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20, 1층 M컨템포러리에서 '강남 모던걸' 전시회가 개최했다. 전시 기간은 2019년 12월 20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매월 문화의 날에는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채은기자]
20세기의 신여성들을 주제로 개최한 '강남 모던걸' 전시회는 여성들에게 인권이 존재하지 못한 상황을 이겨내며 다양한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며 열심히 살아가는 신여성들의 일생을 보여주는 전시회로써 그 시대에 살아간 여성들의 다양한 생각과 생활들이 고스란히 전시 작품으로 담아져 있다. 또한, 전시회 방향에 맞추어 점점 나아지는 여성들의 삶과 존중받아지고 있는 여성들의 인권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신여성에 대한 현대 여성들의 생각을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작품에 참여한 여성들로는 다혜, 라미, 몽상, 수수, 아갸미, 아트메이, 온진, 줄리, 호사 등 다양한 작가분들이 참여하여 예전에 여성들이 생활한 모습과 현재 여성들의 생활을 비교하여 여성들에 대한 생각과 시선을 잘 표현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작품 속에서는 100년 전의 모던- 걸이 2020년 우리에게 보내주는 편지의 내용이 함께 적혀있어 신여성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표현되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채은기자]
전시회를 관람하면서 느껴야 하는 것들이 소개되어 있다. 첫 번째로는 강남 모던-걸의 삶과 욕망, 사랑과 이별, 좌절과 희망은 어떠했을지를 알아 가면서 관람을 해야 한다. 그 시대의 모던-걸들의 다양한 관점에서 작품이 만들어져서 있다. 그것뿐만 아니라 여성의 인권을 존중받아야 하는 모습들을 담아 당당하게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로는 모던-걸을 구여성과 확연하게 구별해 준 그녀들의 멋진 패션들을 중점으로 하여 모던-걸들의 여러 가지 의상이 준비되어 있고 여러 가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를 관람하면서 의상을 대여하여 마치 자신이 모던-걸이 된 여성처럼 전시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전시장을 활용하여 예쁘고 그 시대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경험도 함께 할 수 있는 전시이다.
마지막으로는 모던-걸이 전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읽어야 한다. 전시회를 관람하다 보면 모던-걸들이 현대 여성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들이 있다. 그중 하나의 메시지에는 "우리는 여자이기 이전에 사람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가질 수 있습니다. 공부도, 일도, 명예도, 권력도, 사랑도, 아름다움도, 여자의 권리를 막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맞설 것이고, 넘어설 것이고, 이길 것입니다."라는 메시지 처럼 현대에도 존중 받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응원하고 힘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눈으로 읽고 마음에 담으며 전시회를 관람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이채은기자]
현재의 여성들은 과거에 비해서는 좋은 삶을 살고 있지만, 과거에 위대한 모던-걸들이 있지 않았다면 현재의 우리 여성들의 삶도 힘들었을거로 생각하며 전시회를 가슴 깊이 담아보며 관람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이채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