱 심해졌다. 오늘날에는 이런 드립SNS에서 자주 사용하는 짤방으로 만들어져 즐거운 장난으로 희화화되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png

구글 사이트에서 '패드립' 검색 시 나타나는 각종 이미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sns 캡쳐.PNG

SNS 캡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도대체 왜?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유교의 영향으로 어른들, 특히 부모를 욕하는 것은 큰 죄로 여겼다. 청소년들은 어릴 때는 높게만 느껴졌던 자신의 부모에게 성장기가 되면서 반항심이 자라기 시작한다. 이런 심리적 배경에서 주위 친구들이 모두 사용해 양심의 가책이 줄어드는 군중심리, 또 남들 사이에서 세 보이고자 하는 인정 욕구로 인해 청소년들은 패드립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패륜적인 장난은 절대 해서는 안 되며, 주위 사람들 가운데 혐오스러운 드립을 남발하는 사람들과는 인연을 길게 맺지 말아야 한다. 패드립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부모와 함께 자신 또한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도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자신에게 스스로 당당하고 자신감이 있으면, 어떤 상황이든지 누구보다 따뜻하게 가장 자신의 편을 들어줄 부모를 욕할 이유는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303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1046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2643
'2020 여성폭력방지 콘텐츠 공모전' 6 file 2020.04.23 이채원 21024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21007
옛이야기로 떠나는 여행, 경기도박물관에서! 1 file 2017.08.11 최지원 20999
초등학생들의 전유물 ‘만들기’, 우리 삶에 녹아들다! 14 file 2016.02.09 이봉근 20979
별들의 전쟁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8강 대진 추첨은 19일 file 2021.03.19 이대성 20975
‘장르적 유사성’과 ‘표절’의 판단 기준은? file 2018.08.13 정지혜 20975
인기폭발! 평창스타 '수호랑' 1 file 2018.02.26 정윤하 20967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다]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중소기업 기능성 밀봉 제품 2 file 2018.10.08 김다경 20953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20950
인공지능, 최고의 발명품 혹은 최후의 발명품 1 file 2017.06.21 장영욱 20940
스페인 발렌시아의 대표음식, 빠에야 file 2016.04.24 김세영 20936
'쾌락통제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9.01 김혜린 20924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 2 file 2016.03.21 김민지 20924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정식종목 채택 file 2018.08.03 정재근 20921
베스트셀러 <쌍둥이별>이 던져준 생명윤리의식 문제 file 2017.08.08 박서영 20903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제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9.21 황수경 20894
2018 스마트폰 기술의 키워드, '인공지능' file 2018.04.26 이정우 20892
인덕원선-수원 결국 흥덕 역 존치 무산되나... file 2017.03.09 채지민 20891
[해외특파원 뉴스] 뉴질랜드의 설립문서, 와이탕기 조약 13 file 2016.02.06 하정연 20870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20868
소비자들 주시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5 file 2019.02.13 정성원 20864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20859
고풍스러운 '전통한복' VS 예쁜 '퓨전한복' 여러분의 선택은? 10 file 2018.10.11 채유진 20820
방구석 랜선 세계여행 '노르웨이' 1 file 2021.01.04 이유정 20816
호스피스 들어보셨습니까? 9 2016.02.25 최민지 20801
한국에서 기본소득, 득일까 독일까 19 file 2017.01.15 김혜진 20797
대한민국 최초, 영등포 청소년 오픈 스페이스 1 file 2018.02.27 박선영 20788
미국 야구 경기 LA Dodgers VS Texas Rangers, 추신수 선수 출전 file 2018.06.26 함수민 20780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20779
말레이시아 경제 넌 얼마나 알고 있니? file 2018.04.13 조찬미 20778
소시지 속 기계발골육, 넌 누구니? 4 file 2017.04.24 김소희 20740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출시, 전기차의 장단점은? 3 file 2018.04.25 김성백 20711
페이스북은 지금 '비둘기'열풍!, 대체 무슨 일이? 8 2017.03.23 곽서영 20682
신기한 제주도 사투리 파헤치기 1 file 2016.10.25 박정선 20677
과천과학관 방문기 1 2017.11.24 안정민 20672
집 앞의 숨은 촬영 명소, 부산 동구 12 file 2016.02.24 이민지 20665
엘리베이터를 탈 때 중력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2 file 2020.05.25 백지윤 20663
일본의 음식 여행 4 file 2019.07.08 이지수 20662
[포토뉴스] 서울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file 2015.12.29 온라인뉴스팀 20655
부산 청소년 연극제, 세상에 연기로 외치다 1 file 2017.05.24 김혜진 20654
시험이 끝난 후의 봉사는 어떤 의미일까? 1 file 2016.07.09 이지영 20650
시각, 청각을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영화 '장산범' file 2017.09.06 신현지 20638
재미있는 영어책 읽기- 영어스토리텔링 봉사단과 함께! 16 file 2016.02.27 이채린 20635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7기” 해외캠프 실시 4 file 2017.02.03 이태양 20602
도자기 속에 숨겨진 '독', 이제는 밝히겠다. 2018.04.05 유민울 20583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20565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file 2019.05.30 최민영 20555
한국 외교의 발자취가 담긴 외교사료관에서 외교관의 꿈을 키워보자! file 2019.02.11 이채빈 205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