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by 3기김나연기자 posted Sep 25, 2016 Views 227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9월 14~16일 추석을 맞이하여 3일간의 연휴를 지내었다. 추석이란 음력 8월 보름을 일컫는 말로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추석은 가배, 가위, 한가위, 중추절 등이라고도 하는데 이중 우리가 자주 들을 수 있는 가위나 한가위는 순수한 우리말로 얘기하는 추석의 이름이다. 추석은 신라시대에서부터 세시명절로 자리 잡아 고려에서 또한 9대 속절에 포함되어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러나 추석을 포함한 풍속이 농경의례로 농사와 직결되어 있었는데 농사보다 공업이 중심이 되면서 추석의 전통적인 성질이 축소되었다. 그럼에도 국가 공휴일로 지정되어 오늘까지 큰 명절로 지내오고 있는데, 대부분의 가정에선 확연히 추석을 지내오는 모습들이 변하고 있다. 추석의 명절식인 송편을 빚어 먹는 모습이나 강강술래, 줄다리기, 가마싸움, 닭싸움 등의 놀이를 하는 모습을 찾기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차례상 문화는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유교식 차례를 지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통적인 차례를 지내지 않고 조율이시와 같은 차례 상의 규정을 지키는 대신 생전 어르신들이 좋아하셨던 바나나, 피자, 치킨 등의 인스턴트 음식이나 수입과일을 차례상에 올리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사이버 제사상, 사이버 차례 등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명절을 보내는 가정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예전과 오늘날의 명절이 달라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명절을 받아들이는 인식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석과 같은 명절을 차례를 지내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도 하지만 바쁜 일상 속 맞이하는 연휴에 가족들, 혹은 친구들이나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명절로 인한 연휴를 좀 더 실용적이게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명절의 모습은 예전과 점점 달라지고 있다.

CYMERA_20160925_191329.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3기 김나연기자>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3기 김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은아기자 2016.09.29 07:45
    시대에 따라 우리나라 명절인 추석도 많이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제 생각보다 더 다양하게 추석 연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기사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요즘 개념의 추석 연휴란 꿀 같은 시간이 아닐 수밖에 없을 듯 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7796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7547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96980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18967
안드로이드 P에는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을까? file 2018.04.09 정진화 18959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릴레이 독서운동 실시 20 file 2016.02.15 박은진 18957
제트기류에 대한 모든것! file 2017.07.31 권하민 18948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18920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 신호등 공원! 2 2017.08.27 신주원 18918
서울역사박물관 '딜쿠샤와 호박목걸이 展'을 다녀오다 file 2019.03.20 이도은 18898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곳, 한국 거래소 file 2017.12.01 한채은 18898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벚꽃 축제 3 file 2018.04.12 강서빈 18897
문화로 인한 갈등 그리고 공존 file 2019.09.30 이승환 18866
나는 생각한다, 고로 물류한다 <한국청년물류포럼 20기 물류콘서트> 1 file 2021.02.08 김민희 18858
아날로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응답하라 1988 전시회 5 file 2016.03.05 김민지 18842
과학에서 '혁명'이란 무엇인가 file 2018.05.18 신온유 18829
베스트셀러 제조기 이기주 작가 팬사인회 개최하다. file 2017.08.01 손예은 18822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좋은 습관, '독서 마라톤' 4 file 2017.03.11 최영인 18821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18816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18812
익선동 한옥마을로 지키는 우리 유산 file 2018.09.14 구유정 18790
결코 즐길 수만은 없는 '김해 부경동물원' 1 file 2017.08.21 최희수 18789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 file 2017.10.24 이윤지 18776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18765
5월은 야경의 도시 홍콩으로 1 file 2018.04.27 김수민 18762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18756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18745
넓어지는 문화의 장, 테일즈샵 파티 2017 file 2017.08.31 김종윤 18745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18739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리다 1 file 2018.05.28 조햇살 18733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8730
상주시청소년수련관 학생토론동아리 '브레인' 을 만나다. file 2016.07.22 김용훈 18724
그 많던 은행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 file 2017.07.25 양현서 18723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18722
기내식이 맛없는 이유는? 6 file 2019.08.07 박성아 18721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가다 2 file 2019.08.02 조햇살 18720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아름다운 오사카를 여행한다면? 5 file 2019.02.15 이채린 18717
'내 가수를 위해서라면...' 더 다양해지는 팬 문화! 4 file 2017.04.25 김예진 18717
삼성전자의 새로운 멤버들 태어나다! file 2018.08.13 김찬빈 18710
자율 감각 쾌락 반응, ASMR을 아십니까? 6 file 2017.01.23 이슬기 18708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2018.02.02 정성욱 18687
[클래식 음악 소개] 쇤베르크 file 2017.10.10 김기현 18687
C++과 게임개발의 밀접한 관계 C++ Korea와 함께하는 제3회 마이크로소프트 멜팅팟 세미나 4 file 2017.02.26 하민준 18681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18668
전주의 숨은 명소, 자만,옥류 벽화마을 11 file 2017.02.11 방상희 18661
없는 게 없다. “자동판매기의 진화” 1 file 2018.11.22 김다경 18659
고대부고 제1기 자치법정 '성북구청과 김앤장 로펌이 함께하는 모의법정 캠프' 5 file 2016.02.24 이선범 18649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18648
눈과 발을 이끄는 정월대보름행사 열리다! 3 file 2017.02.12 강진경 18646
현대문화의 결정체 스마트폰의 두 얼굴 8 file 2016.02.22 최우석 18628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186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