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다가오는 대선과 떠오르는 수개표

by 4기박윤지기자 posted May 03, 2017 Views 101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5월 9일 19대 대선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투표 용지 개표방식을 바꾸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

몇 주 전, 4월 20일에 영화 '더 플랜'이 개봉을 했다. 18대 대선의 부정 선거 의혹을 담은 영화인데 개봉 전부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영화를 접한 사람들은 선거 개표 과정에서 투표지 분류기 조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격을 받았고 선거 개표 방식을 수개표로 바꾸자고 하고 있다.

poster.jpg

[이미지 출처= 영화 '더 플랜' 포스터]


그렇다면 수개표란 무엇일까? 현재 선거 개표방식은 투표함을 접수하고 개함한 뒤 투표지 분류기를 이용해 투표지를 분류한다. 그런 뒤에 유,무효표를 집계하고 위원 검열 및 위원장이 확인하는 과정으로 개표를 하나 수개표는 개표과정에서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다. 대통령 탄핵 뒤 사람들은 사소한 가능성도 없애기 위해 수개표를 하자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수개표 방식으로 바꾸는 게 조작의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방법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아서 당장에 방식이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또, 수개표는 해킹당할 위험성에서는 안전해지지만 사람에게 의존하면 오히려 더 오류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는 등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개표 방식을 바꾸는 대신 우리가 직접 선거 개표 과정을 지켜보는 개표참관인이 되는 건 어떨까? 4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할 수 있었고 신청을 받아 된 개표참관인들은 개표소에서 투표함 표들이 제대로 분류 개표되는지 감시 점검을 하고 사전투표함과 관외우편 투표함, 재외투표함이 개표장으로 이송되는 차량에 동승하여 참관하게 된다.

급하게 다가온 대선인 만큼 우리는 더욱 신중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끝까지 민주주의를 침해하는 일이 없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두 번 다시는 민주주의가 침해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정치부=4기 박윤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대홍기자 2017.05.07 17:22
    와 기사 유익합니다! 좋은 정보 얻고가요~~
  • ?
    4기김대홍기자 2017.05.07 17:22
    와 기사 유익합니다! 좋은 정보 얻고가요~~
  • ?
    4기오주연기자 2017.05.07 19:11
    현 정치적 이슈와 문화콘텐츠가 더해져서 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기사를 읽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게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기사 기대하겠습니다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362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176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4982
직장 내 여성 왕따,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3 file 2018.05.25 하예원 10370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유가족들의 아픔 2 2017.12.08 박지민 10370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0365
소중한 투표권, 국민들의 선택은? file 2017.04.23 민소은 10362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10349
문 대통령 “회담은 세계사적인 일” 1 2018.03.30 박연경 10348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file 2020.03.26 오경언 10342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10338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10333
세계의 양대산맥, 미국-중국의 무역전쟁 file 2019.12.23 전순영 10327
‘디지털 성범죄’, 언제까지 솜방망이 처벌인가 1 file 2018.08.28 강수연 10326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10324
미투운동-대한민국의 확산 2 2018.03.05 안승호 10323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file 2019.03.15 박보경 10321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언론의 무서움을 말하다 2 file 2018.07.26 김지연 10321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10318
광화문 1번가-국민의 목소리 file 2017.06.05 한지선 10317
오랜 침묵을 깬 국제앰네스티, '군형법 제 92조 6조항을 폐지하라' 2019.07.19 신주한 10316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10314
아직도 갈 길이 먼 시리아 난민 문제 file 2019.05.27 백지수 10312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file 2017.11.27 이민정 10304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10304
경남 거제시 호우 경보, 학교의 늦장대응에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2 file 2017.10.02 조가온 10302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10301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10299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10295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10294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10292
기무사 계엄 “실행” 계획, 국외자의 ‘반란’ file 2018.07.27 김지민 10291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10291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관련 청원, 국민청원 100만 돌파 file 2018.10.26 정아영 10288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정말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5 2020.02.24 배선우 10284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를 위해 혁신하다 file 2019.05.22 박수혁 10283
리벤지 포르노, 단순한 복수가 아닌 엄연한 범죄 file 2018.10.17 이채언 10282
그해 봄은 뜨거웠네 2 file 2018.05.23 최시원 10282
갑작스러운 북중 정상회담, 왜? file 2018.04.05 박현규 10282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➋ 2 file 2018.02.07 김진 10278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10268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10268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10268
공연계 '미투 운동' 확산… 오는 25일 관객 집회 열린다 6 file 2018.02.23 신지선 10268
북한, 6차 핵실험 1 file 2017.09.06 최현정 10268
청소년에게 듣는 '19대 대선과 대한민국' 1 file 2017.05.20 박상민 10267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10267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10266
서지현 검사의 폭로, "검찰 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2 file 2018.02.02 이승민 10265
제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새 리더는? 1 file 2017.05.09 박기준 10265
몰카피해자, 정부가 나선다 2 2018.05.28 이채원 102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