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by 6기한유성기자 posted Mar 12, 2018 Views 129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6년 9월 규모 5.8 경주 지진을 시작으로 2017년 11월 규모 5.4의 포항 지진과 연이은 여진의 발생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지진 및 재해재난 대비 대국민 상시 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급격하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포항시는 2017년 11월 15일 흥해읍 남송리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대한민국 지진 관측 이래 규모 5.8 경주 지진에 이어 두 번째 규모이지만 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체감상으로는 사상 최대 지진 피해를 보았다. 


또한, 계속되는 여진과 앞으로 더 발생될지도 모를 지진의 공포로 포항지역 주민의 지진에 대한 불안과 심리적 트라우마가 심각한 수준이다. 게다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이후 지역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지역 경제 또한 침체하여 이중고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강진의 여파로 최근에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여진으로 인한 주민 불안 고조와 이에 따른 지진 및 공공재난에 의한 비상상황을 대비한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재난 비상상황 안전교육의 관심과 필요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지진 차트.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한유성기자]


하지만 이처럼 행정안전부의 지진 체험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상북도만이 유일하게 지진 체험관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지진 체험관은 외국과 비교하면 많이 초라한 수준인데 우리나라 총인구수 약 5,017만 명 대비 대형·중형 체험관이 인구 167명당 1개 수준으로, 일본의 경우, 총인구 약 1억2천만 명 대비 대형·중형 체험관이 141개소로, 인구 85명당 1개소 수준으로 일본과 2배가량 차이가 난다. 그리고 현재 운영하는 체험관 또한 체험 콘텐츠에 대한 표준화 없이 건립되어 체험관별 규모나 구성 등이 달라 혼란스럽고 상당수의 안전체험관의 규모가 비교적 작고 지진‧태풍‧화재 등과 같은 구체적인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체험시설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안전할 줄 알았던 대한민국이 흔들리면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지진 및 재해재난 대비 대국민 상시 안전 교육이 관심을 받으면서 재난 대비 대국민 상시 안전 교육의 부족함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한유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김승찬기자 2018.03.16 23:30
    어디서 들은얘기지만 우리나라건물은 일본의 건물과는 달리 내진설계가 잘되어있지않아 강진이 온다면 책상이나 머리를 가리는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건물이 무너질수도있다고 알고있는데 이내용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6기한유성기자 2018.03.18 20:14
    이번 기사는 재난 교육의 부실함을 중점으로 쓴 기사기 때문에 다음에 건물에 관한 기사를 쓸 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
    6기박건목기자 2018.03.18 22:38
    최근 포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는 절대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국가가 아님을 국민들이 인식하고, 국가는 지진에 대비하여 내진설계 또는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414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354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6796
베르테르 효과와 미디어 file 2018.01.26 정다윤 12990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2988
[기자수첩] 부산 오피스텔 돌려차기 사건...가해자는 전과 18범이었다 file 2023.04.26 김진원 12986
남북 경헙의 미래 성공 or 실패 file 2019.03.28 김의성 12985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12983
대학원 조교들의 현실 2 file 2017.03.22 최동준 12972
야자 폐지, 석식 중단, 꿈의 대학, 과연 꿈의 교육 실현 가능할까? 2 file 2017.03.20 윤익현 12951
[청소년에게 묻다②] 청소년이 말하는 '여성차별'과 '페미니즘' 3 file 2017.10.25 방수빈 12950
경제가 시사하는 게 ISSUE - 최저임금 제도와 정부의 개입 1 file 2018.08.20 김민우 12947
다가올 민중총궐기, 혼란의 정치권 file 2017.02.24 진우성 12940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2934
2017에서 2018, 변화하는 ICT 10대 이슈들 2 file 2018.01.10 허예림 12933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2930
권리와 자유를 지키는 홍콩의 목소리 1 file 2019.09.30 김하민 12925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3 file 2018.03.12 한유성 12921
사지 않습니다, 가지 않습니다, NO JAPAN file 2019.08.29 선혜인 12914
미투운동, 변질되다? file 2018.03.26 마하경 12914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2879
점점 더 극심해지고 있는 사회 양극화 현상 3 file 2019.05.07 송수진 12860
세월호 인양, 장미대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가 file 2017.03.25 최푸른 12859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12858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12841
국민 개방형 37주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file 2017.05.18 황예슬 12840
LGBTQ,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file 2019.05.20 배연비 12831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 file 2019.07.15 이민재 12829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2806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2803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file 2019.07.03 이민재 12800
전 세계가 패닉! 코로나는 어디서 왔는가? file 2020.03.02 차예원 12795
베네수엘라! 살인적인 물가 폭등 떠나는 국민들 file 2018.07.03 이소현 12784
Review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file 2018.11.19 이호찬 12775
[남북정상회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두 정상 손 맞잡아 file 2018.04.27 디지털이슈팀 12774
전 세계, 한국을 뛰어넘다? file 2020.07.20 이다빈 12769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2743
플레디스 유튜브 계정 통합. 팬들의 의견은? file 2019.01.03 김민서 12732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2725
골든글러브, 끊임없는 인기투표 논란 file 2018.01.08 김나림 12720
덴마크 법원, 정유라 구금 4주 연장...송환 장기화 2 file 2017.02.25 박지호 12711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진실을 밝히고 미래를 열겠다” file 2017.04.09 황예슬 12685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2674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 공포심이 빚은 대한민국의 탈원전 정책 10 2017.09.29 정유진 12671
오스만의 파리 도시계획, 여의도에서 재현되나? -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 마스터플랜 file 2018.07.25 신유진 12657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1 file 2017.08.10 김진선 12644
타타대우 상용차 등 다수의 기업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1 file 2017.11.21 양원진 12642
광명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7명, "소년법 개정 필요하다" 2 file 2019.01.14 류주희 12641
청소년 보호법 폐지, 그리고 청소년 3 file 2017.09.25 이다은 12637
끊이지 않는 몰래카메라의 공포 2 file 2018.06.11 마하경 12615
자극적으로 변하는 상표들, 과연 건강한 언어문화일까? 3 file 2019.04.10 김지현 126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