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혼밥을 아시나요?

by 4기민소은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202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혼밥’, ‘혼자 먹는 밥’의 줄임말인 이 용어는 요즘 시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키워드이다. 요즘 음식점에 들어서면 벽을 마주보는 1인용 테이블을 허다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혼자 앉아 음식을 먹는 사람들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혼밥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하였을 때만 하여도 많은 사람들은 용기가 필요한 일, 남사스러운 일 따위로 혼밥을 인식하였다. 특히 밥상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식사를 그저 밥을 먹는 행위가 아니라 식사를 같이 하는 사람들과의 소통 나아가 정(情)나누기로 생각하기 때문에 혼밥문화를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여기다 혼밥에 ‘무한경쟁시대의 산물’, ‘삭막한 식사문화’ 등의 수식어가 붙으면 혼밥은 부정적인 문화의 상징으로 인식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혼밥을 타겟팅한 여러 음식점들과 메뉴가 개발되고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혼밥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가는 중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무한경쟁시대의 산물’이 아니라 ‘무한경쟁시대 속 휴식’으로 ‘삭막한 식사문화’가 아니라 ‘편리한 식사문화’로 수식어가 바뀌어야 할 것이다. 반복되고 지치는 일상 속 편한 마음으로 잠깐의 휴식을 가지기 위해서, 바쁜 일상 속 빠름과 편리함을 위해서 혼밥을 선택하는 그들에게 우리가 눈초리를 보낼 자격이 있을까?

그들을 위해서 또 언젠가 혼밥을 선택해야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자신을 위해서도 우리나라의 혼밥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야 할 것이다.

IMG_9649.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민소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민소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림기자 2017.02.19 09:35
    기사 내용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는 추세에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고, 혼밥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식당들 마다 구석에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좋은 기사와 정보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19 18:02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변유빈기자 2017.02.19 15:17
    저도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혼자 밥을 먹기를 피했는데 이 기사를 읽고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스면 좋겠어요ㅜ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19 18:02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이나경기자 2017.02.19 15:24
    저도 혼자 밥먹을일이 생기면 사람들의 시선도 그렇고 아직 인식이 그렇다보니까 밥을 거르는 일이 자주 있었는데 이젠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면 좋겠어요ㅠ 그리고 혼밥식당이나 그런 시스템도 더 발달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4기민소은기자 2017.02.19 18:01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김도영기자 2017.02.20 21:50
    저는 다른 사람들 눈치를 많이 안 보는 편이라 솔로플레이를 많이 해온 경험이 있어 기사 내용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혼밥하는 것을 되게 신기하게 생각하고 꺼려하던데 이제는 혼밥 문화도 긍정적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0 23:57
    긍정적인 인식으로 바뀌길!!감사합니다!
  • ?
    6기이종은기자 2017.02.20 22:09
    요즘 사람들이 자유롭게 받아들여야 하는 문화 중 하나라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혼밥에 대한 어색함이나 낯설다는 생각을 버려야겠죠. 좋은 기사였습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0 23:57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감사합니다!
  • ?
    4기최민규기자 2017.02.21 19:28
    시대가 '혼자' 의 시대로 바뀌는만큼 대중들의 의식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2 01:49
    맞아요!!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배유진기자 2017.02.21 22:10
    저도 아직은 혼자 밥먹기가 부끄럽기도하고 용기가 나지않습니다.
    기자님의 기사처럼 혼밥의 문화가 많이 퍼졌으면 해요.
    기사 잘 봤습니다 !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2 01:48
    무엇이든 처음이 어려운 법!함께 도전해봐요~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5기정예진기자 2017.02.22 16:57
    저도 사실 혼밥을 좋아하는데 아직 우리나라엔 혼밥 체계가 덜 되어있더라고요 ㅠㅠ 사람들의 인식 또한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3 21:05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615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481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7999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20799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20791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0777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0768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20742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1 file 2017.02.19 차은혜 20715
양날의 검, 9시 등교 2014.09.25 김익수 20702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20632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20618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20618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20563
엑소 콘서트 티켓팅, 과한 열기로 사기 속출 19 file 2016.02.25 김민정 20533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20532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20527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file 2017.11.01 이윤희 20526
9시등교 누구를 위한 9시등교인가? 2014.09.06 박인영 20516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20455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20437
쓰레기 무단투기...양심도 함께 버려진다 2 file 2020.04.29 정하늘 20404
미디어의 중심에 선 청소년, 위태로운 언어문화 2014.07.27 김지수 20377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20353
없어져야 할 문화, 할례 2 file 2019.04.27 이승환 20284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20282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20242
청소년들의 금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14.07.31 이종현 20241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0227
[오피니언] 모든 병의 근원! 흡연!!! 2014.07.27 전민호 20220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20204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20202
버스 정류장이 금연 구역이라고요? 2 file 2018.08.10 남지윤 20201
공익과 사익의 충돌_이해관계충돌방지법 file 2020.05.04 임효주 20194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20176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20163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20061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20056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20046
서울대 치대, 전원등록포기? 4 2016.03.08 임은석 20032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19957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19947
선거구 획정안, 국회는 어디로 사라졌나? 13 file 2016.02.07 진형준 19941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19939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19927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19862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19844
언어는 칼보다 강하다 2014.07.27 박사랑 19840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19836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19835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98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