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by 김혜성대학생기자 posted Jul 01, 2021 Views 72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경찰1.jpg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혜성 대학생기자]

지난달 24일 오전 3시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모텔서 20대 여성 A 양의 폭행 신고 전화를 받고 경찰과 119 구급대원 등이 출동했다. 

20대 여성 A 양을 주먹으로 폭행한 이는 20대 남성 B 씨다. A 양은 B 씨의 주먹에 얼굴을 맞아 상해를 입었기에 119 구급대원에게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동했다.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신원 및 소속 확인 과정에서 B 씨가 현직 경찰관임이 드러났다. A 양과 B 순경은 사고 당시 모두 술에 취한 상태였다. 둘은 서로 알고 지내던 지인, 친구, 연인 관계 등이 아니라 처음 만난 사이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의 신원을 파악한 이후 현장에서 귀가 조처했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의하면, 인천경찰청 소속인 B 순경은 현재 입건되어 수사가 진행 중이다.

B 순경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당시 사고에 대해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했다고 전해진다. 경찰은 A 양과 B 순경에게 더 구체적인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추가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경찰청은 B 순경의 직위를 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서 징계까지 처벌의 수위를 확대하겠다고 표명했다. 최근 인천 경찰들의 '스토킹, 폭행, 축의금 등' 갖은 범죄 발발과 그 대응 문제가 대두되며 인천경찰청의 태도가 큰 비난을 받았다. 

이에 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은 오는 7월까지 금주령을 내렸으나 해당령이 무색하게 현직 경찰관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불안과 불만을 호소하며 인천 시민의 대응 방은 촉구의 목소리가 커지는 만큼 인천경찰청은 뚜렷한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대학생기자 김혜성]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561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2497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8143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7098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7102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7114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7116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7119
한국의 조용한 축제 제21대 총선 file 2020.05.18 이가빈 7122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7136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7137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7151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7159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7161
365일 우리와 함께 하는 화학물질 file 2020.05.06 이유정 7173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7175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7182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7195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7200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7203
미성년자, 성범죄의 가해자가 되는 시대 2 file 2020.05.26 오주형 7206
뉴질랜드 속 코로나19 2020.04.28 박혜린 7216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7220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7223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7230
미국과 FTA 체결 원하는 대만..미·중 신냉전 체제의 새로운 요소로 급부상 file 2020.08.20 조승우 7232
끊이지 않는 아동 성범죄, 사회는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 2020.05.04 한채연 7237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1.05.24 심승희 7239
누군가의 대변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2020.06.18 박혜린 7240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7242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7244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7247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7253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7256
[기자수첩] 의대 쏠림 현상, 의대 정원 늘려 해결해야 file 2023.06.24 이래경 7265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7268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7274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7275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7279
'코로나19'로 소상공인 피해 입다 2020.03.26 이수미 7280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7294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7298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7299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7304
사은품 가방 얻고 난 후 버려진 커피 300잔 file 2020.05.28 김태희 7311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7316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7317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7318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7329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329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73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