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by 5기오태준기자 posted Nov 29, 2017 Views 161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비흡연자와 흡연자 사이의 의견 갈등이 심하다.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2015년까지 계속 떨어졌지만, (2015 국민건강통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기준)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의 갈등은 점점 심해지기만 한다. 비흡연자 중 담배에 대한 거부 반응이 심한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길거리를 지나다니거나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에게 은근한 비난의 시선을 날린다. 비흡연자 오OO 군(19)은 흡연자들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굉장히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 간접흡연이 안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러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가는 장소마다 흡연구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흡연자들이 흡연 할 수 있는 장소는 충분하다고 생각. 그러나 요즘 금연구역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흡연구역이 감소 중인 것은 사실,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해서 흡연자들은 아무 불편함 없이 담배를 피우느냐고 하면 또 그렇지도 않다. 그들은 흡연 장소가 문제라고 주장한다. 식당이나 피시방 등 가는 장소마다 모두 마음 놓고 담배를 피울 수 없다. 흡연구역이 있다고 하더라도 옷에 밴 냄새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것이 이유이다.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담배를 피우다가 주민들과 갈등이 생긴 사례도 여럿이다. 그런 그들이 선택한 것은 몰래 피우는 것이다. 아파트 계단 문을 열면 담배 냄새가 가득하다. 계단 벽면에 금연구역이라는 팻말이 쓰여있는데도 말이다. 또한, 금연구역이어서 금연 시 10만 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쓰여있는 장소에서조차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피우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기 때문에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의 갈등도 심화하고 서로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는 것이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써의 금연 구역의 확대나 담뱃값 인상 정도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로에 대한 배려심과 생각이 이 갈등의 해결책으로의 길을 열 수 있을 것 같다.

사본 -a15f6eebdc4443114deed17e7d850d9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태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오태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911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759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1102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4524
계속되는 엔화 환율 하락… 이유는? file 2018.01.03 유진주 13392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1384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7531
가장 치열한 전쟁, 종자전쟁 2017.12.26 황혜령 11416
더민주, 한국당, 국민, 바른 여의도 4당의 운명은? 1 file 2017.12.26 전보건 16388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7770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file 2017.12.22 이수연 12292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7155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5310
전북 전주 고준희 양 실종 한 달째····경찰 수사 역경에 처해 3 file 2017.12.20 허기범 14223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20288
알아두자, 2017 연말정산 꿀팁 file 2017.12.18 배정은 12360
금리 인상의 양면성 2017.12.13 원종혁 11235
브렉시트....현재 진행 상황은? file 2017.12.12 현승현 12824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예훼손으로 A청소년언론 대표 고소 file 2017.12.12 디지털이슈팀 14163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1553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유가족들의 아픔 2 2017.12.08 박지민 10325
무한도전 '그 때 그 법안, 어디까지 진행됐어?' 2 file 2017.12.07 김하늘 11730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9025
대한민국, 생명보다 성적? file 2017.12.04 전세연 10896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기본소득제에 대한 논의, 재논의가 필요한 시점 2017.11.30 신유진 10823
땅울림 동아리;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2017.11.30 안정민 13833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7646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file 2017.11.30 안옥주 14114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file 2017.11.30 안옥주 17632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6110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file 2017.11.28 오경서 13449
중국, 시진핑 특사 빈손 귀국 후 북한에 어떤 조치할까? file 2017.11.28 박현규 11472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은 어떤가 2017.11.28 이지혜 12529
성 평등 교육, 페미니스트의 참뜻을 실현하기 위하여 2 file 2017.11.28 김현재 12977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광화문에서 마주한 현실 2017.11.28 고은빈 10055
지구온난화 심각···몇십 년 내에 사과농장 사라져··· 1 file 2017.11.27 김정환 12453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file 2017.11.27 이민정 10243
MBC 노조 파업 철회.. KBS는? 4 file 2017.11.24 고주연 11555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3 file 2017.11.24 장서연 11607
낙태죄, 이대로 괜찮은가? 4 file 2017.11.24 장서연 11372
반려견으로 인한 피해 사건에 대해 견주 처벌을 강화해야 하는가? 1 file 2017.11.24 장서연 10921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2 file 2017.11.24 윤익현 13457
포항 5.4 지진으로 보여준 필로티의 위험성 1 file 2017.11.23 김성연 12783
사회적 문제 학교폭력, 법적 관념에서 답을 찾다 file 2017.11.23 김현재 11092
"굳이 겉옷 안의 마이를…?" 복장 규정에 대한 학교규칙의 문제점 3 file 2017.11.23 이혜승 21852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10483
지진여파로 수능시험 11월 23일 일주일 연기 1 file 2017.11.22 김도연 11404
택배박스 속에서 죽어가는 동물들, ‘동물 택배 배달’ 1 file 2017.11.22 김해온 15688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다 file 2017.11.22 박형근 14246
10월 25일, 독도의 날 1 2017.11.22 박민영 10116
일본 정부 파격적 제안... '무(無)자녀세' 계획 등장해 file 2017.11.22 이윤희 104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