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페루, 7.1의 강진

by 5기임규빈기자 posted Jan 22, 2018 Views 95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Peru (1).jpg  [이미지 제공=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현지시각 14일 오전 4시 18분 남미 페루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438㎞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진원의 깊이는 36.3㎞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이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6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페루 보건부는 광산 붕괴로 17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으나, 페루 당국은 발표를 취소했다. 정전과 구조물 붕괴 등의 피해 보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호르헤 차베스 국가 민방위청장은 "아레키파 지역에서 2명이 숨지고 지금까지 65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2명의 인명피해는 아레키파주 야우카와 베야우니온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점토로 만든 집이 무너지는 바람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의 영향으로 총 가옥 63채가 무너져 13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곧바로 페루와 칠레 해안 일부 지역에 '쓰나미 위험 메시지'를 발령했지만 다행히 쓰니미가 발생하지 않아 곧 철회했다. 이로써 최악의 피해 상황은 면할 수 있었지만 페루 정부는 지진 피해를 수습하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페루 당국은 피해 지역에 군용기를 이용해 구조 물자와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은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보낼 것"이라고, 메르세데스 아라오스 부통령은 "피해 지역에 보수작업이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루 강진에도 불구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정대로 오는 18부터 21일까지 페루를 방문할 예정이다. 교황 방문 예정지역에 일부 지진 피해 지역도 포함돼 있으나, 페루 당국은 교황 방문 예정에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규모 7.1 강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반복되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지진에 국내 여론 관심이 증폭됐다. 네티즌들은 지난 11월 발생했던 포항 지진을 기억하며 “안전한 곳이 없네. 그곳 분들 힘내세요” “거기 있는 우리나라 교민이나 여행객들은 어떤가요?” “ 에구... 지진.. 이제 정말 남의 나라 일이 아니다.. 한 번 겪어보니 너무 무서워” “ 불의 고리가 심상치 않다 정말... 지진으로 안전했던 한국이 5 넘는 강진이 1년 사이에 3번씩이나” “가족분들 걱정 많으시겠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지구 앞에 인간은 작은 존재. 피해가 크지 않길 바랍니다.” 등 불안하다는 반응과 함께 우려와 걱정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정부는 “페루 방문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안전 공지 게시했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임규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5029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1965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32995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2939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2864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7 file 2016.03.01 이유진 22713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670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2658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2640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2605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2592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521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2520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2487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2456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2427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2416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2399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2396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2385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2362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2352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2351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2333
언어파괴로 얼룩진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2014.07.31 박민경 22333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2316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2311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2310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2182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오늘 하루 만큼은 금연하세요 2014.07.31 장정윤 22174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2151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2140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2036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2035
‘9시 등교’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은 생각 2014.09.25 이주원 21981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911
9시등교 과연 옳은것일까 2014.09.25 이지혜 21891
교육현실 그대로....등교시간만 바뀌었다! 2014.09.25 명은율 21886
47만 명의 청소년이 흡연자, 흡연 저연령화 막아야…. file 2014.08.16 김소정 21877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1871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21868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1868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1850
이상화 현실의 모순 9시등교, 최대 수혜자는 학생 2014.09.20 신정은 21824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 file 2016.02.12 오시연 21714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1714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1700
9시 등교 ···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4.09.15 이지현 21692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1660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635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16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