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by 이가영 posted Jul 31, 2014 Views 212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은 교복을 입고 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을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학교에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는 하나 사실상 거의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한국의 흡연규제 정책이 OECD회원국 중 낙제 수준이란 분석도 있으며, 담배 가격정책 수행 능력이 평가 대상국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다고 한다. 사회의 끊임없는 골칫덩이인 청소년 흡연율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서 알아보자.

StrataChart_2829011.png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중1에서 고3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흡연율 추이를 살펴보면 2013년은 9.7%, 전체적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남학생들은 비슷한 수준이나 여학생들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또래 집단의 영향을 받아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어서, 그저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청소년들은 흡연을 한다.

 그러나 청소년기에 하는 흡연의 심각성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신체적으로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이 흡연을 할 경우 스트레스나 우울, 분노, 좌절 등 부정적 정서상태일 때, 흡연을 통해 일시적 완화를 경험하며 이로 인해 감정조절에 있어 약물 의존도가 높아지며 정신건강 및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약 4천여 종의 화학물질과 43종의 독성 발암물질은 청소년의 건강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며 유전자 손상에도 영향을 미치며, 흡연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암 발병률에 있어서 15세에 흡연을 시작한 경우, 25세에 시작한 경우보다 60세에 이르러 폐암 발병률이 세배 정도 높다고 한다. 신체적으로도 심각한 흡연은 정서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데,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는 흡연에서부터 시작해 범행 및 비행에 연관되어 정신건강에 해롭다고 한다. 그리고 한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 흡연자는 비흡연자 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았고 이에 따라 흡연이 자살시도 혹은 자살의 큰 위험 인자라는 것도 밝혀졌다.

 청소년 흡연율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담뱃값을 인상하여 청소년의 담배 구매력을 떨어트리는 방법이 있다. 정부는 WHO(세계보건복지기구)의 권고를 받아들여 2004년 이후 10년간 그대로인 담뱃값을 내년 초 1000원 정도 올릴 방침이라고 한다. 둘째로, 조기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청소년 음주·흡연의 최초 접촉시기와 동기는 부모의 음주·흡연 형태와 관련성이 높으며, 자녀에게 무심코 술을 권하는 행동이나 흡연행위가 모방 학습되어 무의식적으로 내면화되게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담배의 디자인에 혐오 이미지를 넣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은 담뱃갑 면적 50% 이상에 경고문구와 경고그림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현재 세계 55개국에서 담뱃갑 경고그림을 도입하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의 흡연의 심각성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학교에서만 실시하는 간단한 흡연예방 교육이 아닌 청소년 흡연에 대한 지속적인 어른들의 관심과 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아닐까.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21159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55248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42725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29922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26086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25628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25362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24042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23785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22941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22792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22663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22629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22480
손목만 잡아 당긴 것은 성추행인가 file 2015.03.19 김동욱 22083
[현장취재] 서울의 관광안내소는 오늘도 움직인다 8 file 2015.02.07 최윤정 21704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21475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1216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21216
서울여중, 활기 찬 봄의 향연 속 백일장/사생대회 실시 1 file 2015.05.21 변유진 20272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0012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19987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19966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19701
세상에 사랑을 퍼뜨릴 홀씨 서포터즈, 그 발대식 현장으로! 2 file 2015.02.23 김다윤 19608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19194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19074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18857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18756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18585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18303
반려동물에서 한순간에 유기동물로..대한민국 유기동물의 현주소 1 file 2015.02.26 신정은 18220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18077
밑 빠진 독에 9시 등교 붓기 file 2014.09.06 박정언 18044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18013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17626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17601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17455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17432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17400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17176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17067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17047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17017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16828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16810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16777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166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9 Next
/ 39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