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by 4기유승균기자 posted Feb 24, 2016 Views 1378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약국이 모두 문을 닫은 늦은 새벽, 갑작스레 감기기운이 찾아든다던가 복통이 오더라도 쉽게 약품을 구할 수 없었다. 하지만 2012년 부터는 편의점에 의약품 코너가 생겨 24시간동안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쉽게 이 약품들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3년동안 편의점에서 의약품이 판매되며, 감기가 유행 할 때, 독감이 유행 할 때, 여러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어왔다.


KakaoTalk_20160221_203551014.jpg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이 제도가 시행된지 3년, 다시 편의점 의약품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것은 약품 판매과정에 있는 문제때문이다. 첫번째 문제는 의약품을 판매할때는 의약품에 대해 편의점 직원이 직접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편의점 직원이 전문적으로 의약품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편의점 직원이 의약품 설명을 한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다루는 의약품은 소화불량,두통, 감기 등 간단한 증상에 관한 약이 대부분이다. 사실 이런 약품들은 편의점에서 단기간의 교육만 받아도 충분히 편의점 직원이 설명해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제도가 여전히 있어 편의점 알바생들은 약품에 관한 질문을 받더라도, 뒷면에 있는 설명을 읽어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KakaoTalk_20160221_203550251.jpg

#모 제약회사 제품의 뒷면#

 하지만 의약품 뒷면에 있는 설명을 읽더라도 문제가 여전하다. 가독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다. 앞면에 적혀져 있는 설명만으로는 정확한 약의 효능을 알기 어렵고, 뒷면에 적혀진 내용은 설명이 상당히 조잡하고, 작은글씨로 되어 있어 연로하신분들은 약의 효능을 제대로 알기조차 힘드실 수 있다.

 편의점 의약품의 판매방식에는 또다른 문제가 존재한다. 만 12세 미만의 아이들은 의약품을 구매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린이 전용 의약품을 가져다 놓고도, 그것을 어린이가 구매할 수 없다는 것은 상당히 모순적일 수 있다. 어린이또한  성인의 중재를 통해 의약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한다던가, 몇가지 의약품에 한해서는 구매를 허가해주어야 할 것이다.

 3곳의 편의점을 방문해 각 시간대별로 6분의 직원분을 만나 몇가지 질문을 해 보았다. 그 6분께서 공통적으로 말씀해 주신 것은 편의점 의약품 판매에 이러한 제도가 판매에 불편을 준다고 말씀하셨다. 의약품에 대한 설명이 불가능하지만, 몇몇 손님분들은 의약품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기도 하고, 어린이가 심부름으로 약품을 구매하려 오는 등 여러 곤란한 상황이 생긴다고 해주셨다. 이러한 제도들이 안전장치의 역할을 해주긴 하지만, 그 안전장치가 대체 될 수 있다하면, 특히 그 안전장치가 오히려 불편함을 준다면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편의점 직원들에게 의약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거나 메뉴얼을 제작하는 등의 대책을 통해 불편한 안전장치를 걷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3기 유승균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3기조해원기자 2016.02.24 23:45
    의약품 판매시 전문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시급한 해결책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 ?
    3기 2016.02.25 01:27
    과연 편의점에서 의약품을 팔아도 되는가에서 부터 의문이 생기네요. 약국을 이용하기 힘든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편의점에서 약을 사다 복용한다면 좀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테니.. 걱정이 되는 문제네요.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5 10:20
    약국이 문을 닫았는데 약이 급하게 필요할 때 유용할 것 같아요. 그러나 모든 일에는 장단점과 문제점이 있으니 해결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겟어요!
  • ?
    3기최호진기자 2016.02.25 16:21
    항상 편리하게만 생각하고 이용하였는데 이런 문제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5 17:17
    약국이 닫았을 때 약이 필요하다면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준비해놓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약 뒤에 설명서만 보고 구입했을 때는 문제점이 많이 생길 수 있으니 편의점에 이런 의약품에 대해 잘 숙지해놓은 사람만이 약을 팔 수 있다는 등 편의점 안에서도 작은 규정을 만들어놔야 될것 같아요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7:57
    편의점 직원은 대다수가 아르바이트생일텐데, 그 분야의 전문지식까지 요구하다니. 약은 약국에서만 판매하는게 옳은것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지율기자 2016.02.25 18:53
    약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약국에 가거나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고 와서 사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편의점 알바생에게 그런 전문지식을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아니라고 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목예랑기자 2016.02.25 19:24
    자신에게 맞지 않는 약을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는데 약국에서만 약을 파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9 22:39
    저는 약국이 문을 닫았을 때를 대비해서 편의점 한편에 비상약을 마련해 놓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대신 손이 많이 가더라도 의약품의 사용설명을 자세하게 써서 붙여놓던지, 편의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자세하게 교육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695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13654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13627
‘후보 000입니다…’ 문자, 선거법 위반인가 27 file 2016.02.14 전채영 13579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13566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13535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13524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13481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13426
계속해서 늘어나는 청소년 흡연 문제 2014.07.30 이수연 13416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13363
청소년들의 금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14.07.31 이종현 13359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13342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3334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13325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13298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13296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13286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3175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13162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13148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13115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13090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13083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13075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13070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13067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13064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13060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13044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13026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13023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12963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12907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2887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의 반란 7 file 2016.02.25 황지연 12885
[오피니언] 모든 병의 근원! 흡연!!! 2014.07.27 전민호 12870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12840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12830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12768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12751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12730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2681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2652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2633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2601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12585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2572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125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